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자가제면 일본식 우동, 잠실 송리단길 주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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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동"은 잠실 송파 송리단길에 있는 일본식 우동, 튀김, 튀김덮밥 전문점 입니다.



2021년 여름에 새롭게 문을열고 영업을 한지 아직 1년이 채 안된곳이며 가게 외관만 보면 우동이나 튀김을 하는 곳인지 알아차리기 힘들게 생겼습니다.

송리단길 주우동





매장 내부로 들어가면 입구쪽에 우선 8명이 앉을수 있는 긴 테이블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오픈형 주방과 바 형태의 좌석이 보이고 안쪽으로 몇개의 테이블 좌석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수저세트, 물티슈와 컵 그리고 시치미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로즈마리가 이렇게 생수에 들어있어서 물을 마시면 향이 납니다.





주우동의 메뉴판입니다.





24시간의 숙성과정을 거친 반죽으로 우동면을 만든다고 합니다.
육수와 간장또한 시제품이 아닌 수제로 직접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우동류..
냉우동인 붓카케 우동을 주문했었습니다. 8,500원이며 양이 많이 나와서 곱배기가 따로 없다고 합니다.





텐동류..





모듬튀김류 입니다.
2~3인용부터 4~5인용까지 모듬 튀김 메뉴가 있습니다.





그 외에 사이드 메뉴들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1인당 한접시씩 김부각 에피타이저를 내주십니다.
라이스페이퍼와 김으로 만든 김부각으로 생각됩니다.
완전 맥주가 생각나는 그맛입니다.





3~4인용 모듬튀김 메뉴인 "덴푸라 나" 메뉴입니다.

 

 

 

 

 





단호박, 애호박, 표고버섯, 닭가슴살, 새우, 계란, 파프리까, 꽈리고추, 연근, 연어, 오징어, 느타리 등의 튀김들이 나옵니다.

 

 

 

 

이렇게 수북하게 쌓인 갓 튀겨나온 튀김들을 보면 우울한 기분도 금새 좋아질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1인당 한개씩 튀김용 간장과 간 무 그리고 생강이 나옵니다.





갓 튀겨나온 튀김은 맛이 없을수가 없..





이어서 반상으로 나온 붓카케 우동입니다.





커다란 접시에 아주 탱글해 보이는 우동면 위로 다진쪽파, 레몬, 간 무 등이 올려져 있습니다.

두툼한 면이 어느 우동집의 그것보다 훨씬 두터워 보였습니다.





왼쪽은 상큼한 새싹 샐러드이고 오른쪽은 붓카케 우동이 뿌려먹는 튀김가루 입니다.





붓카케 우동에 튀김가루를 뿌려주고 함께 나온 간장을 우동면이 잠기도록 뿌려주고 전체적으로 잘 비벼주고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우동면이 간장에 잠시도록 우선 부어주고 고명들과 잘 섞어줍니다.
때론 온천계란을 함께 주문하여 붓카케 우동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한입 먹으면 차가운 온도감과 탱글함을 넘어 딱딱함이 느껴지는 면의 식감이 입에서 아주 강하게 느껴집니다.
나름 일본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여러 지역의 우동을 먹어봤는데 이정도 단단한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면은 제 경험상에는 없었습니다. 어느정도로 반죽을 해야 이 정도 단단한 면이 만들어질지 궁금하기까지 했습니다.

간장 양념은 아주 짜다는 개념보다 그 맛이 아주 진합니다.
개성 넘치는 이 단단한 붓카케 우동면에 밀리지 않은 개성이 있는 붓카케 우동용 간장이었습니다.

아주 두터우면서 단단한 우동면의 개성도 넘치는 곳이었지만 먹고난 후에 더욱 생각나는 것은 붓카케 우동의 진한 양념맛 이었습니다.





단단한 우동을 꼭꼭꼭꼭 씹어가며 반쯤 먹다가 테이블에 준비된 시치미를 우동에 뿌리고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단한 면 덕분인지 다른 음식들을 먹었을 때보다 씹는다는 행위를 참 많이 했었던 식사 였습니다.





양이 많아보이지 않았는데 먹고나니 생각보다 배가 불렀던 것은 튀김도 같이 먹어서일까요?


이상 개성있는 면빨의 자가제면 일본식 우동, 잠실 송리단길 주우동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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