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탑승기] 북해도로 갑니다. KE765, SEOUL/INCHEON -> SAPPORO 일등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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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탑승기] 북해도로 갑니다. KE765, SEOUL/INCHEON -> SAPPORO 일등석 후기


이 탑승기는 2017년 9월에 오사카 -> 인천 -> 바르셀로나/마드리드 -> 인천 -> 삿포로로 이어지는 구간 중 마지막인 네번째 여정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서 탔었던 일등석 여정..

2016년부터 시작된 오사카 -> 인천,
그리고 인천 -> 바르셀로나,
다시 마드리드 -> 인천 구간에 이어 마지막 탑승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당시엔 탈탈털린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0에 한없이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은 다시 마일리지가 꽉 차있지만..

2020년과 2021년에 잡아두었던 수많은 여행 계획들은 취쇠되고 또 현재 무기한 연기 상태이니 현재로써는 저의 마지막 일등석 탑승 후기입니다.

 

 



다시 또 언제 가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인천공항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도 탑승전에 들러 봤습니다.

지금은 대한항공이 모두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옮겨갔지만 이땐 제1터미널에 있었습니다.

 




라운지에선 아이스크림 한개만 딱!! 먹었습니다.

 




탑승 시간에 맞춰 탑승 게이트 앞으로 갔습니다..

 




별다른 지연 없이 정시에 탑승 하였었습니다.

 




탑승편 기종은 A330-300 이었습니다..

 




사전에 제일 앞줄 좌석을 선택 해두었었습니다.

 




KE765편의 1등석은 좌석 열을 선택할 여유따윈 없는 1열 6석의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뒤에 비즈니스 좌석 공간이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프레스티지 좌석과 차이가 없어 보이던 좌석입니다.

 

 

 




좌석 사이에 있던 기내등..
이 기재에는 맥주 나오는 곳(?)이 따로 없는듯한..

 




각 좌석마다 다소곳하게 준비되어 있던 쿠션..

 




좌석간 팔걸이 아래쪽에 있던 콘센투!! 입니다..콘센트가 두개라서..

 




VOD 콘트롤러와 아래쪽 수납 공간이 좌석 한켠에 보입니다.

 




리클라이너 조절부 입니다.

 




이것은 노캔 헤드셋?
머리에 맞지 않..아서 써볼일이 없었다는 슬픈 후문이..

 




대형 스크린..

 




그리고 아래쪽의 수납공간 입니다.

 




환영 음료는 구아바 쥬스..
비행중에 술 마시면 늘 멀미할 것 같은 도련님 체질이라 그만..

 




정시에 탑승 했었는데 실제 이륙까지는 30여분 이상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사이 동거인은 잠에 빠지시고,
저는 인스타그램 자랑용(?) 사진 촬영을..

이날 빨간양말 이었네요.

 




어느새 이륙하고 삿포로로 가고 있는 KE765편..

 

 

 




이륙과 함께 곧 식사가 준비 되었습니다..
서울 -> 삿포로 구간은 브런치가 제공 되었었습니다.

주요리로 소고기 해장국 혹은 와플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그 외에 제공 되었던 주류들 입니다.

 




하늘에서는 비주류가 되는 제겐 그림의 떡들..

 




게다가 원래부터 떡도 안좋아 하는지라..

 




오늘따라 아무말 대단치 후기입니다.

 




어느새 쳐 있는 커튼..

 




큼직한 테이블을 꺼내고 브런치를 기다렸습니다.

 




뜨끈한 물수건이 먼저 나왔습니다.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계시던 동거인..
눈찜질 이었다고 변명을..
아재미가 풀풀..

 




국그릇에 담겨 나온듯한 요거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볼때마다 원더우먼 팔찌가 생각나는 이것은..

 




역시나 제 팔에는 안맞았습니다.

 

 

 




브런치에 딱 어울리던 소고기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육개장 같이도 보였던 소고기 해장국입니다.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맛은 도저히 남들에게 권하지는 못할 이맛도 아니고 저맛도 아니었던..
제가 먹어본 한식 찌개나 국 중에는 이런맛은 없었습니다.


'그냥 와플 먹을걸.' 이라고 후회했던 메뉴였습니다.

 




계절 과일로 입가심을 하고..

 




커피로 브런치를 마무리 했습니다.

 




짧은 비행임에도 할건 다 하신 동거인..

쪽잠이었습니다.

 




식사 후 다시 다리 한번 쭉 뻗고나니..

 




어느새 도착한 삿포로..
CTS..

신치토세 공항입니다..
제 다리마냥 짧은 비행 시간이었습니다.

 




역시나 일본 같은 단거리 구간에서 일등석 이용은 참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착륙 후 제일 빨리 비행기에서 내리고 입국수속 마친 후 짐까지 찾고 순식간에 JR을 타러 가는 것으로 마지막 1등석 탑승을 마무리..

 




이렇게 저의 마지막 일등석 탑승기도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이제 북해도, 삿포로 여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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