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제육볶음 칼국수, 제육칼국수, 제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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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제육볶음 칼국수, 제욱칼국수, 제칼 만들기


내용이 엄청나게 길고 긴 요리 피드입니다.
다 보시면 분명 이병헌님 짤 처럼 되실겁니다.







제육볶음 칼국수? 제육칼국수? 제칼? 잉?

네. 신기한 음식입니다.

처음 이 칼국수를 알게된건 우연히 보게 된 TV 방송 "생생정보통" 297회 에서 였습니다. 홍대의 어느 식당에서 이런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눈이 띠용!!!
'와!! 먹어보고 싶다!" 라고 그때부터 식탐발동!!







동거인은 출근하시고 재택근무자라 혼밥을 해야했던 어느 날!!
혼밥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혼밥러 출발입니다.

붕붕붕..
숨겨왔던 나~~~의 식탐을 풀어 제끼는 날!!

 

 





밥은 혼자먹지만 재료는 3인분 입니다.

목살 한근 600g에 애호박 한개, 양파 두개, 대파 한줄 그리고 생칼국수 2~3인분 양을 준비했습니다.

 

 





목살을 먹기 좋게 큼직 큼직하게 잘라 주고 스댕 보울에 담습니다.

 

 





거기에 다진 마늘 두쪽 정도 넣어줍니다.

 

 





200g당 1인분, 벌꿀 한 큰술로 생각해서 모두 세 큰술 넣어줍니다.

꿀은 고기를 연하게 만들어줍니다.

 

 





간장 세 큰술..

 

 





이렇게 밑간하고 주물주물 주물러서 한켠에 둡니다.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두고,
대파는 손가락 길이만큼 잘라서 채썰고 찬물에 담궈둡니다.
애호박은 반개만 썰어둡니다.
이 정도로 준비하니 양파랑 애호박 모두 반이 남았습니다.

목살 200g으로 1인분 기준 양파 하나, 대파 한줄, 애호박 1/4개가 정량입니다.

 

 





끓는물에 칼국수 면을 삶아줍니다.
푸욱 익혀줘야 하기에 푸욱 삶아줍니다.
딱딱한 면보다는 푹 삶아진 면을 준비해 줍니다.

 

 

 




칼국수가 삶아지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했습니다.

목살 200g 1인분 기준입니다.
고추장 한 큰술..

 

 





고춧가루 한 큰술이 1인분 양념입니다.

 

 





쯔유 반 큰술..

 

 





참치액 반 큰술..

 

 





굴소스 반 큰술..

 

 





간장 한 큰술..

 

 





알룰로스 두 큰술..

 

 





미림 한 큰술..

 

 





휘바 휘바 잘 섞으면 양념장 완성입니다.

혼밥이라 조금 대충한걸 감안하셔야 합니다.

귀찮아서 마늘을 안다졌을 수도 있..

 

 





푹 삶아진 칼국수 면을 찬물에 잘 헹군 후 먹기 전까지 찬물에 담궈 둡니다.

 

 

 

 



가스불을 키고 웍을 올리고 밑간해 둔 돼지목살 200g 정도를 넣어줍니다.
소주잔 반잔 만큼 물을 넣어주고 함께 타지않게 볶아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양념 2/3를 넣어줍니다.

 

 





쉐킷 쉐킷 잘 볶아 주다가..

 

 





준비해둔 양파와 애호박을 넣어주고 함께 볶아줍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장 1/3을 넣어줍니다.
간을 좀 쎄게 해야 하는 요리입니다.

 

 





상황을 보고 소주잔 반잔 만큼 물을 더 넣어줍니다.
약간 양념이 자박 자박하게 되어야 합니다.
너무 뻑뻑해지지 않게 만드는게 방법입니다.

 

 





양파는 조금 설익고..
애호박은 다 익을때까지 졸여가며 볶아가며 가스불을 줄여가며 조리 해줍니다.

 

 





가스렌지 위에 팬를 하나 더 올리고..
기름을 두르고..

 

 





계란 후라이를 하나 만들어 줍니다.

 

 





어느새 완성된 양념 자박한 제육볶음 입니다.

 

 





접시 한켠에 제육볶음을 이쁘게 담아줍니다.
음식 담다가 눈에 들어온 해바라기에 감탄을..♡♡♡♡♡
이렇게 그릇/식기에 빠지게 되는..

 

 





준비한 국수, 대파채, 계란 후라이를 접시의 빈공간에 잘 담아내고 참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국수위엔 참기름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제육볶음 칼국수!!

 

 





일단 인스타용 사진부터 찰칵!!
꺄아아악..ㅋ

 

 





먹고 나서 보니..
채썬 대파가 상당히 중요한 맛의 요소였습니다.
파다다익선!! 이었습니다.

 

 





1인분 양으로 준비한 제육 볶음..

 

 





1인분 양으로 준비한 칼국수..

 

 





섞고나니 2인분으로 변신을!!

 

 





하하하하핫..
이런..

미쳐 계산을 못했었네요.

 

 

 




이건 1인분이다. 1인분이다 최면을 걸고 먹으면 됩니다.
후루루룩..
후루루루룩..
후루루루루루룩..

 

 





이 녀석..

 

 





예상보다 너무 맛있습니다.

 

 





밑간한 고기 400g 남았는데 저녁까지 콜?

제육 칼국수 이것은 신세계!!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만들어 본 제육 칼국수 입니다.

이때는 2인분 이었습니다.

 

앞단계는 생략..

일단 접시 반쪽으로 제육볶음을 먼저 담아줍니다.

