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 일본 북큐슈 렌트카 여행] 가자 구마모토로!! 여행 첫째날..
- 여행/일본
-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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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5월 5일부터 5월 13일까지 2박 3일 일본 북큐슈의 구마모토, 나가사키, 후쿠오카 렌트카 여행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2019년 5월 여행이후 다시 4년만에 다시 북큐슈 렌트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발일인 2023년 5월5일 오전 7시 30분 집에서 짐샷을 촬영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전날 저녁부터 몰아치던 비바람 때문에 반바지에 슬리퍼 패션으로 공항으로!!
공항버스 잘 타고 인천공항 터미널1로 와서 출국수속 잘 하고 면세품 찾고 허브라운지에 들러 밥까지 먹고 12시 30분 후쿠오카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OZ134편에 탑승 하였습니다.
이제 진짜 8박 9일 구마모토 -> 나가사키 -> 후쿠오카로 이어지는 북큐슈 렌트카 여행의 시작 이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 했는데 USB 충전단자도 없는 구형 항공기..
공항 혼잡도 때문에 예정 시간보다 10분 늦게 출발한다던 항공기는 40분을 늦게 출발 하였는데 후쿠오카 공항에는 예정 시간보다 10분 정도만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오후 시간대 비행기여서인지 입국수속은 매우 빨리 끝나서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셔틀을 타고 국내선으로 이동..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내리니 맞은편에 렌트카 업체가 바로 보였습니다.
토요타렌터카 후쿠오카공항점
차량 렌트를 위한 수속을 모두 밟고 생각보다 꽤 큰 박스차를 받고 렌트카 투어를 시작 하였습니다.
6일동안 차량보험 NOC에 Full Safety Pack 가입 그리고 ETC카드 6일까지 추가해서 5만 1천엔을 계산하고 차량을 몰고 나왔습니다.
이때가 오후 3시 30분 이었습니다.
운전은 김사장님!! 저는 네비게이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시간이 오후 3시 37분..
매장 입구 앞까지 들어오는데 20분..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데 다시 20분..
그리고 매장안 대기석에서 다시 기다리는데 25분..
차량 주차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꼭 1시간 걸렸습니다.
일본도 주말까지 골든위크 황금연휴이고 후쿠오카에서도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어쩔수 없었습니다.
밥이 정말 정말 맛있는 집이고 함께나오는 유자 뿌린 오징어 젓갈은 정말 밥도둑이고..
모든 튀김은 바로 튀겨서 내어주니..
이렇게 술을 부릅니다.
오후 5시가 넘어서 어정쩡한 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첫 숙박지인 구마모토로 향했습니다.
골든위크 이어서인지 일본 고속도로에서도 차량이 꽤나 많았습니다.
구마모토 가는길에 휴게소도 들러주고..
쿠마몬 구경..
휴게소에서 파는 특산품 구경..
요 레몬 폰즈 소스는 살짝 탐이 났었습니다.
휴게소 편의점도 들렀습니다.
세븐일레븐 50주년 기념 편의점에서 전국 특산품을 팔고 있다는 그런 느낌?
귀찮아서 다로 번역기를 돌려보지는 않았습니다.
편의점에서 팔고 있던 저희 동네 마트보다 싼 히말라야 핑크 소금..
뭔가 궁금했던 흑마늘이 잔뜩 들어간것 같은 양념..
인기상품인 헬로키티 소금!!
결국 120엔짜리 편의점 커피한잔 사들고 다시 구마모토로 출발..
그리하여 구마모토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7시 였습니다.
호텔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호텔에서 지정해 준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짐을 끌고 호텔로..
주차장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건물은 사쿠라마치 구마모토 쇼핑몰 이었습니다.
4년전에 왔을때 못가본 곳인데 이번 기회에 가보는 것으로..
SAKURA MACHI Kumamoto
주차장에서 신시가이 거리로 입성합니다.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아케이드 형태로 만들어진 거리 입니다.
4년전에도 몇번 거닐었단 사카에도리!! 사카에 거리!!
바로 그 앞에 저희 부부가 숙박할 2022년 7월에 오픈한 호텔이 있었습니다.
칸데오 호텔즈 쿠마모토 신시가이
체크인은 12층에서..
12층에 천장이 뻥 뚫린 대욕장이 있습니다.
주차권은 제공 안하는줄 알았는데 쿠폰으로 제공해줘서 무료 이용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객실에 입성..
3박 4일에 대략 51만원 정도로 예약한 곳입니다.
일본 골든위크 기간이어서 괜찮은 숙소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트윈으로 예약했으나 프로모션으로 큰방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더블침대로!!
3일만 참는걸로..
방 안에 이렇게 창가쪽으로 쇼파가 설치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편합니다.
새로 오픈한 호텔이라고 하는데 벽지나 내장재 색상이 90년대 체리몰딩 느낌입니다.
방안에 USB 포트라고는 하나도 없는것도 신기한..
여튼 짐을 풀어놓고 일단 호텔 밖으로 나섰습니다.
저녁을 먹기엔 덴뿌라 히라오에서 먹은 튀김정식이 아직 소화가 안되어서 일단 신시가이 아케이드 거리와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24시간 장어 덮밥 자판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케이드 거리에 그득그득한 사람들..
어느 술집 앞에있던 인형들..
처음엔 정말 사람인줄 알았었습니다.
골든위크의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거리마다 사람들이 그득 했었습니다.
4년전 김사장님 생일날 아침을 먹었던 스시잔마이에도 대기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면 어딜가도 손님이 그득..
스시잔마이 구마모토 신시가이
돈키호테 위치도 확인 해보고..
4년전에 오키나와 느낌이 난다고 했던 골목도 다시 찾아봤습니다.
걷다보니 구마모토 시청이 있는 길까지 왔습니다.
4년전에도 걸어봤던 거리..
화사한 꽃집을 지나..
결국 들어온 곳은 편의점!!
콜라가 왜 이렇게 싼거죠? 한국에 비해 엄청 쌉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도 한캔 집어들고..
다시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운전했던 김사장님도 옆에서 가만히 있었던 저도 피곤함을 느껴서 옷을 갈아입고 대욕장을 이용해 봤습니다.
대욕장을 다녀와서 이렇게 맥주 한잔..
#아사히 #생맥주캔 #성공적
다른 캔맥주까지 한잔 더하고..
이렇게 북큐슈 여행의 첫날을 구마모토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여행의 둘째날인 토요일은 일기예보상 비올 확률 100%..
비올땐 그저 맛집투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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