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1월 일본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를 2박3일 훑꼬오까? 첫째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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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2년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2022년/11월 일본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를 2박3일 훑꼬오까? 첫째날 오전

 

후쿠오카에 도착하여 텐진에서 시작된 일정을 보내며 걸어걸어 하카타 역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3시 30분..

3년 5개월만에 다시 만난 하카타 역 모습에 심장이 쿵쿵 뛰었습니다.

'여기 참 맛난것 많은 동네인데..'

후쿠오카 하카타역

하카타 역전 광장에서는 무슨 행사 준비가 한창 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가 2013년부터 진행되어 10년차를 맞이했나 봅니다.

텐진에서는 11월 21일부터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가 있을 예정인가 봅니다.

당이 필요해진 것 같은 일행들을 위해 하카타역 인근 우에시마 커피에 들러 흑당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매장이 만석 이었습니다.

2박3일 여행자에서 음료수를 먹기 위한 대기시간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스킵..

고객님들을 뫼시고 찾은곳은 하카타역 뒤편 요도바시 카메라..

살것들이 다들 없었던지라 짧은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결국은 하카타에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일본 정통주와 와인을 판매하는 스미요시 슈한으로 내려왔습니다.

스미요시 슈한

https://goo.gl/maps/zGV6H5wNmmFuqfbt5

3층으로 지어진 건물에 1층과 2층은 일본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술이 하도 많아서 머리가 어질..

3층에는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많은 와인들 중에서 옥석을 가릴 수 있는것은 전문가만 가능할 듯하고, 직원에게 미리 준비한 와인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거 있습니까?"를 물어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미요시 슈한에서 주류 구경을 마치고 캐널시티 쪽으로 걸어내려왔습니다.

나카스 강을 따라 다시 텐진으로 내려가는 길이었습니다.

오후 4시 36분..

벌써 2만보를 넘게 걸었습니다.

텐진역 다이마루 백화점 맞은편에 하루종일 일본 현지인 분들 대기줄이 긴곳이 있어서 다시 텐진으로 내려올때 일부러 그쪽으로 내려와 봤습니다.

도넛 매장인데 이렇게 줄이 하루종일 길었습니다.

가볼 엄두가 안나는 현지인분들의 대기줄..

I'm donut? 福岡店

https://goo.gl/maps/xG6jY8thq1zR9pFd8

 

I'm donut? 福岡店 · 〒810-0004 Fukuoka, Chuo Ward, Watanabedori, 5 Chome−24−30 東カン福岡第一ビル 1階

★★★☆☆ · 도넛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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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후쿠오카 텐진본점에 잠시 들러 사야할 물건들을 미리 확인해두고..

돈키호테 후쿠오카 텐진본점

https://goo.gl/maps/qq2iLzr1L3P6Da9c6

 

돈키호테 후쿠오카 텐진 본점 · 1 Chome-20-17 Imaizumi, Chuo Ward, Fukuoka, 810-0021

★★★★☆ · 할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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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 체크인 카운터에서 키를 받고 객실로 올라왔습니다. 이때가 오후 5시 20분..

호텔 객실로 들어서자 마자 "역시 솔라리아 니시테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 솔라리아 니시테츠

https://goo.gl/maps/QZqnYmWXGtPMPGXD7

 

호텔 솔라리아니시테츠 · 2 Chome-2-43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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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몇년이 지났음에도 처음 왔을때 그 느낌을 그대로 받을 정도로 여전히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일본식 아기자기함을 여려곳에서 느낄 수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저 멀리 하카타 항이 보이는 뷰였습니다.

창밖 왼쪽으로 리츠칼튼 후쿠오카 호텔이 보여서 놀랐었습니다.

객실에서 한시간 정도 쉬다가 6시 20분에 다시 호텔을 나왔습니다.

이제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으니까요.

저녁 식사를 위하여 찾은 곳은 덴푸라 히라오 텐진점..

후쿠오카 공항 근처의 본점을 가고 싶었지만 일정상 불가능했고 숙소인 텐진점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한끼 이기도 했었습니다.

덴푸라 히라오 다이묘점

https://goo.gl/maps/1CxBT3eBSd5jowsU9

 

덴푸라 히라오 다이묘점 · 2 Chome-6-20 Daimyo, Chuo Ward, Fukuoka, 810-0041

★★★★☆ · 튀김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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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덮밥 텐동이 아니라 튀김 정식이 유명한 그곳입니다.

일본어 무식자는 한글 메뉴가 있어서 쉽게 주문할 줄 알았지만 그것도 꽤나 어려웠습니다.

한글 메뉴판은 있는데 밴딩머신에는 한글이 없..

