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 방콕 여행기] 계획은 없었지만 계획대로 안되었던.. 3일차
- 여행/태국
- 2020. 12. 22.
[2019/12 방콕 여행기] 계획은 없었지만 계획대로 안되었던.. 3일차
"이글은 2019년 12월 말부터 2020년 1월초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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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출근하지도 않지만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 빈둥거리다 7시 30분 동거인을 깨웠습니다.
'오늘 아침은 코스 요리야..'
일단 호텔 밖으로..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 방콕
18, 1 Sukhumvit 26 Alley,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https://maps.app.goo.gl/hh3eHwsCxuA138MA8
릉루엉 국수에 들러 전식을 일단 먹었습니다.
올해 겨울엔 아직 휴무일 공지가 없습니다.
예전엔 크리스마스때에도 쉰것으로 기억 하는데요.
룽르엉 꾸에이띠여우무
10 3 Sukhumvit 26 Alley,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https://maps.app.goo.gl/KmabMCyXmNwVdseFA
전식으로 각각 국수를 하나씩 먹고..
목이말라 녹차를 하나 샀는데 답니다.
'달다. 이건 디저트네.'
프롬퐁 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프롬퐁 역
595/22 อาคาร Estate ซอย สุขุมวิท 33/1 Sukhumvit Rd,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역사 아래 상점에서 음식들을 사가는 직장인들 외..
그 무리에 저도 끼어 족발덮밥 카오카무를 하나 샀습니다.
저녁에는 중국식 레스토랑 하는 곳을 아침 시간에는 간이 상가들 식사할 수 있는 장소로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이랬지??' 궁금증이 막..
테이블 위에 쥐똥고추와 태국 마늘을 족발덮밥과 함께 먹을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속이 탈날까 쥐똥고추는 빼고 태국 마늘을 껍질채 족발 덮밥에 수북히 올려주고.
밥과 함께 족발과 함께 채소들과 함께 마늘과 함께..
와아..♡♡♡♡♡♡♡♡♡♡
마늘이 진짜 맛의 방점을 찍어줍니다.
두번째 조식 코스인 족발덮밥을 다 먹고 벤차시리 혹은 벤자리시 공원에 들러 공원 두바퀴를 돌고.
벤차시리 공원
สุขุมวิท22-24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https://maps.app.goo.gl/QjngWNcvPzu9SSGu5
다시 호텔 조식당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잘 못챙겨먹는 과일을 챙겨먹어 봅니다.
이날따라 패션 후르츠도 준비되어 있었..
코스요리 아침을 느긋하게 즐기다가 객실로 돌아가서 씻고 짐을 싸고 내려와 호텔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대략 오전 11시..
체크아웃 수속 1분 소요..
그리고 뒷문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옆 호텔인 힐튼 스쿰빗 방콕 호텔로 뿅..
힐튼 수쿰빗 방콕 Hilton Sukhumvit Bangkok
11 Sukhumvit 24 Alley,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66 2 620 6666
https://maps.app.goo.gl/CDfq4QR3X613mWT27
짐을 맡기고 나중에 들어와서 체크인 하려고 하는데 방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으..응?? 그럴리가요. 벌써라니요.'
다만 풀북이라 업그레이드가 안된답니다..
'매번 하는 그 변명..풀북..'
눈물이 또르르..
5박이나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1박하고 다시 프론트 데스크에 와서 얘기해 달랍니다.
'그런거 잘 못물어보는 경상도 남자인데요..'
눈물이 또르르..
라운지에서 체크인 하면서 얻어먹은 커피가 씁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그냥 던져놓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이때가 대략 정오가 조금 안되었던 때였습니다.
풀북이라는 말에 기분이 개운치는 않지만 밥은 먹어야 합..
프롬퐁 힐튼 스쿰빗 호텔에서 숙박할때 늘 그렇듯 엠포리움 백화점을 지나고..
