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 오사카] 크리스마스 시즌 우메다 여행 2일차 2부...
- 여행/일본
-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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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12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3박 4일 일본, 오사카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오사카 우메다 주면을 구경하다 호텔에 들어와 1시간 정도 쉬고 다시 나온 시각이 오후 3시 즈음...
호텔이 중심가에 있으면 이런 부분이 편합니다.
빌라 퐁텐 그랜드 오사카 우메다 호텔에서 돈키호테 우메다점은 한 블럭 차이 입니다. 걸어서 5분이 안걸리는 지척...
나오는 길에 돈키호테를 그냥 들러봤습니다.
그냥 한바퀴 스윽...
크리스마스부터 이틀을 우메다만 돌아다녔더니 다시 길이 익숙해 졌습니다.
지하로 다니면 아직 어렵지만 지상은 이제 어디가 어디인지 금방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우메다 LUCUA 쇼핑몰...
LUCUA 1100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목적지는 2층의 칼디, KALDI COFFEE FARM 잡화점 입니다.
숙소인 호텔 인근 지하 수퍼마켓에서는 700엔대에 샀는데 같은 치즈가 칼디에서는 500엔대에 팝니다. 어흑..
라멘 생면이 있습니다. 한 봉지에 100엔 이사..
오호라~~
밤 스프레드..
우와...
이거 빵에 발라먹으면 밤빵...
칼디 매장 바로 앞에 트러플 소금빵이 유명한 빵집이 있었습니다.
모든 빵에 트러플이 들어가는 듯...
맛이나 보자고 줄을서서 빵을 구매해 봤습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트러플 소금으로 소금빵을 만든 체인이라고 합니다.
한국 소금빵의 최저가 정도의 가격...
이렇게 두 개를 사서...
쇼핑몰을 걸어 다니면서 한 개 냠냠...
나머지 한 개는 비상 식량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그랜드 프론트 몰 오사카 쇼핑몰에 빔즈 하우스 매장이 있어서 구경 가봤습니다.
윈도우 쇼핑을 마치고 다시 한큐 백화점 옆의 하나다코가 있는 신우메다 쇼쿠토가이 광장으로 왔습니다.
하나다코 매장앞에 제가 좋아하는 초밥집 스시사카바 사시스가 새로 생겼습니다.
신규 오픈점이라 제가 방문했던 날이었던 12월 26일에는 관계자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근의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우메다 화이티 지하상가에 있는 스시사카바 사시스 화이티우메다점으로 이동!!
스시사카바 사시스 화이티우메다점
すし酒場 さしす ホワイティうめだ店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바글바글 하였습니다. 주말도 휴일도 아닌 평일...
바 좌석이 있어서 대기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목부터 축이고!!! 건배!!
참치 김말이 초밥으로 시작!!
시그니쳐 새우 요리인 세븐이 빠지면 섭한 곳입니다.
계란 노른자와 새우를 잘 섞으면 아래쪽에 밥이 있습니다.
그 외의 초밥들...
그리고 하이볼도 한 잔...
굴 튀김이 있어서 굴 튀김으로 마무리...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 나왔는데 대기줄이 엄청나게 늘어있던 스시사카바 사시스 였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어서 우메다 화이티 지하상가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진듯 했습니다.
지하상가를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하다가 다이소 방문...
ABC 마트 구경도 하고...
우메다 위쪽인 차야마치 거리로 걸어 올라가 봤습니다.
차야마치 거리엔 구제 옷가게들이 잔뜩인데 우메다 중심과와는 또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몇년만에 들린 누차야마치 쇼핑몰 1층에 애견애묘샵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서 구경 중이었습니다.
이런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매장 밖에서 예쁜이들을 구경하다가...
저희도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귀요미들을 구경 했습니다.
털도 손도 모두 귀요미들...
불편하게 자고 있던 이녀석...
분양가 최고가의 고양이 였습니다.
빤히 쳐다보던 아기 고양이...
우리 밖으로 달려나올것 마냥 뛰어오르던 강아지...
어흑 내 심장!!!
누차야마치 2층에 또 칼디가 있어서 구경을 가봤습니다.
매장마다 조금 다른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이 매장에는 라멘 건면도 있고 짬뽕면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왔어야 했는데 결굴 짬뽕면은 못사왔...
소셜 미디어에 많이 보이던 푸딩도 구경하고...
우메다 지하상가로 돌아와서 숙소로 가는 길...
이번엔 길 잃어버리지 않고 무사히 호텔에 도착 하였습니다.
호텔에 들어온 시각이 대략 오후 7시 경...
조금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대욕장을 즐기기 위해서 였습니다.
대욕장이나 사우나 이용할때 술 많이 마시면 안됩니다.
옷을 갈이입고 사우나 시설이 있는 4층으로 이동을...
핫스톤 사우나 입니다.
사우나 입구에서 직원이 주는 사우나 전용 옷으로 갈아입고 함께 주던 큰 샤워수건을 자갈 바닥에 깔고 누으면 등이 자글자글 자글..
피로가 쏴악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30여분을 누워있다가 냉장에 가서 몸을 식히고 다시 옆 방 돌판 핫스톤 사우나에 누워 몸을 데워주고...
여기가 바로 천국 이었습니다.
사우나 끝마치고 객실로 돌아왔더니 오후 9시가 훌쩍 넘었었습니다.
'빌라 퐁텐 그랜드 오사카 우메다 호텔 싸우나 짱좋음!!!'
그만큼 오래 사우나와 대욕장을 즐겼던 오사카 우메다에서의 둘째날 저녁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in 오사카 여행은 3일차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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