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추석 연휴 방콕 여행기 11일차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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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실질적인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콘래드 방콕 호텔에서 3박 4일,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서 3박 4일,

킴튼 말라이 방콕 호텔에서 2박 3일,

마지막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방콕 호텔에서 2박3일 이었습니다.

마지막날 아침 혼자 오전 5시 50분에 기상..

호텔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7층 엘리베이터 버튼이 눌러지지 않아 그냥 야외 산책을 하러 나갔습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새벽에 비가 왔는지 바닥이 젖어 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방콕 프롬퐁의 모습..

프롬퐁역 아래쪽에 노점을 준비하는 상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프롬퐁에 있을때는 늘 벤자씨리 공원에서 아침 저녁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벤자씨리 공원

휴일 아침임에도 부지런히 운동하는 사람들..

고양이들이랑 노느라 운동이 안되었던 아침이었습니다.

유난히 붙임성 있던 개냥이..

이렇게 80여분을 걷고..

아침 만보..

휴일 아침에 이렇게 부족한 운동 미리 채워두기..

아침에 나왔을땐 아직 준비중이던 족발덮밥을 이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방콕에 와서는 노점상 음식들 사 먹는걸 자제하고 있는 편이긴 한데 다음에 방콕 프롬퐁에 올땐 이 집 족발덮밥을 꼭 사먹어야 겠다고 혼자 다짐했습니다.

다시 힐튼 스쿰빗 호텔 옆길을 지나서..

아침 6시에는 갈 수 없었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호텔의 7층으로 가봤습니다.

풀장이 있고 풀바가 있는 7층입니다.

아주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던 피트니스 센터도 있었습니다.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김사장님은 아직 주무시고 계셔서) 수영장도 여유 있게 둘러봤습니다.

수영장 한쪽의 풀사이드와 피스니스 센터 모습..

이른 아침 시간이라 한적한 수영장 이었습니다.

햇볕이 잘 들어 겨울에도 그나마 아주 차갑지는 않았던 수영장으로 기억합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수영장

이용객이 많지 않아 늘 여유있게 이용 했었습니다.

반대쪽에서 수영장 주변을 청소하시는 부지런한 직원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때 받은 웰컴 드링크 쿠폰은 풀바에서도 음료로 교환이 가능했었습니다.

 

 

 

 

 

객실로 올라가 김사장님을 깨우고 옷을 갈아입고 다시 호텔을 나왔습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방콕 호텔의 비공식 조식당 릉루엉 누들로 왔습니다.

릉루엉 누들

이날은 오렌지와 롱간 쥬스로 주문을..

김사장님은 한결같이 변함없는 같은 메뉴..

똠양드라이(비빔) + 계란면 + MIXED 고명..

제 주문은 김사장님과 같은 똠양 비빔면에 포크 스프 + 센야이 넓은면 + MIXED 고명..

릉루엉 국수

저는 매번 면을 바꿔서 먹곤 합니다.

돼지국수에 계란면, 당면, 가는면, 중간면, 넓은면 등으로 조합을..

똠양 드라이, 비빔면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고보니 릉루엉에서 아직 우동면으로 주문을 못해봤습니다.

짧은 올챙이 같은 형태의 우동면 이었습니다.

담에 가면 꼭 그걸로 주문을..

방콕에 다시 가야할 이유..

릉루엉 누들에 우동면 먹으러 가기!!

릉루엉 누들에서 면식으로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고 30초도 안걸어서 더블트리 호텔에 도착..

이날도 역시나 호텔 조식당에 입장하였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호텔 조식당 입성!!

죽 매니아는 방콕에서의 마지막 아침 메뉴를 죽으로 한그릇 먹어주고..

디저트로 패션 후르츠를 가져왔습니다.

마침 제가 마시고 남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잔과 얼음이 있어서 패션 후르츠를 쥬스로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여덟조각을 넣으니 이렇게 작은 한컵의 패션 후르츠 쥬스가 완성 되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하니 오후 2시도 안되고 오후 1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크게 기대를 안했던지라 뭐 그려려니 했습니다.

매번 풀북이라고..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밤 9시 35분 비행기였고, 그냥 객실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배 꺼뜨릴겸 산책을 했습니다.

더블트리 호텔이 있는 스쿰빗 소이 26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서 힐튼 호텔이 있는 스쿰빗 소이 24쪽으로 걸어 나오는 경로로..

인도가 좁아지기도 하고..

이렇게 차가 지나가는 작은 골목에서는 흰선만 있는 곳도 있고..

그래도 익숙한 거리들을 구경하며 걷다보니 금방이었습니다.

실제로는 40분 코스..

스쿰빗 소이 24 안쪽에 있던 레지던스 앞의 대형 고양이 동상..

건물주가 조금 괴짜이신가 봅니다. ㅋㅋㅋㅋ

고양이 손가락 보고 빵 터짐..

대형 고양이 뒤쪽에 이렇게 작은 고양이 동상도 있었습니다. dab!!

레지던스 많은 주거지역 건물이라 이런 사우나 마사지 프로모션이 좋은게 있어서 사진으로 남겨 봤습니다.

 

 

 

 

 

40여분을 걸었더니 더워시 땀을 식히러 힐튼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더블트리 호텔만큼 익숙한 힐튼 스쿰빗 호텔..

작년 연말엔 여기에서 5박을 숙박 했었습니다.

객실로 돌아온 시각이 오전 10시 15분 즈음..

다시 짐을 싸며 집으로 갈 준비를 했습니다.

