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탑승기] 대한항공 KE657, B777-300 방콕발 인천행 프레스티지 좌석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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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추석 연휴에 방콕으로 떠났던 KE657 비즈니스 클래스, 프레스티지 좌석 탑승 후기입니다.

2023년 9월 27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 이었습니다.

KE657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인천공항으로 와서 이른 오전 비행기를 타는 기분은 분명 야간 비행기를 타는것보다 즐거웠습니다.

탑승구에서 티켓 및 여권을 확인하고 비행기에 탑승...

이때가 진정 여행을 시작하면서 가장 엔돌핀이 뿜뿜 나오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희 부부가 탑승했던 KE657 비즈니스 좌석은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이었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좌석을 고른다고

기종변경 막을쏘냐

제 등반이 후져서 프레스티지 슬리퍼와 프레스티지 스위트를 타도 크게 편안함의 차이를 모르겠고 오히려 공간적으로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이 더 넓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튼 자주 타는 좌석은 아니니 야무지게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각 좌석마다 준비되어 있는 생수병들..

요즘엔 이코좌석을 타도 단거리는 생수를 안주던데 비용절감 참 아쉽습니다.

항공권 가격은 분명 올랐는데 서비스는 줄어들고 있으니...

KE657 프레스티지 슬리퍼

저희 부부가 않았던 좌석은 앞 좌석쪽으로 가벽이 설치되어 있던 7H, 7J 좌석이었습니다.

좌석 엉덩이쪽 수납 공간에 헤드셋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KE657편 기종은 B777-300 이었습니다.

이 칸막이 앞쪽 좌석은 늘 누군가 앉으시던데 일단 저는 아닙니다.

일단 생수는 쟁여두고 기내 승무원께서 제공해주시던 음료부터 마셨습니다.

비행기만 타면 취기가 빨리 올라 술보단 음료수를 선호하는 역할을 맞고 있는 서차장입니다.

오랜만의 비즈니스 탑승이라 샴페인 한잔을 마셔봤는데 역시 아니더라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던 인천공항을 창밖으로 보면서 이륙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프레스티지 클래스의 기내식은 무얼까 기대하며 메뉴판 오픈!!

와인, 칵테일과 , 식전주들..

후기 쓰다가 보이는 위스키 하이볼!!

브랜디와 증류주들 그리고 맥주...

 

 

 

 

 

서울 - 방콕 구간의 가벼운 식사..

저는 매운맛 낙지 덮밥을 김사장님은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 했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들...

좌석간 칸막이 있는 곳에 USB 충전 단자와 헤드셋 단자가 있는데 USB 충전은 진짜 안됩니다. 현상 유지 정도...

발 쪽에 콘센트, 파워 아울렛이 있었는데 계속 사용하다간 큰 사고 날것 같은 기분에 사용을 안했었습니다.

짧은 다리로 무슨짓을 해도 남는 공간...

이륙하고 기체가 안정을 찾은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식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승무원분이 제게 오셔서 준비된 낙지볶음과 다 떨어져서 다른 음식으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나온 갈릭 크림치즈 훈제 연어...

식사가 나왔으니 간단하게 탄산수 한잔..

제주 엘롱 에일 이라는 맥주가 있었습니다.

먹기좋게 잘 따뤄주고 후루룩~~~

감자 스프와 새우를 곁들인 그린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참 통통했던 새우인데 식감도 정말 좋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새우 납품처를 알려 달라!!!'

그리고 비밀의 숲 말고 감자 슾...

소금과 후추가 함께 나왔었습니다.

요 레스큐어 버터맛이 참 인상적이어서 사진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전식들이 끝나고 본식, 메인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건 불고기 시금치 볶음...

제가 원한건 이게 아니었지만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저는 주문할때 "주요리가 나올때 라면도 같이 주세요." 라고 요청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으하하하...

KE657 기내식 라면

만화방에서 먹는 라면만큼 인상적인 맛으로 기억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프레스티지 좌석 이상에서 먹는 라면!!

쪽파와 홍고추 그리고 황태가 잔뜩 올라간 라면 이었습니다.

컵라면 이었던 라면을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어?? 근데 이상하리만큼 맛이 없었던 이 날의 라면 이었습니다.

'황태 때문인가?'

라면도 맛이 없었고 주요리도 맛이 없었고...

라면 면만 건져먹고 맥주로 배를 채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디저트까지 말끔하게 다 잘 먹은 비행중 식사 였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직원분들이 음료를 권하셔서 구아바 쥬스 한 잔...

제 혀가 이상해진건가 구아바 쥬스 맛도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태국 땅이 보입니다.

낮 비행기는 이래서 좋았습니다.

낮출발 낮도착!!! 빨리 호텔가서 밥먹으러 가고 싶은 마음이 콩딱콩딱...

이상 2023년 추석때 이용한 대한항공 KE657 B777-300 인천발 방콕행 프레스티지 좌석 탑승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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