방콕 래빗카드로 BTS를 타고 프롬퐁 역을 벗어났습니다.
목적지는 라차프라송..
칫롬역에 내렸습니다.
Chit Lom
Bangkok, จังหวัด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330 태국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있는 게이슨 빌리지를 지나고..
Gaysorn Village
999 Phloen Chit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태양을 피해 Skyway을 이용해서..
도착한 곳은 더 마켓 방콕 쇼핑몰 입니다..
The Market Bangkok
111 Ratchadamri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qassJwAAYcuSehvj9
점심 먹으러 찾아 왔습니다..
본점은 아니지만 맛있는 치킨 라이스를 먹을 수 있는 곳..
Go-Ang Pratunam Chicken Rice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rv5sW1zjVvCwyXv97
방콕 미슐랭 빕구르망 리스트에 포함된 곳입니다.
닭 모래 주머니 시키려다 잘못 주문한 닭 선지..
고소하고 부드러운 푸딩 같았습니다.
소 선지보다 나은 맛입니다.
닭 국물도 하나 시키고..
여전히 환상적인 양념과 함께..
치킨 라이스를 게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모닝글로리 볶음은 덤입니다.
한국돈으로 대략 12,000원 정도의 싼 가격에 만족스러웠던 점심을 마무리 하고..
동거인을 위해서 신상 메뉴를 디저트로 선택 하셨습니다..
한모금 얻어먹어 봤더니..
산뜻하게 달지 못하고..'드럽게 달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으악..
더 마켓 방콕 쇼핑몰 내부는 아주 쾌적하여 윈도우 쇼핑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여기도 역시나 연말 분위기..
여기저기 분위기 뿜뿜..
그런데 여긴..
'그거 니 옷이 맞는거냐?' 라고 묻고 싶었습니다. ㅋㅋ
마치 쾌적한 짜뚜작 시장같은 더 마켓 방콕 쇼핑몰을 휘휘 둘러보며 배를 꺼트렸습니다.
으아..이런 피규어는 얼마나 할까요.
집에 들여놓기도 버거울듯 합니다.
더 마켓 방콕 몰을 나와 육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이세탄 백화점으로 들어가서..
이세탄
4, 1 - 4/2 Rama I Rd, Pathum Wan,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휘황찬란한 센트럴 월드 프라자 쇼핑몰을 지나..
센트럴 월드 플라자
999/9 Rama I Rd, Pathum Wan,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다시 바깥으로 나와 하늘길을 이용해 시암으로 걸어서 이동 했습니다..
시암 파라곤 백화점..
싸얌 파라곤
991 Rama I Rd, Pathum Wan,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그곳에 산타가 있었..
시암 파라곤에서 시암 센터 쇼핑몰로..
씨암센터
979 Rama I Rd, Pathum Wan,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시암 센터에서 시암 디스커버리 쇼핑몰로 들어갔습니다.
시암 디스커버리
989 Phayathai Rd, Pathum Wan,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언제나 화려한 시암 디스커버리 쇼핑몰..
마음에 드는 옷은 늘 엄청나게 비쌌습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 만족을..
그리고 다시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MBK 마분꽁 쇼핑몰로..
마분콩센터
444 Phayathai Rd, Wang Ma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마분꽁에 온 이유는 샤오미 리셀러 샾에 용건이 있어서 였는데..
어흑..용건 해결을 못하고 왔습니다.
어떻게 찾아온 마분꽁의 샤오미 리셀러 샾이었는데요.
돌아가는 길은 왔던길의 역순..입니다.
으악..
마분꽁에서 시암 디스커버리로..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시암 센터로..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잠시 달달구리로 목을 축이기로 동거인과 합의를 보고..
Yenly Yours
979 Rama I Rd, Pathum Wan,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망고 음료를 하나 샀습니다.
"망고 이즈 라이프"..망고는 삶이다..라는데 삶은 계란이기에 망고는 계란..쿨럭..
아재개그..
어쨌든 망고는 꿀맛..