같은 글자를 아니 같은 그림을 찾아 주문을 했어야 했었습니다.

오후 7시 30분까지만 영업을 하는 곳이라 6시 30분즈음 찾았는데 5분정도 대기를 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맛 정식과 생맥주를 주문한 가이드 였습니다.

튀김장과 장국에 밥과 유자 오징어 젓갈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반찬이 네가지 정도 바 앞에 놓여 있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징어 젓갈만 직원이 직접 담아주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맥주, 나마비루 대자도 나오고..

오랜만에 맛본 두근두근 유자향이 나는 오징어 젓갈..

제 기억속에서는 밥 또한 참 맛있는 히라오 였습니다.

오징어 젓갈만 있어도 밥한공기 뚝딱 가능..

튀김은 튀겨지는대로 바로바로 쟁반에 놓여지고 밥이랑 함께 먹으면 됩니다.

갈은무가 담겨진 양념장에 튀김을 푹~~ 찍어 먹어야 제맛입니다.

오징어 젓갈 추가..

무료입니다.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붕장어 튀김까지 추가하고 밥 한공기를 다 먹고 나왔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김사장님만 따로 텐진에서 쇼핑을 하기로 하고 얼간이 셋 아니 남자 셋만 따로 기온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나카스 강의 야경도 구경을 하고..

아!! 그러고보니 진실의 입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돈키호테 기온점에서 일행이면서 투어 고객님 이기도한 분의 마음에 드는 이탈리아 와인을 발견..

수퍼토스카나 이탈리아 와인인 후체가 한국보다 10만원 정도가 싸다고 합니다.

저는 야마자키와 히비키를 찾았는데 직원분이 없답니다.

일단 배도 꺼트릴겸 무조건 들러봅니다.

뭔 술이 이렇게 비쌀까요?

북두의 권 에디션!!

언제적 북두의 권이던가..

여기에서도 일행이면서 투어 고객님 이기도한 분의 마음에 드는 이탈리아 와인을 발견..

ALLIQ 나카수 매장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남자셋이 이동한 곳은 야키도리 전문점인 야키도리 라쿠가키 기온점 이었습니다.

야키도리 라쿠가키 기온점

https://goo.gl/maps/9wn5GuGKAzo6U5Q76

 

야키토리 라쿠가키 기온점 · 4-76 Gio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8

★★★★☆ · 꼬치구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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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집이 아주 유명한 만두집인 하카타 기온 테츠나베 입니다.

1인당 500엔에 만두 8개가 나오는 곳인데 만두로 후쿠오카를 평정한 곳같이 대기가 많은 곳입니다.

하카타 기온 테츠나베

https://goo.gl/maps/qJ56RDC6hhq2YWFE6

 

하카타 기온 테츠나베 · 2-20 Gio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8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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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도리 라쿠가키 기온점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김사장님 카톡이 왔습니다.

김사장님 기분이 아주 좋아서 저도 행복..

'아.. 맘놓고 술마셔도 되겠구나.'

그리고 남자 셋만의 저녁이 시작되었습니다.

불금 저녁에 일본 현지인들과 섞여서 먹는 야키도리 꼬치구이와 술한잔!!

캬~~~

2021년 도쿄 올림픽 이후 많은 음식점들이 실내 금연으로 바뀐것 같아 좋았습니다.

기본 양배추에..

하이볼부터 한잔..

소고기 타다끼..

그리고 꼬치구이들..

양파도 굽고..

대파와 곱창도 굽고..

하이볼에 이어 나마비루 생맥주..

계란 노른자에 찍어먹는 닭고기 경단 츠쿠네를 참 잘하는 곳입니다.

츠쿠네

대파도 다시 굽고..

이날 저녁 엔젤링이 아주 제대로 였습니다.

이렇게 먹고 6,600엔 정도 나왔으니 완전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해가지니 나카스 강변 근처에 포장마차, 야타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서 마무리 한잔 더하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객실에서 기다리는 김사장님이 계셨습니다.

포장마차 대신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왜 이렇게 싼거죠? 295엔?

컵라멘, 음료수, 푸딩, 빵 그리고 호로요이등을 사와서 객실에 풀어놓고 후쿠오카 첫날을 반성하며 마무리..

이 맥주는 제몫이었습니다.

이 리치 밀크 크런치 아이스크림 바는..

정말 이름 그대로 풍부한 우유맛 이었습니다.

이렇게 3년 5개월만에 찾은 후쿠오카에서의 첫째날은 31,547보로 마무리..

새벽 4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정말 많이도 걸었던 날이었습니다.

낮기온이 25도가 넘었던 늦여름 초가을 날씨 같았던 후쿠오카의 11월 이었습니다.

이렇게 후쿠오카에서 첫째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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