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극강 동네 초밥, 이치이스시(いちい寿し),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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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초밥 맛집, 후쿠오카 텐진 맛집, 후쿠오카 추천 초밥집 이치이스시(いちい寿し), 일본


"이치이 스시, "이치이스시(いちい寿し)"는 늘 후쿠오카 여행을 갈때마다 아쉬웠던 초밥에 대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관광객 입장에서 제가 자주 가는곳 주변 이어야 하며, 고급진 입이 아니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제가 만족할 수 있는 맛이라는 조건에 딱 맞는곳!!

제가 묵었던 텐진역 인근 숙소에서 걸어서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지만 지하철 아쿠인역과 와타나베도리역을 거쳐서 갈수도 있습니다.

이치이스시(いちい寿し)

2 Chome-3-27 Watanabedori, Chuo Ward, Fukuoka, 810-0004 일본
goo.gl/maps/s8pED4aJzbUQnXF89

 

이치이스시

★★★★★ · 스시/초밥집 · 2 Chome-3-27 Watanabedori

www.google.co.kr

 

 


구글맵 상에서는 오후 5시30분 부터 영업을 시작 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오후 5시가 막 넘은 시간 저녁을 먹기위해 텐진의 호텔을 나서서 아쿠인 방향으로 터덜터덜 걸어 갔습니다.

 

덴진

일본 〒810-0001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주오구

goo.gl/maps/4cBW8bS5qkfc1pvy7

 

덴진

일본 〒810-0001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주오구

www.google.co.kr

 




생각보다 금방 도착한 이치이 스시 입니다.
아직 영업 시작 전 이었었습니다.

후쿠오카 이치이 스시

 




가게 밖에서 조금 기다리니 영업 시작 시간이 조금 남았음에도 사장님이 나오셔서 가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안내 해주셨습니다.
인상이 아주 좋으셨던 사장님..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던 잘 닦여진 오래 된듯한 다찌 좌석이 우선 눈에 들어왔습니다.
잘 관리된 연식이 있어 보이는 멋진 실내에 일단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두번째로 눈에 들어온 것은 손질된 재료들 이었습니다.
보자마자 '잘 찾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잘 손질되고 정돈되어 있던 재료들 이었습니다.

 





입구쪽에는 보관중인 손님들의 술병들이 그득그득..
'내 술도 저기 맡겨두고 싶다.'

 




바 좌석앞에 준비되어 있던 다소곳한 간장종지와 이쑤시개들..

 




사장님이 영어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메뉴판에서는 점심 영업도 하며 평일 점심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일단 쉐프님 추천 초밥 셋트 하나를 주문 했습니다.
스시 오마카세 입니다.
치라시 스시도 메뉴로 있었습니다.

 

 

 

 




생맥주를 팔지않아 병맥주 주문을 했었습니다.

 




한입에 털어놓기 좋은 앙증맞은 사이즈의 작은 맥주잔은 늘 탐이 납니다.ㅋ

 




술 못드시는 동거인도 작은잔으로 한잔..
작은 맥주잔 덕분에 두사람의 맥주잔끼리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메뉴로 내어주신 졸인 골뱅이? 고동?  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쑤시개로 알멩이를 쏘옥 빼먹으면 은은한 조림간장의 맛이 느껴지는 그런 요리였습니다.

 

 

 


사시미 메뉴를 여쭤보니 메뉴판을 보여 주셔서 잘 모르지만 가장 윗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이라 제일 비싼 메뉴로..ㅋ
아마 회 모듬!! 사시미 셋트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음식 주문을 마치고 다른 손님 아무도 안계시던 바좌석에 앉아서 바로 앞에서 초밥과 사시미를 준비하고 계시는 사장님의 준비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제게는 큰 재미였습니다.

 




종지에 간장을 부어놓고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
항상 긴장되고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순간입니다. ㅋ

 




다섯 종류의 회가 있는 회 모듬?? 일본식 사시미 셋트가 먼저 나왔습니다.

 




도미..




정어리..

 




고뤠????

 




부시리..

 




그리고 참치 붉은살 이었습니다.