시암 센터에선 시암 파라곤으로 들어가지 않고 시암역에서 BTS를 타고 프롬퐁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오전에 나왔는데 발이 아파서 자주가는 마사지샾에 도착했던 시간이 대략 오후 4시경..
포타이마사지39 Po Thai Massage 39
1, 54-55 Soi Sukhumvit 39,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https://maps.app.goo.gl/Purq4GwkgnTs5bvh7
이때 받는 발마사지는 정말 천사의 손길 입니다.
아아..시원..
마사지를 마치고 나왔는데 카운터 앞에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개얌전..ㅋ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숙소에 돌아가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이른 저녁을 먹기로 결정하고 레스토랑을 찾아 갔습니다.
구글맵이 이끄는 곳으로 인도도 없는 길로 막..
마구 마구 들어 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구글맵 주소상에는 스쿰빗 33번 거리라고 나와 있는데 지도상에는 35번 거리에 표기 되어 있는..
응??
Gedhawa
78/2 อาคาร ทวีวันเพลส 33 Sukhumvit Rd,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https://maps.app.goo.gl/xC6qNfDMGCV7homx7
구글맵 상의 주소와 명함을 다시 확인 하고..
해당 건물 위치를 찍어보니 한블럭 아랫쪽..
그곳을 가기 위해서 또 둘러가야만 했던..
동거인께 눈치가 굉장히 보였던..
'이거 구글맵 잘못 이라고..'
눈물이 또르르..
우여곡절 끝에 레스토랑을 잘 찾아왔고..
생새우 전식..
돼지 목살 구이..
모닝글로리 튀김..
찹쌀밥..
치앙마이의 카오소이 국수..
수박쥬스 땡모반까지..
우와..여기 저희 부부 입맛에 너무 잘맞는 태국 요리 전문점 이었습니다..
프렌차이즈 타이 레스토랑의 안정적이고 순한 맛에 비해 각 요리들이 하나씩 임팩트를 팍팍팍 주는 강열함이 있는곳..
고생해서 찾아 왔지만 아주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스쿰빗 소이 33에 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해가 져있었습니다.
프롬퐁 역까지는 아주 가까운 거리..
저희 부부는 그냥 크게 돌아왔을 뿐입니다.
이제 다리가 아프시다는 동거인..
오늘 무리해서 많이 걸었습니다.
얼마전에 무릎에 물이 차있는 것을 발견해서 많이 걸으면 안되는데 조금 무리 해버렸습니다.
다시 엠쿼티어 쇼핑몰로 와서..
고메 마켓에서 물과 간식거리들을 조금 사들고 호텔로..
바로 갔으면 좋았을 것을 "와..노랑색 가디건 이쁘네." 라고 말한게 실수 였습니다.
그닥 비싸지 않은 브랜드로 알았던 토리버치 가디건은..
음..
'주식 상황 좋아지면 가디건 꼭 사줄께..'라고 속으로만 생각을..쿨럭..
엠쿼티어 쇼핑몰에서 발견한 크은~~ 기린 조형물..
천장을 뚫고 들어간 그 목은..
저어~~~쪽 복도 끝에서 나왔..ㅋㅋㅋ
엠쿼티어 쇼핑몰 중앙 광장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엠포리움 백화점으로 들어가서..
호텔로 복귀..
이때가 저녁 7시..
직장인의 칼퇴근 후 집 도착시간 즈음 이었습니다.
다행히도 호텔 라운지의 해피아워 마감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서 공짜 맥주 한병 시원하게 마시고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로 돌아와 씻고 침대에 누워 확인 해보니 오늘 좀 많이 걸었습니다..
예년보다 더운 방콕에서 말입니다..
내일부턴 크리스마스 데이..
이브와 일브가 시작됩니다.
쿨럭..아재개그..
이거 보고 자랐던 아재라 그렇습니다.
어쨌든 방콕여행 셋째날은 오후 8시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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