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맛집]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노리타케의 숲과 함께 즐기는 수프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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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홋카이도 수프카레가 나고야에도 있었으니, 많이들 가시는 노리타케 숲과 함께 있는 이온몰 노리타케 지점 2층에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매장이 있습니다.

 

Rojiura Curry SAMURAI, Noritake-Shinmachi

https://maps.app.goo.gl/VD6A4zsGWRPpEhvB9

 

 

우버 2,000엔 쿠폰이 있어서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한 노리타케 숲...

택시 정거장이 바로 이온몰 정문앞에 있습니다.

이온몰에서 우버 택시를 호출 할때도 같은 정거장에서 호출하면 됩니다.

사진속의 하늘은 그림 같지만 이 날 날씨는 지옥의 화염 같았습니다.

나고야 노리타케 숲

광장 가운데 큰 나무가 있고 택시가 나무 앞쪽으로 테두리 쳐진 곳까지 들어옵니다.

택시를 내리면 바로 앞에 이온몰이 있습니다.

나고야 이온몰 노리타케

오른쪽으로 일본에서 100년이 넘게 운영되는 공예, 세라믹, 가공 업체인 노리타케에서 운영하는 노리타케의 숲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온몰과 노리타케의 숲이 소개된 지도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야외에서 구경하고자 했으나 체감기온이 40도를 육박하던 날이라 차마 5분이상 바깥이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온몰 안에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일단 1,2,3층 식당가를 모두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2층에서 발견한 익숙한 그곳..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입니다.

저희 부부에겐 삿포로에서 가장 처음으로 수프카레를 먹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나고야에서 무슨 수프카레야 라고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또 그 맛이 생각이 나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하였었습니다.

식당가를 둘러볼땐 줄이 없었는데 3층까지 전부 둘러보고 내려오니 어느새 긴 대기줄이 생겨져 있었습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였습니다.

매장 내부를 보면 창가쪽 좌석 바깥으로 테라스 야외석이 있습니다.

테라스 석에서는 이렇게 앞에 있는 굴뚝 광장 공원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과는 다르게 더워서 나갈 수 없었던 공원이었습니다.

대략 20여분 정도 기다렸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앞에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을 일고 메뉴 선택을 하면서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A->B->C->D 순으로 선택해야 메뉴가 완성되는데 A 단계에서는 먼저 카레 메뉴 선택입니다.

인기 메뉴와 스탭 추천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는 no.1 메뉴 선택...

아이들용 수프카레 메뉴도 있습니다.

구운 닭고기와 튀긴 닭고기가 모두 들어가는 수프카레와 채소들만 들어가는 수프카레 메뉴가 있는것도 재밌었습니다.

B 단계에서는 커리의 베이스 수프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닭과 돼지와 채소 기반의 육수인 레귤러와 미소 장에 두유와 가쓰오부시 다시 육수인 마일드와 레귤러에 코코넛이 들어가는 육수와 마일드에 코코넛이 추가되는 육수들이 있었습니다.

김사장님은 레귤러, 저는 마일드 선택...

C 단계에서는 맵기 입니다.

맵부심 없는 저는 4단계를, 김사장님은 2단계를 선택 했었습니다.

D 단계에서는 밥 양을 선택하면 됩니다.

수프 커리와 M 사이즈의 밥을 선택하였을때 그 양은 충분히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음료들 입니다. 라씨가 있어서 김사장님은 라씨로 주문을 하였고, 저는 삿포로 라거 병맥주를 선택하였습니다.

우리네 식당에서 병맥주는 5천원 정도이니 이곳에서 큰 병을 제공한다고 해도 맥주가 싼편은 아니었습니다.

메뉴들을 생각해두고 있다가 저희 차례가 되어서 입장 하였습니다.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태블릿을 이용하여 주문이 가능하였습니다.

한국어도 지원되는 태블릿 메뉴였습니다.

대기하면서 메뉴들을 선택하고 왔었는데 태블릿 메뉴에는 메뉴판에서 안보이던 메뉴들도 몇가지 더 있었습니다.

밖에서 생각했던 것과 같이 주문을 하고 확정 메뉴를 눌렀었습니다.

저는 치킨과 야채 20개 품목으로 수프카레를 선택하였고 김사장님은 치킨과 야채 12개 품목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언 스페셜 메뉴..

구운 닭다리와 통 삼겹살과 양념 갈은 돼지고기, 튀긴 닭다리와 브로콜리에 마늘 향료와 20가지 채소들이 들어간 사무리이 스페셜 메뉴 였습니다. 양이 장난 아닐것 같은 메뉴였습니다.

직원분이 가져다 준 수저통과 테이블 워터 입니다. 이렇게 물이 제공되어서 음료를 따로 주문하지 않는 분들도 주변에 많이 계셨습니다.

삿포로 병맥주와 함께 나온 라씨 입니다.

라씨가 묽지않고 요거트 그 자체처럼 아주 진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주문한 수프카레가 나왔습니다.

구운 닭다리살과 20가지 채소가 들어간 수프카레 입니다.

수프카레
수프커리

닭다리살은 허벅지살까지 아주 큼직했습니다.

그리고 각종 채소들이 20가지나 들어가 있습니다.

구운 채소도 있고 찐 채소들도 있고 살짝 튀겨나온 채소들도 있었습니다.

미소 장에 두유와 가쓰오부시 다시 육수인 마일드 기반의 수프 커리 맛부터 한 술...

미소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가쓰오부시 맛이 살짝 느껴졌었습니다.

주문할때 된장 맛이 강하지 않을까? 두유 맛이 살짝 거슬리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수프카레가 되면서 두 재료들이 완전 다른 맛으로 되어져 있었습니다.

밥을 수프카레 국물에 살짝 적셔서 한 술...

어려서부터 집에서 카레를 만들면 냉면그릇에 따로 국처럼 떠서 먹는것을 좋아하던 제겐 수프카레는 정말 딱 취향에 맞는 음시이었습니다.

그래서 나고야에서 선택한 수프카레도 결국은 대만족 이었습니다.

밥과 채소들과 구운 닭고기오 함께 듬뿍 떠서 한 입...

크흡...

그리고 맥주 한 잔이면 여기가 바로 천국 이었습니다.

닭고기만 따로 수프카레 국물에 적셔서 밥에 올려 먹었었는데 노계를 사용하는 것인지 살짝 닭 비린내라고 할 수 있는 향이 느껴졌었습니다. 따뜻할때 먹으면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20가지 채소들의 양이 정말 많습니다.

그 종류도 많지만 양도 많습니다.

그리고 채소 하나하나 각각의 맛들이 진해서 수프카레를 각각의 채소들과 먹을때마다 또 다른맛을 느끼게 해주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 점이 삿포로에서 수프카레를 먹었을때도 가장 좋았던 점인데 나고야에서도 그 기쁨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던 수프카레 한 끼 였었습니다.

고기가 안들어가고 채소들만 들어간 수프카레를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달아야 하는 채소들은 달고 고소해야 하는 채소들은 고소하고...

게다가 구운 닭다리살에 밥까지 더해지니 그 양이 꽤나 많았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2인 4,720엔에 나왔었습니다.

음료를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면 더 싸게 먹을수도 있었던 식사였습니다.

그렇지만 라씨도 삿포로 맥주도 수프카레와 정말 잘 어울렸기에 다음에 또 먹게된다면 또 주문할 것 같습니다.

이상 일본 나고야의 노리타케의 숲과 함께 즐기는 삿포로식 수프카레,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노리타케 신마치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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