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음식] 흔치않는 갈비탕 전문점, 중원구 옥동갈비탕

[성남 음식] 흔치않는 갈비탕 전문점, 중원구 옥동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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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구의 단대오거리 근방, 세이브존 밎은편 1시 방향에 있는 갈비탕, 갈비찜 전문점 "옥동갈비탕" 에 다시 다녀 왔습니다. 이번 목적은 오로지 해장!!
해장을 위해 다녀왔습니다.

 

 

3주전에 올린 옥동갈비탕 첫번째 후기입니다.

그 당시가 티스토리 블로그 한달차 였는데 찾아주는, 그땐 찾아주시는 분들이 없던 황폐한 블로그였습니다.

(ㅠㅠ 또르르르..) 

[성남 음식] 끝내주게 푸짐한 갈비탕, 중원구 옥동갈비탕

[성남 음식] 끝내주게 푸짐한 갈비탕, 중원구 옥동갈비탕

 

월요일은 휴무이며, 영업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일 11:00 - 21:20 오후 8시 50분 마지막 주문/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합니다.

금요일 점심 시간때 찾아간 옥동갈비탕엔 대기 손님들이 꽤 있어 보였습니다.
가게 앞 도로가 공용 주차장에 마침 자리가 있어서 주차 할수가 있었습니다.

가게안에 들어가 대기 리스트를 작성하고 7번 번호를 받고 기다렸습니다.

한참 점심때라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고 나중에 오후 1시가 지나고 점심시간으 끝났을 무렵에는 손님들도 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여분 기다리다가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 입장!!
2층으로 안내되었고, 메뉴판 사진은 지난번에 찍어둔 사진입니다.
메뉴는 갈비탕과 갈비찜이 있고 모두 14,000원 입니다. 직장인의 점심 가격치고는 비싼편 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첫 방문때 갈비탕을 먹고나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었습니다.
해장을 하기위해 찾아왔기에 갈비탕 2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제가 앉아있던 자리는 셀프바 앞자리.
반찬 리필하기 아주 좋은 자리였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깍뚜기는 살짝 달큰하면서 시원한 맛이며, 배추 겉저리는 매운 고추가루 덕분에 화끈하게 맵습니다. 마늘쫑 무침도 좀 매운편입니다.
갈비탕과 참 잘 어울리는 반찬들인데 그냥 쌀밥과도 잘 어울립니다.

잠시 후 주문한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커다란 갈빗대가 세대나 들어 있으며 그 위로 다진 파가 뿌려져 있습니다.

개인마다 준비 해주시는 식가위와 집에를 이용해서 갈비뼈와 살을 분리해주는 작업을 먼저 해야 합니다.

이 두툼한 갈빗살밥..♡♡♡♡

 

 

빨리먹고 싶습니다.

뼈와 살을 분리하니 뚝배기안에 고기가 고득입니다.
전 대파를 셀프바에서 푸짐히 가지고와서 추가로 더 넣어줬습니다.

 

 

 

완전 좋습니다.

뚝배기를 휘저어보면 바닥쪽에 당면이 있습니다.

국물부터 일단 흡입 했습니다.
해장때문에 마구 흡입..
좀 살것 같았습니다.
이 국물이 마치 생명수 같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좀 살것 같아요..'

제 취향껏 큼직하게 잘라둔 갈비살도 한점 한점 또 한점..
진짜 여기 갈빗살이 많습니다.
동거인의 표현을 빌자면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고 합니다.
갈빗대에 붙어있던 살밥이 실해서 잘라주고 나도 그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완전 취향 저격!! 크흐~~~

이번엔 말끔한 국물을 먹고 싶어서 밥을 말지않고 숟가락으로 푼 밥에 국물만 살짝 적시고 반찬들을 올려 먹었습니다.
매운김치 올리고!!

어우. 좋습니다.

밥위에 고기강 김치 올리고..

마성의 해장 국물이 함께해서인지 꿀떡꿀떡 잘 넘어갑니다.

고기는 고기대로 그냥도 먹고 양념장에 찍어서도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
정말..
양이 많습니다.

밥이랑 한참을 먹고,
고기도 그득 건져먹고,
그리고 또 국물을 무한흡입 중인데 바닥을 그러내는 뚝배기 입니다.
'아..아직 고기가 이렇게 많나?'

국물은 리필가능..
주문하면 따뜻한 국물을 뚝배기에 부어주십니다.
'아. 옳다.'

이렇게 국물 충전된 새 갈비탕 완성!!

2인가격 28,000원..

먹고나면 너무나 든든해서 그닥 비싸게 안느껴집니다.

식사 후 제 입과 배는 매우만족!!

이상 가심비 쩌는 갈비탕 전문점의 갈비탕, 성남 중원구의 옥동갈비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