장기 여행의 경우 많은 빨개감들이 생기는데 저희는 이런 지퍼백을 네다섯장 가지고 가서 빨래를 담아옵니다.

김사장님 말로는 다이소에 이런거 많이 판다고 하는데 이 제품을 2009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15년째 찢어지지도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튼 여행의 마지막 날은 최대한 무리를 하지 않는게 저희 부부의 원칙입니다.

호텔 체크아웃 시간인 오후 1시까지 저는 후기를 쓰고 김사장님은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쉬다가 나왔습니다.

호텔 체크인때 받은 웰컴 드링크 쿠폰으로 받아온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잔..

그리고 이제 체크아웃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짐샷을 찍고..

로비로 내려가 간단하게 체크아웃 절차를 마무리하고 컨시어지에 큰 짐들을 맡겨두고 호텔을 나왔습니다.

아침밥 먹으러 가던 그 길..

코너집 미쉐린 릉루엉도 지나고 제가 아침 먹었던 릉루엉도 지나고..

재밌는게 코너집 미쉐린 릉루엉엔 손님들만 많은데 옆집 릉루엉엔 이렇게 배달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었습니다.

큰길가로 나와서 신호등을 건너고..

늘 가던 그 단골 마사지샾에..

여기도 10년을 다녔으니 적어도 50번 이상은 온듯 합니다.

당장 이번 여행에서만 다섯번을 왔습니다.

포타이 마사지샵

제가 선택한 여행 마지막 마사지는 풋마사지(60분) + 등과 어깨 마사지(30분)..

먼저 발마사지를 받고..

이런 의자에 앉아 등과 어깨 마사지를 받는 코스입니다.

점점 긴 시간 마사지를 못 받아서 진짜 90분이 한계 같습니다.

90분 마사지를 받고 프롬퐁 엠쿼티어 쇼핑몰로 입성..

오후 3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1층 고메마켓 앞의 먹거리 매장..

튀긴 삼겹살도 사고..

꼬치 구이들도 사고..

지하 푸드코트로 이동..

도가니까지 들어간 보트 누들을 하나 사고..

치킨 라이스까지 구매 완료..

이렇게 마지막 만찬이 차려졌습니다.

방콕 쇼핑몰 푸드코트

보트 누들..

치킨 라이스..

굴소스 뿌린 데친 유채..

돼지와 닭 꼬치까지..

거기에 튀긴 삼겹살도 있었습니다.

먹다가 배가 터질뻔..

식후 커피 한잔을 하고..

엠쿼티어 쇼핑몰을 뒤로하고 엠포리움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그냥 시간 때우기 윈도우 쇼핑..

전날에도 갔었던 사무용품 캐릭터 제품들이 있는 층으로 다시 가서..

캐릭터 용품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이거 사고 싶다. 다 사고 싶다.'

아임 그루트..

'이거 사고 싶다. 집에 가져가고 싶다.'

아..그리고 다시 찾은 블랙홀 플레이 모빌!!

다 사고 싶은데 속으로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거 입밖으로 내면 그저 혼남주의!!

'아. 스타트렉도 사고 싶..'

제가 사온것은 고메마켓 가서 한봉지에 20바트 하는 토로 팝콘 두 봉지뿐..

이 남자의 사는법 입니다.

어느덧 해가 늬엿늬엿 지기 시작하는 저녁..

벌써 오후 5시가 넘었습니다.

짐을 찾아 공항으로 가기 위해 다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호텔로 복귀..

이렇게 2023년 추석 연휴의 여행 일정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남은건 집으로 돌아가는 일..

호텔에 와서 짐을 다시 찾고 그랩카를 호출하고 화장실로 가서 옷을 환복하고 나왔습니다.

샤워실도 제공해 준다고 했는데 쇼핑몰에만 있다 보니 땀도 안흘려서 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차가 안막힐 줄 알았는데 그랩카를 호출하고 픽업 장소에 도착하기까지 4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랩카로 공항까지 가는 시간도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톨게이트 비용 포함 495바트가 나왔습니다.

수안나폼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 들러 짐을 보내고..

출국 수속을 모두 마치고 출국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아!! 그때서야 면세품 세금환급 도장을 밖에서 받고 왔어야 하는걸 깨달은 저희 부부..

대한항공 카운터가 있는 T 바로 인근데 VAT 도장 처리해 주는 곳이 있었는데도 짐 보내고 바로 들어와버린..

120바트를 돌려받지 못하여 자괴감에 빠진 김사장님 이었습니다.

여튼 수안나폼 공항 즐기기 모드로 한시간을 공항 곳곳을 돌아다니고..

잠시 PP카드로 입장 가능한 라운지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저는 짐빔 하이볼 한잔 말아먹고 15분만에 나온 라운지 였습니다.

그리고 탑승시간이 되어서 인천행 KE658편에 탑승..

예약한 좌석에 탑승 완료!!

'이제부터 다이어트 모드야!!' 라고 다짐을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다짐도 기내식으로 나온 과일식에 1시간 만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KE658 기내식
KE658 과일식

다..다이어트는 집에 가서 하는걸로..

인천행 KE658편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그렇게 2023년 추석 연휴, 10박 12일의 태국 방콕 여행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행기를 마치고 다시 문화와 역사 위주의 태국 방콕 음식점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드는 생각은 언제나처럼 '역시 내 침대가 최고!!'

그리고 하루가 지나자 다시 드는 생각 '아..릉루엉 국수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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