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군만두 유린기, 국물떡볶이 우동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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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야매요리 군만두 유린기, 국물떡볶이 우동 만들기


전날 저녁 자기전에 동거인께서 "내일 점심 뭐 먹을거야?" 라고 가볍게 숙제를 주셨습니다.

급하게 슈퍼 컴퓨터 가동..
"응..떡볶이랑 만두.."

그리고 오늘..
동거인은 오전운동 가시고..
전 오전에 미팅하나 끝내고 나니 점심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동거인이 운동 마치고 돌아오시기 전에 서둘러 식사준비를 했습니다.

주재료는 냉동만두, 밀킷 국물 떡볶이 그리고 절 홍콩으로 보내주었던 납작우동면 입니다.
부재료는 냉장실에 있던 오이한개, 파 한뿌리 그리고 양배추 반개 입니다.

 

 





일단 납작 우동면을 한번 삶아줄 물을 먼저 끓여줍니다.

 

 





그 사이 채소 손질을..
떡볶이용 대파와 양배추..

 

 





만두를 이용해서 만들 요리용 채소들..
오이는 돌려깍고, 양배추는 얇게 채썰어 줬습니다.
대파는 그냥 다다다다..

 

 





물이 끓으면 원래 9~10분 끓여야 할 납작 우동면을 5분만 끓여줍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시간은 안잽니다.
대~~~충..

 

 

 

 



그 사이 양념장 준비를..
만두 10개분 입니다.

양조간장 다섯 큰술..

 

 





식초 일곱 큰술..(기본 다섯 큰술에 저처럼 상콤한맛 좋아하시면 더 넣어주면 됩니다.)

 

 





알룰로스나 물엿 다섯 큰술..

 

 





설탄 한 큰술..설탕이 주는 다른 단맛이 확실히 있습니다.

 

 





물 두세 큰술..

 

 





잘 섞으면 양념장 완성..

 

 




5분 삶아준 납작 우동면을 건져내고 찬물에 헹구고 채반으로 물기를 빼주고..

 

 





스프레이 오일을 골고루 뿌려준 냉동만두 10개를 에어 프라이어 200도에서 10분 중간에 한두번 돌려가며 구워줍니다.

 

 





만두가 익는동안 밀킷 국물 떡볶이를 만들어 봅니다.

 

 





원래 이 밀킷 떡볶이의 물 정량은 450ml인데 1.5배 정도 물을 냄비에 담고 양념풀고 떡 넣고 어묵 넣고 일단 같이 끓여줍니다.

 

 





삶아둔 납작 우동면도 같이 넣어줍니다.

 

 

 

 



분명 싱거울겁니닷. 쿨럭..
고추장 한 큰술 혹은 두 큰술 넣어주고 간장 한 큰술 추가하고 간을 맞춰줍니다.
나중에 고운 고춧가루 한 큰술을 더 넣어줘도 좋습니다.
간은 알아서 맞추는걸로..

 

 





떡볶이 국물이 끓어오를때 손질해 둔 대파와 양배추를 넣고 또 끓여줍니다.

 

 





이때 즈음 만두가 다 구워졌을 겁니다.

 

 





움푹 파인 큰 접시나 쟁반에 우선 채썰어둔 양배추를 깔고..

 

 





잘 구워진 만두를 올려줍니다.

 

 





그 위로 오이랑 파를 올려주니..
응? 뭔가 색감이 안이쁩니다.

 

 





페퍼론치노랑 비슷한 태국산 말린 쥐똥고추가 있어서 네개 정도 식가위로 촥촥 잘게 잘라서 올려주고..

 

 





그 위로 준비해둔 양념장을 골고루 돌려가며 뿌려줍니다.
제자리 돌기 말고..

 

 





재택 근무자의 점심 메뉴 군만두 유린기와 국물 떡볶이 우동 입니다.

 

 





국묵 떡볶이 1.5인분 + 납작 우동면 1인분 + 양배추 1/4개와 대파 약간 = 1인분

 

 

 

 



그렇게 만든 국물 떡볶이 우동 1인분..
응?????? 둘이 먹어야 하는데요???

 

 





만두 10개 + 오이 한개 + 양배추 1/4개와 대파 한줄기 정도 = 1인분

 

 





해서 1인분..
총 2인분 입니다.

 

 





군만두 유린기는 양배추와 양념장이 위로 올라오도록 먹기전에 한번 섞어줍니다.

 

 





일단 앞접시에 국물 떡볶이 우동을 담고..

 

 





납작 우동면부터 후루루룩..
이렇게 세번을 먹어도 떡볶이 양이 줄지 않았습니다. ㅠㅠ

 

 





군만두 유린기도 푸짐하게 덜어서 촵촵..
오이를 좀 더 크게 썰면 좋을것 같습니다.
양배추는 더 많이 넣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초간장 양념이랑 재료들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국물 떡볶이 우동과 군만두 유린기 크로스!!
마치 처음부터 한요리였던 것처럼!!

 

 





유린기 양념장은 넉넉하게 만들어 넣어도 짜지 않습니다.
파인 접시의 아래쪽으로 이렇게 다 모여 있습니다.
그저 맛내기만 거들뿐..

 

 

 

 

이상 시제품으로 간단하게 만들어낸 야매요리, 군만두 유린기와 국물떡볶이 우동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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