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야식, 짜파게티로 유니짜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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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야매요리 야식, 짜파게티로 유니짜장 만들기


다가올 월요일을 슬퍼하며 일요일의 여운을 즐기며 앉아서 TV를 시청하고 있는 와중에..
동거인의 "배가 고픕니다." 라는 요청을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냉장고는 다 털.. 재료가 없..'

 

그러나,
집에 양파..양파가 있었습니다.
양파 세개를 씻고 껍질을 까두고..
짜파게티 두봉..
계란 두개..
콩류 위주의 냉동 혼합야채..
그리고 가루 짜장 양념을 뒤적뒤적 꺼냈습니다.

 

 



양파 세개는 대충 손톱 크기 혹은 그보다 크게 다져줍니다.
그러면 준비 끝..

 

 



준비 완전 편함..

간편한 야식이니까요.

 

 



팬에 짜파게티에 들어있는 올리브유를 두르고..

 

 



집에 올리브유가 있으면 좀 더 넣어주면 좋습니다.
없으면 식용유 오케이~~

 

 

 

 



달궈진 팬에 잘게 다져둔 양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쉐킷쉐킷 올리브유를 코팅 해주며 볶아줍니다.
살짝 투명해질때까지 볶다가..

 

 



라면 물의 1/4 정도..
저는 120ml 물을 넣어 줬습니다.

왜 120ml 라고 한다면 저희집 정수기가 버튼 누르면 120ml 단위로 물이 나옵..
TMI..

 

 



볶은 양파에 물을 부어 촉촉하게 해주고..

 

 



냉동 혼합야채를 적당히 넣어줍니다.
이 제품들 사두고 냉동실에 보관하고 쓰면 진짜 요긴합니다. 인정!!

 

 



당근도 있고 옥수수도 있어서 저는 아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볶음밥 해먹을때 쵝오~~
줄기콩만 조금 길어서 식가위로 다른 채소들 길이 비슷하게 잘라내면 거슬리지 않습니다.
이건 제 취향입니다.

 

 



짜파게티 건더기 스프도 넣고..

 

 

 

 



분말 스프도 두개 다 넣어줍니다.

 

 



양파 때문에 많아진 내용물에 가루 짜장 양념을 조금씩 넣어주며 간과 밀도를 맞춰줍니다.
가루 짜장 안에 전분 가루가 함께 들어있는 것인지 금방 물이 졸아들기에 물 120ml를 추가로 준비하고 짜장 양념이 뻑뻑한 느낌이 들면 조금씩 물을 추가로 넣어주면서 농도를 취향에 맞게 조절해가며 양념을 잘 섞어줍니다.

 

 



가스불을 끄고 잔열로 짜장 양념을 마지막으로 볶아주고..

 

 



양념을 조금 그대로 식혀 둡니다.
너무 뜨거울때 먹는것보다 살짝 온도가 떨어졌을때 먹는것이 더 풍부한 맛이 납니다.

 

 



그 사이 짜파게티 면도 삶아주고..

 

 



계란 후라이도 준비해 줍니다.

5천원짜리 계란 후라이 전용팬 입니다. ㅋ

 

 



면은 살짝 덜익히고 미지근한 물에 헹궈준 후 물기 없애주고..

 

 



그릇에 덜어서 담아주고..

 

 

 

 



한쪽에 짜장 양념 뿌려주고 가운데 계란 후라이 올려주고 취향껏 고추가루 살짝 뿌려주면..

 

 



유니짜장 스타일로 만들어진 유니 짜파게티 입니다.

 

 



다진 양파와 혼합 냉동채소 덕분에 제대로 유니 짜장 양념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에 다진 돼지고기도 같이 볶아줬으면..크흐~~

 

 



짜장 양념에 계란 후라이도 함께 면과 섞어주고..

 

 



후루룩 후루룩 후루루루룩..
이렇게 좀 더 맛있는 유니 짜장 스타일 짜파게티가 됩니다..ㅋ

 

 

 



정말 맛있는는 야식인데 먹고나면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옴 주의!!

이상 일요일 저녁의 야식, 유니짜장 짜파게티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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