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3 파리 여행기] 어서와 파리는 처음이지? 10일차

[2015/3 파리 여행기] 어서와 파리는 처음이지? 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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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2015년 3월에 다녀온 9박 11일간의 파리 여행기 입니다.

 

 

날씨가 아침부터 너무 좋습니다.
어제 좀 이러지..ㅠㅠ
드디어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파리에서 10일차, 아홉번째 아침입니다.

 

 

마지막 날인만큼 시간은 금입니다.

그래서 서둘러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만 지나면 내일부턴 한식이란 생각에 입맛이 막 살았습니다.

 

 

 

 

이런 식사도 이제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며 이것저것 먹었습니다.

스프도 먹고..

 

 

 

 

이런 찜도 먹고..

 

 

 

 

계란 후라이도 먹고..

 

 

호텔에 체크인 할때부터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4시를 보장 받았었기에 마지막 날임에도 투어를 떠났습니다.
그냥 집에 가기엔 미치도록 화창한 파리..

 

 

몽파르나스 위치에 다시 한번 반합니다.
매트로를 타고 한번에 몽마르뜨 언덕 근방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 지하철 역사로 내려와서 몽마르뜨 언덕으로..

 

 

지하철 역사에서 배우 안내상님을 만나고 흠칫 놀란..

 

 

아아..조금만 더가면 몽마르뜨 언덕이..

 

 

그런데 가도가도 이상한 묘지만 나옵니다.
이상합니다.
알고보니 구글맵에 몽마르뜨 언덕 위치를 잘못 찍어둔..ㅠㅠ
여기가 몽마르뜨가 아닌가 봅니다.

다행이 지하철 네코스 정도만 걸어가면 되었었습니다.
인터넷 로밍이나 선불 유심을 사용하지 않아서 실시간 검색을 이용 안했었던지라 이럴땐 참 불편했었습니다.

 

 

 

다시 몽마르뜨 언덕 방향으로..

기분은 우울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걸으면서 파리 도심투어를 했었습니다.

 

 

좋은 날씨를 즐기면서 걷다보니 곧 몽마르뜨 언덕에 도착..

 

 

 

할머님들 뒤를 따라 기차 비스므리한 것을 타고 언덕 위로..
걸어 올라가기에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아..

이 경치가 몽마르뜨 언덕에서 보는 파리 시내의 경치인가 봅니다.

 

 

아 이 건물이 샤크레쾨르 성당입니다.

 

 

아..여기 안왔으면 어쩔..

이날 날씨 안좋았으면 어쩔..

 

 

날씨덕에 그 매력이 더욱 상승한 듯한 몽마르뜨 언덕과  샤크레쾨르 성당 이었습니다.

 

 

 

 

 

 

사크레쾨르 성당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촬영불가 지역입니다.
노트르담 성당 내부보다 제 기준엔 훨씬 아름다웠던 성당 내부였었습니다.

 

 

 

 

성당 내부 구경을 마치고 나와서도 몽마르뜨 언덕에서 파리 시내 경치를 한참을 구경했었습니다.

 

 

동거인과 오기를 잘했다고 서로 칭찬해 줬었습니다.

 

 

언덕 위에서 형님들께 기념품도 할인받아서 사왔습니다.

할인받은건지 비싸게 산건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몽마르뜨 언덕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숙소로..

 

 

 

 

몽마르뜨 언덕을 내려와서 만난 수많은 인파들..

 

 

공중 화장실 이용도 척척..
한번은 같혔다가 비상탈출 한것은 비밀입니다.

눈물날뻔..ㅠㅠ
한국에 못올뻔..ㅠㅠ

 

 

다시 매트로를 타고 몽파르나스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보는 몽파르나스 타워..

 

 

아이러니하게 파리에서 마지막 점심은 베트남 쌀국수 였습니다.

몽파르나스 PHO 20..

 

 

수많은 파리지앵들과 함께..쌀국수를..
전날밤 근방 프랑스식 코스요리를 하는 집들을 몇군데 찾아놨지만 영 가고싶지 않았던..ㅠㅠ

 

 

 

 

이래저래 쌀국수 두그릇을 주문을..

 

 

 

 

향채와 숙주가 나와서 좋았..

 

 

 

 

 

 

 

 

언제나처럼 탄산수를 함께 주문했었습니다.

 

 

 

 

고수가 듬뿍 든 쌀국수가 나오고..

 

 

 

 

향채와 숙주를 더해주고..

 

 

 

 

매운 베트남 고추와 양념을 넣어주고..

 

 

 

 

후루루루루루룩..

 

 

 

 

국물까지 들이켰..

 

 

그리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앗..방에 들어어니 선물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초코렛인가봅니다. 히히히

 

 

호텔 객실에서 보이는 파리 하늘을 뒤로하고..

 

 

체크아웃 하면서 그동안 먹었던 룸 서비스는 40유로 바우처로 퉁치고..

 

 

하나는 터지고 하나는 속이 망가진 캐리어 두개를 끌고..

 

 

호텔 정문 건너편의 있는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샤를 드골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집에가는 비행편부터 확인하고..

 

 

완전 힘들게 텍스 리펀을 완료했습니다.
이놈의 개떡같은 바코드 인식 기계를 그냥..

 

 

 

 

탑승동에 들어와서 남은 유로를 먹거리에 투자했었습니다.
라뛰레 임시 매장으로 가서 여기 있는 마카롱 종류별로 하나씩 주세요!!
하니 14개를 똻..2개를 추가하여 16개의 마카롱을 잔돈털이로 샀었습니다.

 

 

 

 

 

 

 

 

이 마카롱은 한국까지 따라 왔었습니다.

 

 

탑승전 마지막 식사를 항공사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촵촵촵..

 

 

 

그리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을..

 

 

 

 

집에 갈때도 아시아나 비즈니스 구형 좌석이었습니다.

 

 

 

 

어파치 발을 뻗어도 안 닿..

 

 

 

 

웰컴 드링크는 오렝지 쥬스로..

 

 

 

 

이륙하고 얼마 안있어서 식사가 나왔습니다.

관자와 채소 요리..

 

 

 

 

오이와 새우..

 

 

 

 

마늘빵..

 

 

 

 

절 타락하게 만들것 같았던 타락죽..

 

 

 

 

비빔밥 반상이었습니다.

 

 

 

 

비빔밥 받고 라면 하나 추가를..

 

 

 

 

김치와 단무지..

라면짱!! 이었습니다.

 

 

 

 

그리고 과일 디저트..

 

 

 

 

전통 매작과와 호두정과까지..

 

 

 

 

그리고 커피한잔으로 식사 마무리!!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또 뭔가를 주셨습니다.

구운 닭고기와 시금치 샐러드..

 

 

 

 

그리고 게살죽을..

 

 

 

 

거기에 다시 라면추가를..

밀린라면 마구 먹어줬던 순간이었습니다.

 

 

 

 

먹다보니 인천 도착..

이렇게 2015년 3월에 다녀온 9박 11일간의 파리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