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맛집] 나고야를 대표하는 케이크 카페, 하브스 사카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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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나고야 사카에시 본점에서 시작된 커피 & 케이크 전문점 "하브스(HARBS)"는 현재 일본내에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몇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브스 사카에 본점은 나고야에서 가장 상징적인 조형물이자 건축물인 히사야오도리 공원의 츄부전력 미라이 TV 타워 바로 앞에 있습니다.

하브스 사카에본점 ハーブス 栄本店

https://maps.app.goo.gl/RzHSX2K7CaiPdZ8x9

 

 

사카에역 인근에만 예닐곱 개의 매장이 있는 나고야의 하브스 이지만, 본점이라는 상징성이 있기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하브스 사카에 본점 이었습니다.

사카에 본점은 2층에서 영업하는 매장이고 1층 입구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면 됩니다.

나고야 하브스 본점

금요일 평일 이었고 오후 2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방문 했었는데 저희 앞으로 세네 팀 정도의 대기가 있었습니다.

매장 바깥에 붙어 있었던 2024 초코렛 시즌 안내서..

몇년동안 꾸준히 소개되는 케이크도 있고, 처음 보는 케이크들도 있었습니다.

하브스 2024 초코렛 시즌

20여분을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어서 매장으로 들어가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설 연휴였던지라 손님들 중에 한국분으로 보이시는 분들도 꽤 되셨고, 중국분으로 보이시는 분들도 꽤 되셨습니다.

클래식한 인테리어의 매장..

메뉴판 입니다. 케이크의 경우 시즌이 바뀌면 조금씩 바뀌기도 합니다.

나고야 하브스 본점 메뉴판

QR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에서도 메뉴 확인이 가능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주문 가능한 요리 메뉴들..

샌드위치류들은 오후 3시부터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하브스에 샌드위치 메뉴들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오믈렛 라이스 메뉴들..

파스타 메뉴들 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요리와 디저트 하프 케이크 그리고 음료 세트로 구성된 런치 서비스 메뉴가 있습니다.

케이크 메뉴 중에서 초코렛 커스타드 케이크가 가장 궁금했었는데 품절 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킹 초코렛 케이크도 품절..

그래서 하브스의 가장 유명한 케이크 중 하나인 밀 크레페 케이크를 주문하고..

화이트 초코렛 케이크도 주문 하였습니다. 옆의 스트로베리 초코렛 케이크도 품절..

음료 메뉴는 아이스 커피로 주문 했었습니다.

음료양이 늘 넉넉하게 나와서 만족스러운 하브스 입니다.

곧이어 주문한 밀 크레페 케이크와 화이크 초코렛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화이트 초코렛 케이크..

우선 한입..

우와..그 동안 생크림 케이크에 너무 익숙해진 저에게 아주 어릴적 먹었던 추억의 동네 빵집 크림 케이크를 생각나게 해주는 맛이었는데 생크림처럼 아주 촉촉하고 부드럽지 않지만 꾸덕한 화이트 초코렛 크림이 정말 고급스러운 맛을 내주는 케이크 였습니다.

꽃잎까지 화이트 초코렛..

아..

생크림이 주는 그 부드러움은 분명 없었지만 제겐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지던 화이트 초코렛 케이크 였습니다.

그리고 밀 크레페 케이크..

사카에 본점이라서 더 모양새가 좋게 느껴지는 것이었을까요?

실제로 케이크는 각 매장에서 만드는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만들어서 가져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전 매점의 품질을 똑같게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크레페를 한 겹씩 벗겨서 포크에 돌돌 말아서 먹지는 못하고 모든 층을 포크로 잘라내서 한입..

아직 한국에서 이 정도의 크레페 케이크는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찾은 하브스 포장전문 매장..

오후 3시 조금 전에 간것 같은데 매장에 케이크가 동이나 있었습니다.

실망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와중에 발견한 하브스 박스와 직원..

곧이어 케이크는 리필 되었습니다. 아마 오후 3시 즈음에 케이크들이 한번 추가로 매장으로 더 납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박스에 은박지와 함께 포장해 준 케이크들을 저녁 늦은 시간에 호텔 객실에서 먹었었습니다.

이건 꼭 먹어보고 싶었던 초코렛 커스타드 케이크..

크게 잘라내서 입에 넣어주니 입 안이 넘칠듯한 달달한 맛으로 가득가득 차버렸습니다.

제가 감당하기 힘들었던 과한 단맛..

에스프레소가 생각나는 케이크 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산 화이트 초코렛 케이크..

크게 잘라내서 한입..

여전히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포장해서 당일 저녁에 먹어도 매장에서 먹는것이랑 맛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호텔 객실에서 저녁 늦은시간에 먹는 케이크는 제 뱃살을 더 든든하게 만들어 줬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행이었으니까..

나고야에 갔었으니 하브스 였습니다.

이상 나고야를 대표하는 케이크 카페, 하브스 사카에 본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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