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맛집] 매장에서 먹으면 두배 맛있는 집, 반쏨땀(Bann Somtum) 사톤(Sathorn)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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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호텔에 숙박하면서, 2023년 연말 어느 일요일에 들른 타이 전문 레스토랑 반쏨땀 사톤점 후기 입니다.

반쏨땀 사톤점 บ้านส้มตํา สาทร

https://maps.app.goo.gl/mVtH4UHzwunZ5auQ7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호텔에서 걸어나와 세인트레지스 방콕 호텔과 연결된 BTS 라차담리역으로 걸어 내려갔었습니다.

Ratchadamri ราชดำริ

https://maps.app.goo.gl/ESRqSmbzsWXWwexW8

랏차담리역에서 BTS를 타고...

도착한 곳은 BTS 수라싹역...

Surasak สุรศักดิ์

https://maps.app.goo.gl/UBzsD3wFXjH8z5pn8

수라싹역에서 5~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반쏨땀 사톤점 이었습니다.

주말이었고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이었는데도 주차장에 차가 많았었습니다.

반쏨땀 사톤점

반쏨땀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너른 매장 규모에 테이블도 많고 식사를 즐기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직원들의 안내로 비어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매장 가운데 솜땀을 만들어주는 조리대 앞 테이블 이었습니다.

관광객도 많았고 현지분들도 많았던 반쏨땀 사톤점 이었습니다.

2022년에 갔었을땐 한글 메뉴가 없었는데 이렇게 태국어에 한글 표기가 된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반쏨땀 한글 메뉴판

이번 여행에서 유독 쏨땀 파는곳만 가면 보였던 라우스 전통 쏨땀..

그렇지만 저는 일반 쏨땀으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반쏨땀에 오면 커무양, 돼지 목살 구이라고 써 있는 항정살 구이를 꼭 주문해야 합니다.

쏨땀만큼 유명한 메뉴입니다.

카이양을 가장 잘 하는 곳 중에서 한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똠양꿍을 주문했었습니다.

새우가 들어간 똠양 수프..

똠양꿍 외에 다른 스푸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똠양꿍을 안좋아하신다면 104번 똠쌥 시콩 무 언, 새콤하고 매운 돼지갈비탕 혹은 106번 똠쌥 까이반, 새콤하고 매운 닭고기탕을 추천합니다.

카놈찐, 쌀국수 소면도 하나 주문하고..

술 대신 소다수 주문..

57번 싼나이 까이 카오폿 텃, 튀긴 옥수수를 곁들인 닭 안심 튀김도 주문..

거기에 새우 볶음밥

사진으로 보기에 참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먼저 소다수, 음료부터 가져다 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나왔던 것은 커무양, 항정살 구이는 1인당 한 개 씩!! 인겁니다.

커무양

일반 타이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여러개 주문하면, 나오는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참 아쉬분 부분입니다.

커무양이 제일 먼저 나왔고, 카놈찐 쌀국수 소면이 나오기까지 10분 정도가 걸렸었습니다.

다시 5분 정도를 더 기다리니 나왔던 주문한 모든 음식들 이었습니다.

당연히 식당에서 음식들이 좀 늦게 나올 수도 있는데, 어떤 경우는 반찬류의 음식이 먼저 나오고 밥 종류의 음식은 가장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곤란할때가 종종 있긴 합니다. 밥이라도 먼저 주고 반찬들을 천천히 내주었으면...

음식 순서 상관없이 나오는 부분은 반쏨땀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일반 태국 레스토랑에서 있는 문제입니다.

여튼 다시 커무양 입니다.

반쏨땀 커무양

숯불에 잘 구워서 나온 돼지 목살, 어깨살이며 이 부위가 항정살 입니다.

함께나온 매운 양념장에 콕 찍이서 먹으면 됩니다.

쏨땀..

제가 주문한 쏨땀엔 쌀국수 소면이 함께 조금 나왔었습습니다.

추가로 주문했던 카놈찐, 쌀국수 소면입니다.

이 날 상당히 늦게 나왔었던 메뉴입니다.

이렇게 쏨땀과 쌀국수 소면을 섞어주고 항정살 구이랑 먹으면 꿀맛!!

이어서 똠양꿍이 나왔습니다.

백탕의 똠양꿍이 나와서 제가 주문한 것이 맞는지 확인을 했었습니다.

맛을 보면 새콤하고 매운 새우 수프 맞습니다.

국물 한 수 뜨고 캬~~ 소리 내질러 보고...

카놈찐, 쌀국수 소면을 똠양꿍 국물에 말아서도 즐겨 줬습니다.

이어서 새우 볶음밥 입니다.

튼실한 새우와 보기에도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볶은밥..

한 술 떠보니 진짜 잘 조리한 볶음밥 이었습니다.

반쏨땀 사톤점에 오면 볶음밥도 꼭 주문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어서 나온 싼나이 까이 카오폿 텃, 튀긴 옥수수를 곁들인 닭 안심 튀김 입니다.

보이는 것보다 훨씬 접시가 크고 양이 많았습니다.

옥수수가 알알이 보이던 튀김..

그리고 닭 안심, 닭가슴살 튀김 입니다.

옥수수빵 같은 튀긴 옥수수는 부드럽고 촉촉한 도넛에 옥수수 알갱이를 같이 넣고 튀겨낸 맛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스위트 칠리 소스랑 잘 어울리는 맛의 옥수수 튀김 이었습니다.

그리고 닭 안심, 닭가슴살 튀김..

뻑뻑살이라 근손실 걱정 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딱일것 같았는데 주문한 음식들이 많다보니 몇번 먹고 목이 꽉 차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식사 완료!!

2023년 크리스마스 이브 날이었고, 이렇게 두 사람이 만찬을 즐겼는데도 913바트, 한화로 34,000원 비용이 나왔던 반쏨땀 사톤점 에서의 식사 였습니다. 비싸지 않은 메뉴들만 먹었었지만 태국을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는 음식들 이었고, 감동적인 가격 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수라싹 역으로 돌아오니 오후 4시 10여분..

그랩이나 다른 배달앱을 이용해서 배달을 시켜먹어도 맛있는 반쏨땀 이지만, 매장에서 먹으면 배달로 먹을때보다 분명 음식들이 두배 이상 맛있습니다.

이상 언제나 믿고 찾는 방콕의 태국 음식 전문점, 미쉐린 빕구르망 레스토랑 반쏨담(Bann Somtum) 사톤(Sathorn)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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