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진주냉면 명가, 하연옥 직영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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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함흥냉면과 더불러 대한민국 3대냉면인 해물육수와 육전이 들어가는 진주냉면의 명가 명가, 하연옥 서울 잠실점 소개글


진주에서 1945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진주냉면 전문점 "하연옥"의 직영점인 잠실점이 잠실 석촌호수 서호 인근에 생겼습니다.

서울에서는 잠실점 외에 2호선 홍대역과 합정역 사이에 하연옥 마포점이 있습니다.

 

 

인근을 지나가다가 어디서 본것같은 하연옥을 보고 검색해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하연옥에서 판매하는 진주냉면은 해물육수에 육전 고명을 올리는 진주 지역의 특유한 개성을 가진 냉면입니다.

익히 잘 잘고 있는 평양냉면, 함흥냉면과도 충분하 차별점이 있고 경쟁력 있는 음식입니다.

물냉면의 경우 평양냉면처럼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게 되고 또 흥미를 못느끼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 개성이 있습니다.

하연옥 직영 잠실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며 대기가 있을때는 매장 입구에서 대기 등록을 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층고가 높게 인테리어를 해두어서 굉장히 쾌적하고 넓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도 이미 거의 모든 좌석이 차 있었고 점심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대기하는 인원들도 생겼습니다.

 

 

 

 

하연옥의 메뉴판입니다.

진주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기본으로 거홍면, 육전, 돌판 소 참 갈비, 지리산 흑돼지 맑은 곰탕등의 식사 메뉴를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문은 각 좌석에 준비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하면 됩니다. 따로 직원을 부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냉면이 기본 11,000원이고 비빔냉면이 12,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주문 옵션에 포장 외에 , 오이 빼주세요, 살얼음 빼주세요. 라는 빼기 옵션 내용이 있는것이 참 재밌었습니다.

조금 더 사용자 기호에 맞는 음식을 내주려는 의지로 보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냅킨, 젓가락 그리고 식초와 겨자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진주 비빔냉면(12,000원)이 나왔습니다.

별도의 사리추가나 곱배기 메뉴가 없었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확인해보면 양이 꽤나 많다는 후기가 많은데 그래도 면덕후들을 위한 추가면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주냉면 비빔냉면

 

 

 

 

 

 

 

 

 

일단 그릇에 면을 담고 그 주변으로 양념장을 부어주었습니다.

그 위로 무절임과 오이채를 올렸습니다.

 

 

 

 

 

거기에 다시 육전을 올리고 편육도 한장 더 올려주고 삶은 계란과 지단 그리고 홍고추 실채까지 올린 손이 많이 갈것같은 고명에 일단 만족!!

 

 

 

 

함께 나온 국물은 간이 된 육수 입니다. 뜨끈한 육수를 매콤 달달한 비빔냉면과 먹으니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먹다가 추가 요청을 해서 한그릇 더 먹었습니다.

 

 

 

 

반찬으로는 무 절임이 나오는데 저는 모자라서 추가로 두번 요청을 해서 먹었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진주냉면의 특징 중 하나가 이 육전입니다. 소고기 육전이 주로 올라가는데 진주냉면에서 파생된 사천냉면에서는 돼지 육전을 올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넉넉한 양념장에 면과 고명들을 잘 섞어주고..

 

 

 

 

푸짐하게 집어들고 한입..

일단 진주 비빙냉면의 양념장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함흥이나 평양 비빔냉면의 다대기장 같은 그런 건더기가 많은 고춧가루 기반의 양념장이 아닌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장인데 텁텁함 없이 굉장히 부드러운 질감에 단맛이 살짝 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이 가미된 아주 매력적인 양념이었습니다.

기존에 먹었던 그 어떤 비빔냉면의 양념장과도 달랐습니다.(저는 물냉면파라서 진주냉면은 물냉면만 먹어 봤었습니다.)

 

 

 

 

처음에는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고 먹었엇고 중간부터 식초와 겨자를 넣어주고 먹었는데 비빔냉면에는 이 두개의 양념이 크게 맛을 바꿔주거나 더 좋게 만들어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연옥의 진주 비빔냉면은 기본 그대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후루룩 먹다보니 정말 그 양이 꽤 많습니다. 일반 여성분들은 다 먹기 힘들 양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저는 맛있는건 더 듬뿍 먹고 싶어서 곱배기!! 를 원합니다. ㅋ

 

 

 

 

이상 진주냉면 명가, 하연옥 직영 잠실점의 진주 비빔냉면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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