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봄 음식 봄 요리, 냉이 된장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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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냉이를 이용하여 "냉이 된장 라면" 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푸라면 두봉에 양파 하나, 표고버섯 두개, 청양고추 세개, 대파 반뿌리 그리고 냉이 두봉지 였습니다.

냉이는 흙이 남아있지 않도록 물에 잘 씻어서 헹구고 물기를 털어주고, 뿌리 부분의 잔뿌리들을 칼로 긁어내 줍니다.

냉이향이 퍼지는게 손질때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2인분 용으로 라면 두개 끓일 물보다 100ml 정도 더 추가하고 웍에서 물을 끓여줬습니다.

물이 끓는 동안 표고버섯, 양파, 청양고추 그리고 대파는 엄지손톱 정도의 크기로 썰어둡니다.

웍에서 물이 끓으면 만능멸치육수 세 큰술을 넣어주고 밑간을 해주고..

찌개용 된장 네 큰술을 넣어줍니다.

푸라면 분말스프는 한개를 다 넣지 말고 일단 2/3 정도만 넣어주고 잘 섞고 녹인 후 국물 맛을 보고 싱거우면 남은 스프를 더 넣어주면 됩니다. 남은 한개는 버리면 됩니다.

웍에 라면을 넣고 끓여주고..

라면 후레이크 스프를 두개 모두 넣어줍니다.

그리고 미리 손질해 둔 채소들도 웍에 넣어주고..

면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면을 3분정도 끓인 후 손질한 냉이를 몽땅 웍에 넣어주고 다른 재료들과 한번 섞어주고 바로 면과 냉이부터 덜어담아 줍니다.

냉이는 너무 오래 끓일 필요가 없이 넣어주고 30초만 함께 조리해줘도 충분합니다.

집게를 이용하여 면과 냉이를 건져내고 그릇에 담아줍니다.

냉이는 살짝만 데쳐지고 라면도 살짝 꼬들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국자를 이용해서 국물과 건더기를 냉이와 라면 위로 부어줍니다.

봄이 시작된 것 같은 3월 1일 삼일절 오전의 라면 한상..

냉이 된장 라면 입니다.

 

 

 

 

 

냉이 잔뜩!! 아끼지 않고 들어간 된장 라면입니다.

반찬은 김치 하나 준비했는데 냉이 된장라면을 먹어보니 딱히 반찬이 필요없었습니다.

먹기전에 라면을 한번 휘저어 섞어주고..

국물부터 한술..

으아..

이 국물 진짜 미쳤습니다.

일단 국물에 쌈싸름 상큼한 냉이 향과 맛이 배어들어 있고 된장찌개와 라면 스프의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천국의 국물맛이 바로 이런맛!!

그리고 라면과 냉이를 함께 듬뿍 집어들고 한입..

으아~~

이 조합..진짜 환상이네요.

또 다시 국물 한술..

역시 판타스틱~!

다시 냉이랑 라면이랑..

어으우~~ 역시..

김치는 그저 거들 뿐..

결국 냉장고에 있던 남은 찬밥을 말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국물에 촉촉하게 적셔진 밥과 냉이 한술 듬뿍 떠서 한입..

후후후후후후후후후.

웃음이 마구 나는 맛입니다.

이상 냉이가 안나오기 전까지 두번 세번 만들어 먹어야  할, 봄 음식, 봄 요리 냉이 된장 라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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