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강력추천, 애호박 파스타 만들기

[집밥] 강력추천, 애호박 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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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사두었던 애호박과 베이컨을 이용해서 파스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2인분 기준으로,

애호박 두개 별표!!
날계란은 세개 준비 별표!!

한국인은 마늘 듬뿍!!

베이컨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

표고버섯이나 양송이 버섯이 있으면 땡큐!!

페퍼론치노는 국산 홍고추 말린것을 써도 무방!!

파스타면은 어떤 종류도 상관 없습니다.

 

 

일단 파스타 면을 삶을 물을 끓여주고,
애호박을 잘 씻고 채소깎이로 면처럼 깎아줍니다.

"야채 슬라이서"로 검색하면 만원 안팎의 제품들을 살 수 있습니다.

 

 

애호박 면위로 소금을 조금만 촥촥촥촥 뿌려주고 살살살 섞어둡니다.

 

 

마늘은 먹어도 죽지않을 만큼의 양으로 잔뜩 편 썰어두고..

 

 

베이컨은 손가락 보다 좁게 썰어둡니다.

 

 

페퍼론치노 대신 마트에서 사온 말린 베트남 고추를 잘게 잘라둡니다.

 

 

재료들을 준비하는 사이 물이 끓기 시작하면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한 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소금도 한 찻술 정도 넣어주고..

 

 

먹을만큼 파스타 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집에서 파스타 만들땐 늘 넉넉하게!! 입니다.

 

 

파스타 면이 삶아지고 있는 동안 옆에서 가스불을 중불보다 약하게 켜고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그리고 썰어둔 마늘 편을 팬에 넣고 살살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금방 향긋한 마늘향이 올라오며 코를 자극해 줍니다.

 

 

이어서 썰어둔 베이컨을 팬에 넣고, 가스불을 가장 쎄게 켜주고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살짝 튀겨진 느낌이 나면 올리브 오일을 한두 큰술 뿌려주고..

 

 

소금에 무쳐둔 애호박 면을 팬에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저희집 가스불 세기로는 애호박 두개 양의 애호박 면을 빠르게 볶아내기가 어려워서 수분이 생기고 밀았습니다. ㅠㅠ

 

 

 

이럴땐 채수를 맛있는 국물로 만들어서 활용하면 됩니다.
치킨 스톡 큐브!! 투하!!

 

 

쓰고 남겨둔 큐브 반개를 팬에 넣어주고..

 

 

뜨거운 물에서 바로 건져낸 파스타 면도 팬에 같이 넣어주고..

면수도 두세 큰술 넣어줍니다. 

 

 

다시 올리브 오일 한두 큰술 넣어주고..

 

 

튀긴 마늘 토핑도 한 큰술 넣어주고..

 

 

다져둔 말린 베트남 고추도 넣어주고 휘바 휘바 잘 섞어주고 가스불을 꺼줍니다.

 

 

그릇에 파스타 면을 먼저 깔아주고 그 위로 팬에 남은 내용물들을 올려주고 가운데를 움푹 파주고 계란 노른자를 톡..하고 올려줍니다.

 

 

 

 

역시나 계란 하나는 노른자 분리하다가 터졌..
그래서 계란은 미리 세개를 준비했었습니다. 맨날 그렇습니다. ㅠㅠ

 

 

계란 노른자와 함께 듬뿍 들어간 애호박이 파스타에 고소함을 더해 줍니다.

 

 

노른자를 터트리고 면과 함께 잘 섞어주고..

 

 

호로로록..

 

 

정통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마냥 고소한 이 파스타는!!

 

 

으앙..참말로 제겐 맛있는 집밥..파스타 였습니다..ㅋ

 

 

주말에 겉저리처럼 무쳐먹고 남겨둔 파무침과 함께 후루루루룩..

 

 

이거 꼭 1인분에 애호박 한개!!

애호박이 많이 들어가야 더!! 맛있습니다.

 

 

 

날계란은 세개!! 입니닷..ㅋ

 

 

 

 

이상 정말 강추하는 애호박 파스타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