[집밥] 쪽파 소진용 쪽파굴전/쪽파굴부침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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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쪽파 소진용 쪽파굴전/쪽파굴부침개 만들기


쪽파 한단을 사뒀는데 겉저리를 조금 해먹고 남은 쪽파들이 냉장고 야채실에서 말라만 가서 소진용으로 뭔가를 해먹기로 합니다.

 

그 첫번째는 쪽파전 입니다.

쪽파만 넣기가 심심해서 마트에 달려가 굴도 300g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재료는 쪽파 열다섯 줄기, 청고추와 홍고추 한개씩 그리고 굴 300g 입니다.

 

 

 

 

전을 해먹을 예정이라 재료들을 손질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스댕 보울에 담아줍니다.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서 헹궈주고 다시 찬물에 씻어내고 물기를 털고 넣어줬습니다.

 

 

 

 

재료들을 덮을 정도로만 부침가루를 넣어주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한번에 부침개, 전의 반죽을 만들 생각보다는 부침가루도 조금씩 더 넣어주고, 물도 조금씩 넣어주면서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면 됩니다.

 

 

 

 

 

 

 

 

계란은 굳이 안넣어줘도 되지만 집에 있는김에 한개 깨서 넣어줬습니다.

 

 

 

 

소금과 후추를 넣고 간을 살짝 해줘도 됩니다.

가끔 재래식 된장을 넣곤 하는데 할머님댁에서 어릴적 먹던 부침개는 늘 그렇게 간을 해서 부쳐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부침개는 다이어터에게는 애석하게도 팬에 기름을 진짜 넉넉하게 두루고 구워줘야 맛있게 잘 구워줍니다.

원래 목적은 재료 많이 넣고 부침개 딱 한장만 만들 예정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아주 큰 부침개 두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너무 욕심을 부려서 팬을 꽉 채우는 엄청난 크기의 부침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한장만 만들려고 재료를 쏟아부었더니 팬이 꽉 찼습니다.

그리고 부침반죽은 반이 딱 남았었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 경우 뒤집을 때가 관건이라 평소에는 이 부침개의 반정도, 대략 10~12cml 지름의 부침개를 만들어 주는게 뒤집개로 뒤집기도 편하고 부침개가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허이짜~~

하고 손목 스냅만을 이용해서 부침개를 뒤집었는데 예상치 못한 부침개의 가운데 두꺼운 부분이 터졌습니다.

어허..

 

 

 

 

 

 

여튼 쪽파굴전/쪽파굴부침개와 함께한 밥상입니다.

 

 

 

 

부침개 만으로는 양이 모자랄것 같아서 라면도 두개 끓였습니다.

멸치 칼국수 라면에 쪽파랑 표고버섯을 송송 썰어 넣어줬습니다.





라면은 마늘겉절이 김치와 함께..

 

 

 

 

여튼 이렇게 두장의 쪽파굴전/쪽파굴부침개가 완성 되었습니다.

 

 

 

 

쪽파와 굴이 기름과 잘 어우러진 부침개 였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날..

역시나 쪽파 소진용으로 끓인 라면입니다.

 

 

 

 

 

 

쪽파만 잔뜩 넣고 끓인 삼양라면입니다.
오랜만에 삼양라면을 먹어보네요.

 

 

 

 

계란은 덤!!

 

 

 

 

반찬은 마늘겉절이와 파김치 뿐이었지만 라면에는 이정도면 충분 했습니다.

 

 

 

 

파김치와 함께한 쪽파라면..

저는 파를 참 좋아하는가 봅니다.

 

 

 

 

마늘겉절이 김치와 함께한 쪽파라면..

 

 

 

 

휴우..아직 쪽파가 반단이나 남았습니다.

이상 쪽파 소진용 쪽파굴전/쪽파굴부침개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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