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흑돼지 치즈돈까스나베, 잠실 소피텔 지하 1층 일식집 코바치(KOBACHI) 소피텔점

[서울 밥집] 흑돼지 치즈돈까스나베, 잠실 소피텔 지하 1층 일식집 코바치(KOBACHI) 소피텔점

---

"코바치", "KOBACHI"는 잠실 소피텔 앰버서더서울 호텔 지하 매장에 새로생긴 일식집 입니다.
잠실점 외에 여의도 본점과 신용산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밥, 전골, 장어덮밥, 카이센동, 사시미등 다양한 일식류를 모두 취급하는 곳이며 별도로 독립된 좌석들이 많아 조용한 식사를 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매일 오전 11시에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며 매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매장 입구 왼쪽으로 보이는 공간이 모두 코바치 레스토랑의 공간인데 이쪽 벽면은 모두 독립된 개별 테이블 공간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장으로 들어가면 입구 앞쪽에는 이런 홀 공간이 있고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가면 좀 더 넓은 개별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6인용 테이블 입니다.

벽면에는 이렇게 명품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걸려 있었는데 저는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었습니다.

저와 일행들이 이용한 공간에는 이렇게 샤넬백 작품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밥먹는데 불편..

테이블에는 개인 좌석마다 이렇게 식기류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코바치의 메뉴판 입니다.

식사, 코바치 정식, 사이드와 코바치 스페셜 안주로 메뉴판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점심메뉴 중에서 흑돼지 치즈돈까스나베(19,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함께갔던 일행들은 코바치 정식 메뉴 중에서 런치 카이센 정식(29,000원)을 주문했었습니다.
계란찜, 샐러드, 새우튀김, 대구지리, 해산물덮밥 카이센동 그리고 차가 나오는 정식이었습니다.

저녁 정식은 49,000원 이었는데 메뉴 구성이 꽤나 괜찮아 보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흑돼지 치즈돈까스나베에 포함되어 있는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 흑돼지 치즈돈까스나베가 나왔습니다. 냄비와 그릇들이 모두 자기로 되어있어 아주 묵직하고 보기에도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냄비 아래 화로가 있어서 식사 중간 정도까지 불이 유지되어 뜨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냄비에 담겨나온 흑돼지 치즈돈까스나베의 양은 꽤나 많았습니다.
거기에 밥까지 나오니 먹고나니 배가 아주 불렀었습니다.

흑돼지 돈까스에 육수와 계란물을 부어 냄비에 담아낸 요즘엔 꽤나 익숙한 돈까스 요리입니다.

흑돼지 돈까스는 아주 두터웠으며 양도 많았고 그 맛도 꽤 괜찮았습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흑돼지 식감이 참 마음에 들기도 하였던 돈까스 였습니다.

돈까스를 먹다보면 이렇게 자박한 국물이 보입니다. 일본간장으로 맛을 낸 우동국물같은 맛이었습니다.

돈까스를 밥위에 올리고 밥과 함께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런치 카이센 정식을 주문한 일행의 카이센찌라시스시 입니다.
일본에서는 카이센동과 찌라시 스시가 구분되어서 나오는데 메뉴명이 독특합니다.

제가 봤을땐 이 메뉴는 카이센동으로 보이는데 뭐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였던 부분입니다.
음식 모양새는 꽤나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일본식 카스테라, 교쿠(3,000원, 세조각) 입니다.
식사 후 입가심하기 좋았습니다.

음식맛이 아주 독보적으로 특별하고 맛있다기 보다는 독립된 공간에서 아주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게 제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중요한 분들 뫼시고 식사하기에 딱 괜찮은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다음번 방문때는 다른 메뉴도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이상 잠실 소피텔 지하 1층 일식집 코바치(KOBACHI) 소피텔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