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추석 연휴 방콕 여행기 4일차 1/2..

Babziprer(밥집러)
여행/태국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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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4일차 아침은 오전 6시 30분에 혼자 기상..

여행와서 늦게 일어나면 일상 복귀 후 힘들어서 혼자 옷갈아입고 피트니스 센터로 내려왔습니다.

다친 손가락 덕분에 나흘동안 수영장은 가보지도 않은..

날씨도 좋았던 아침이었습니다.

아침부터 80분 트레드밀, 러닝머신에서 걷고..

래몬물을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저는 80분 걸으면 딱 만보가 나옵니다.

운동 마치고 객실로 올라와 김사장님 깨우면서 귓속말을 속삭여 줬습니다.

"밥 먹으러 가요."

일어나자마자 끌려가는 김사장님..

오늘도 역시나 조식은 라운지에서 진행했습니다.

'이 빵들은 언제 먹어보나.'

죽돌이의 선택은 오늘도 죽입니다.

피쉬소스 빼고도 토핑이 10개!!

마치 10첩반상을 받은 느낌입니다.

전날 저녁부터 면이 먹고 싶어서 퍼온 쌀국수와 죽..

이 정도면 대만죽!! 입니다.

방콕 콘래드 라운지는 죽 맛집!!

이어서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두번째 죽인 끓인 쌀죽..

이것도 만죽!!

과일까지 야무지게 먹고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방콕 콘래드 체크아웃 하는 날인데 레이트 체크아웃이 아예 안됩니다.

1시간 연장도 불가하여 조금 섭섭..

씻고 옷 갈아입고 짐 챙기고 손가락 상처 드레싱까지 완료!!

짐샷을 찍고..

체크아웃 시간보다 일찍 호텔을 나섰습니다.

짐은 잠시 호텔에 맡겨두고..

호텧 셔틀을 타고 플런칫역으로 이동..

호텔 셔틀버스 내리는곳 근방에 있는 상가동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미리 찾아둔 죽&국수 전문점 입성..

아주 예쁘고 깔끔한 곳이었습니다.

한국 양은냄비에 담겨나오는 똠양 핫팟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건 2인이상 메뉴..

다양한 주문서에 살짝 놀랬지만 일단 주문 완료..

김사장님은 똠양 드라이..

저는 인스턴트 누들 똠양 스프..

거기에 코코넛 오일과 용안 쥬스까지..

다시 콘래드를 온다면 몇번 올 국수집 입니다.

밥 먹고 나오는 길에 필라테스 샾 앞에서 만난 댕댕이..

누군데 넌 이리 순하고 예쁘니? 한번만 봐주라..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요상한 계단입니다.

칼로리 사용해서 전기 손실 막자!! 라고..

콘레드로 돌아가는 길은 셔틀 버스 안타고 걸어서 갔습니다.

칼로리 소비 해야죠.

올 시즌즈 플레이스에 카시콘 은행이 있어서 EXK 카드로 현금 인출..

바트당 37.5원 정도에 환전 인출하였습니다.

호텔에서 짐을 찾고 그랩카를 불러서 다음 호텔로 이동..

이동증에 보이던 하우스 오즈 사톤..

촴희님 가셨다던..

오후 1시가 되기전에 여행 두번째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 두번째 숙박 이었습니다.

얼리 체크인 임에도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

금새 객실까지 올라왔습니다.

적년에 묵은 방에 비해서 작고 소중한 방이었습니다.

잠시만 더블침대를 쓰기로 결정한 신혼부부..

객실에서 수영장이 잘 보였습니다.

호텔에서 수영장에 이런 재밌는 대형 튜브들을 풀어두었나 봅니다. 뭔가 촬영용 이었던 걸까요?

객실은 작지만 아주 깔끔하고 감각적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짐풀고 10분도 안되어서 엉망이 될 뿐이었습니다.

미니바를 차지한 제 옷가지들..

짐만 던져놓고 방에서 나왔습니다.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복도 벽에 붙어있던 표식..

이건 반대편 입니다.

목적지 안정하고 일단 나가봅니다.

호텔 G층에서 예쁜 계단 사진도 담아보고..

BTS 타러 출격..

마하나콘 타이 테이스티 식당가에 들러 잠시 구경도 하고..

애프터유 디저트 자판기를 발견하고 매우 기쁨..

빙수는 안팝니다.

그리고 나가는 길..

총농씨역으로 연결됩니다.

총농씨역에서 보이는 호텔..

이때가 오후 1시 55분..

BTS를 타기 전까지 시암으로 나갈지, 쁘라투남으로 갈지 결정을 못하였었습니다.

결론은 한정거장 와서 쌀라댕..

실롬 주변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작년말에는 공사중이던 타니야 쇼핑몰의 돈키호테가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들오가보니 완전 일본 느낌..

닷사이 사케들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닷사이 23 750ml가 면세가가 5,700엔이었으니 대략 2.8배 가격으로 방콕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술은 구매시간에 제한이 있으니 참조..

일본같은 타니야 거리를 통과하고..

타이 마사지를 받으려고 아리마 온센 마사지샾에 왔는데 부분 공사중이라 타이 마사지를 못받는다고 합니다.

바로 인근 바디케어 샾으로 이동..

들어갔는데 종업원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아무곳이나 갔는데 여기 마사지사들이 모두 신의 손..

김사장님은 타이 마사지를 저는 백&숄더 마사지를 받았는데 둘다 천국 다녀왔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다시 타니아 쇼핑몰에 들러 스타벅스에서 삼성페이 결제 테스트를!!

삼성페이 잘 됩니다. ㅋ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들고 실롬에서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햇볕이 조금 센편이라 둘다 벙거지 모자를 쓰고 거지같았..

꽤 큰 규모의 쎄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태국술이 있나 확인하러 들어가 봤습니다.

방콕 온김에 리젠시 한병은 사가지고 갈 계획..

그런데 가는곳마다 없..

공사를 하던 파크실롬 건물이 드디어 완공되었나 봅니다.

실롬 지역의 렌드마크가 될 수 있을까요?

여긴 주중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만 열리는 랄라이쌉 시장 골목입니다.

토요일이라 장이 안열렸습니다.

호텔로 가는 지름길이라 그대로 통과!!

랄라이쌉 시장 인근에 있는 레스토랑 LEDU..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이자 올해 3월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 1위를 수상한 곳입니다.

매번 이렇게 지나다니면서 구경만..

총농씨역으로 돌아와서 편의점에 들러 음료수를 사고..

나올때 봐둔 애프터유 자판기에서 디저트를 샀습니다.

GNL결제만 가능..

달달구리 밀크번을 득템 했습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로 돌아온 시각이 오후 4시 10분..

이렇게 2023년 추석 연휴 태국 방콕 여행기 4일차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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