 




흔하게 접할 수 없는 고래부터 한점..
정말 잡내 없이 고소했던 한점 이었습니다.

 




이어서 부시리..
찰지면서 살짝 느껴지는 기름진 맛..
아하~~♡♡♡♡♡

 




그 사이 초밥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바 앞쪽으에 준비된 접시위로 한점 한점 초밥을 쥐어 올려 주시던 사장님..
일단 열점 다 만들어 질때까지 사시미 셋트를 먼저 즐겨 보기로 했습니다.

 




다시 사시미로 돌아와서, 언제나 옳은 도미..

 




비린맛 없이 잘 숙성되어 동거인도 잘 먹은 정어리..

 




참지말고 참치!!

 




그러는 사이 완성된 사장님 추천 초밥 셋트 열점입니다.

 




초밥 재료만 나열해 보자면 왼쪽부터 새우, 참치 중뱃살, 도미, 참치 대뱃살..

 




중복이지만 도미, 참치 대뱃살, 방어, 오징어..

 




오른쪽부터 키조개, 새조개, 성게..

 




그리고 큼직한 장어까지!!

꽤 괜찮은 재료들이 초밥으로 쥐어져 나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좋았던 초밥들 이었습니다.

 




'이제 후쿠오카 놀러와도 초밥 걱정은 안하겠네..' 라고 생각이 들던 순간이었습니다.

 




이치이 스시의 초밥들 이었습니다.

 




촵촵촵..

 




사시미 셋트의 사시미 한점의 크기가 보이는 것보다 작았습니다.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부시리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촵촵..

 

 

 

 




가게에 들어왔을땐 안계셨는데 느즈막히 오신 사모님..
가게 안쪽으로는 다찌 좌석외에 다다미 방도 있는것으로 보였습니다.

 




두 사람이 이렇게 먹고 5600엔..
싸다/비싸다, 가성비 좋다/안좋다는 개인 기준이 달라서 뭐라 말 못하겠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은 초밥과 회!! 였습니다.

 




이 방문 이후로 세번 정도 더 찾아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후쿠오카 여행때마다 한번 이상은 들른듯 합니다.

 

 

 

 

 

 

몇개월 뒤에 다시 방문했을때에도 입구에 있는 자전거 마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처음갔을때 보지 못했던 입구에 서있는 이런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깔끔하게 준비된 재료들이 보이는 바 좌석에 앉았습니다.

이날도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첫손님 이었습니다.

 

 

 

 

이때는 쉐프님 추천 초밥 셋트를 두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병맥주가 빠질수가 없습니다.

 

 

 

 

여전히 서비스로 나오던 졸인 고동입니다.

 

 

 

 

초밥이 준비되기를 기다리면서 다시 바 앞쪽 보관대에 보이는 재료들을 보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다녀봤던 초밥집을 통털어서 이렇게 정갈하게 재료들을 정리해두고 또 손님들에게 당당하게 잘 보이게 두고 영업하는 곳을 보지 못했었습니다.

 

 

 

 

재료들이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잘 준비되었는지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정말 좋아 보였었습니다.

 

 

 

 

작은잔에 병맥주를 홀짝홀짝 따라 마시면서 초밥이 만들어지기릴 기다렸습니다.

 

 

 

 

사장님이 만들어서 접시에 놓아주시는 즉시 먹어도 되지만 완성되는 것을 보고 먹고 싶었습니다.

왼쪽부터 키조개, 도미, 참치 중뱃살, 껍질도미, 참치 대뱃살 초밥이 접시에 차례차례 놓여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왼쪽부터 장어, 성게, 새우, 키조개 관자, 오징어 초밥 순입니다.

 

 

 

 

사장님이 숙력된 솜씨로 초밥을 만드시는 모습을 마지막까지 잘 보고 그 다음에 초밥들을 먹었습니다.

 

 

 

 

멋진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고 또 '다음에 와야지..' 라고 생각하고 그땐 숙소로 돌아갔었습니다.

 

 

 

 

이상 후쿠오카 텐진 근방의 극강의 동네 초밥집, "이치이 스시, "이치이스시(いちい寿し)"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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