 

 





접시 반쪽엔 삶고 참기름으로 무쳐둔 칼국수 면을 담아줍니다.

 

 





칼국수 면과 제육볶음 사이에 채썬 대파를 사르르르 뿌려줍니다.

 

 

 

 



그 위로 계란을 올리고 볶은 참깨까지 뿌려주면 완성..
메추리알 아닙니다.
왕란에 가까운 계란이 분명합니다.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재료는 늘 바뀌어도 칼국수 면, 돼지고기, 대파와 계란 후라이는 변하지 않는 제육(볶음) 칼국수 입니다.

 

 





먼저 큼직한 목살부터 한점..
제육볶음 그 자체로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계란 후라이도 조각내고 면과 제육볶음은 슥슥 섞어주고..

 

 





후루루룩..

 

 

 

 



아따 고것 참..

 

 

 

 

 


후루루루룩..

 

 

 




우.아.하.게..

 

 

 

 

 


후루루루루룩..

 

 

 




맛있습니다.

 

 

 

 

 


이거..왜 안해드십니까??
♡ × 100만개..

 

 

 

 

 

 

 

그리고 세번째!!

이땐 출장 요리사를 했던 날이었습니다.

이때는 3인분 이었습니다. 모든것이 완벽했던 날!!

 

마트에서 사온 목살 한근 600g을 먹기 좋게 자르고..
다진마늘 세쪽..
꿀 세 큰술..
간장 세 큰술을 넣고 밑간을 하고 조물조물 주물러 둡니다.

 

 





다른 재료 준비 할때까지 잠시 곁에 두는걸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목살 600g 기준..
애호박 하나..
양파 3개..
대파 3줄기를 다듬고 준비해 둡니다.
대파는 먹기좋게 채 썰어서 물에 담궈 둡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하루이상 숙성시키면 더! 맛있습니다.

 

"최종버전 양념장"
목살 600g, 3인분 기준:
고추장 세 큰술,
고춧가루 세 큰술,
참치액 한 큰술 반,
굴소스 한 큰술 반,
쯔유 한 큰술 반,
간장 세 큰술,
미림 세 큰술,

마늘가루 약간, 

생각가루 약간
올리고당 혹은 알룰로스 여섯 큰술!!

대충 이정도 입니닷.

 

 





참 쉽죠??????

 

 





한쪽에선 물을 끓입니다.
국수를 삶을겁니다.

 

 





팬을 가스불위에 올리고 달궈주고..

 

 





양념해둔 목살을 구워줍니다.

치이익..

 

 





겉면이 골고루 익을때까지 강한불에 잘 볶이줍니다.

 

 





목살 겉면이 살짝 익으면 소주잔 세잔 정도로 팬에 물을 넣고 볶아줍니다.

 

 





바로 준비해 둔 양념장 반을 넣어주고..

 

 





호박과 양파도 넣어줍니다.

 

 





국물은 살짝 자박할 정도로 볶다가 모자라면 물은 조금씩 넣어줍니다.

 

 





어쨌든 계속 볶고 볶고..
채소들이 다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한쪽에선 시판 생칼국수 면을 끓여줍니다.

 

 





남은 양념을 조금씩 조금씩 더 넣어주고 볶다가 잠시 가스불을 끄고 먹기 직전에 다시 한번 볶아줍니다.

 

 





오래 삶아준 칼국수는 찬물에 잘 헹구고 먹기 전까지 찬물에 담궈 둡니다.

 

 

 

 



가스불에 달궈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계란 후라이를 튀기듯이 만들어 줍니다.

 

 





80프로 정도 익었다 싶으면 가스불을 끄고 잔열로 후라이를 마무리로 익혀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제육을 한번 볶아줍니다.
남은 양념도 더 넣고 일반 제육 볶음보다는 양념을 많이 국물은 자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찬물에 담궈둔 국수는 물기를 제거하고 그릇에 담아줍니다.

 

 





국수 위로는 참기름을 넉넉히 뿌려줍니다.

 

 





국수를 담아둔 그릇에 볶아둔 제육 볶음을 국수 옆에 올리고 국수와 제육볶음 사이에 채 썰어둔 파채를 넉넉 넉넉하게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로 계란 후라이를 올리면??

 

 

 

 

 

 

제육볶음 칼국수, 제육칼국수 끝!!

 

 





계란 후라이 크기가 공평하지 않..

 

 





이렇게 6인분 같은 3인분이 완성 되었습니다.

 

 





제칼..

 

 





제육 칼국수 입니다.

 

 





먹기 위해 식탁으로 이동을..
먹스타용 사진도 한장!! ㅋ

 

 





좋아 보입니다.

 

 





거친 파채가 좀 아쉽긴 하지만 먹기엔 나쁘지 않을거라 스스로 위안을 합니다.

완전 긍정왕!!

 

 





제육 볶음부터 일단 한입..

 

 





잘 되었습니다.
양념도 좋고..

맛도 좋고..

 

 





취향껏 제육이랑 파랑 국수랑..
좀 싱겁게 먹기 좋아하는 동거인은 이렇게 드셨..

 

 





후루룩..

 

 





엄지가 저절로..척척척..

 

 





제칼은 역시 비벼야 제맛입니다.

 

 





아..아름다워.

 

 





마..만족스럽습니다.

 

 





씨익..

 

 





그리고 계속 2인분 같은 1인분을..
촵촵..

 

 





오오오오오~~

 

 





제칼은 사랑입니다. ㅠㅠ

 

 

 

 

 

 

이상 꼭 한번 해드셔 보시길 권해드리는 제육볶음 칼국수, 제육칼국수, 제칼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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