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반드시 가봐야할 150년 전통의 장어 맛집, 요시즈카 우나기야(博多名代 吉塚うなぎ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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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나카스 강변에 매장이 있는 요시즈카 우나기야(吉塚うなぎ屋 本店)는 1873년부터 영업한 전통의 민물 장어요리 전문점 입니다.

요시즈카 우나기야 博多名代 吉塚うなぎ屋
https://goo.gl/maps/qDpQ9NfodyEbQjLT8

 

요시즈카 우나기야 · 2 Chome-8-27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kr



2022년 11월의 어느 토요일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역시나 주차장이 있는 요시즈카 우나기야의 1층 매장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3층 건물중에서 2층과 3층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요시즈카 우나기야의 영업 시작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매장 1층에 설치된 메뉴판에서는 2층은 테이블이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으며 3층은 다다미가 깔려진 별실로 준비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방문이 2019년 이었는데 팬데믹 이후 이런 대기 접수 기계가 생겼습니다.





인원수와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대기 번호를 받을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해 현재 내 앞에 얼마나 많은 팀이 대기하고 있는지 웹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저희 일행이 대기표를 받았을때 앞선 대기팀들이 대략 80 중반정도였고, 2시간 정도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른곳에서 일을보고 2시간 뒤에 다시 돌아와서 5분정도 기다리니 저희 대기번호 차례가 되었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공간으로 들어가보면 제한된 인원만 들어와 있으니 굉장히 여유로워 보입니다.
바깥 대기공간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았었는데 말입니다.




 





창가좌석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주 친절히 안내된 한글 메뉴판이 있습니다.
장어구이를 올린 덮밥이 우나기 동, 밥과 장어구이가 다른 접시에 담겨 나온 우나쥬가 대표 메뉴입니다.
키모스이는 장어간을 넣은 맑은 국입니다.





장어 구이만 따로 주문할 수 있는다 밥과 국이 나오지 않음에도 더욱 비쌉니다.
양념을 바른 카바야키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장어 구이인 스야키가 있습니다.





장어 구이류 외에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으며 Cash Only 입니다.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8시 30분까지 입니다.





일단 음료는 생맥주, 나마비루로..





위스키가 준비되어 있는게 흥미로웠습니다.






1인당 하나씩 차와 절인채소인 츠케모노와 물수건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했던 밥과 장어구이가 다른 접시에 담겨 나온 우나쥬 여섯조각 짜리가 나왔습니다.
장어구이 도시락, 장어간을 넣은 맑은 국 그리고 장어 양념이 나옵니다.
함께 나온 장어 양념은 장어를 구울때 발라주는 요시즈카 우나기야의 특제 양념입니다.
이 양념은 간장보다 짜지 않으며 감칠맛이 상당히 많이 느껴지는 양념입니다.
개인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쥐포맛을 농축시켜 놓은것 같은 양념 입니다.
일본의 전통있는 장어집에서는 씨양념에 계속 새 양념을 추가해서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이 양념도 아마 150년동안 사용되어진 요시즈카 우나기야의 양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선 나마비루 한모금 마시면서 목부터 축이고..





장어도시락 찬합의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윗칸에는 잘 구워서 양념을 바른 장어 여섯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아랫칸에는 밥이..





오랜만에 만난 요시즈카 우나기야의 장어 구이 모습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식욕을 마구 자극하였으며 그 향까지 맛있었습니다.





장어간 맑은국, 키모스이..





일단 큼직하고 두툼한 장어 한점을 함께 나온 장어 양념에 푹 담궈주고..





이렇게 밥위로 척 올려주고..





밥과 함께 퍼서 푸짐하게 한입 넣고 씹으면서 밥과 장어 구이의 조화로운 맛을 즐겨봤습니다.
으음~~
제가 알고있던, 기대했던 그 맛 그대로의 장어구이와 밥이었습니다.
아는 맛인데 너무나도 맛있는 그맛!!





그 다음부터는 같은 프로세스를 반복하되 장어를 반으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금방 확확 없어지는 장어 구이를 보면서 절약정신이 절로 생기던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장어구이를 밥 위로 올려주고 장어 양념을 그 위로 부어주고 밥과 장어구이를 즐겼습니다.





한톨이 밥알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





네명이 이렇게 먹고 17,930엔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장어 구이를 먹는 것보다 맛, 가격 모두 비교가 안됩니다.
특히 맛에서 요시즈카 우나기야 완승!!





이상 반드시 가봐야할 150년 전통의 후쿠오카 장어 맛집, 요시즈카 우나기야(博多名代 吉塚うなぎ屋)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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