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초간편 파채 불고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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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초간편 파채 불고기 만들기


갑자기 대파채가 잔뜩 들어간 불고기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먹고는 싶기는 한데, 처음부터 모두 다 준비하기는 귀찮고 해서 아침일찍 동네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불고기도 마트에서 그냥 양념된 소불고기로 사왔습니다.
파채도 있었는데 너무 오래되어 보여서 그냥 대파 한단을 사왔습니다.

2인분 재료로 양념 소불고기 600g과 대파 네뿌리 입니다.




대파는 잘 씻고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파채칼을 이용해서 대파를 돌려가며 잘라내면 금방 파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파채의 매운맛을 뺄려면 찬물에 조금 담궈두는 것도 좋습니다.

 

 

 




양념 소불고기도 스댕 보울에 옮겨담고 추가로 마늘과 표고버섯도 파채 뷸고기와 먹기위해 손질하고 준비했습니다.




얇게 준비된 소불고기는 구워서 옮겨담은 후 먹는것보다 바로바로 구워주면서 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전기 그릴까지 꺼냈습니다.
(초간편 요리가 일이 커집니다.)

달궈진 전기그릴 불판에 파채와 불고기와 표고버섯을 올려주고 구워줍니다.
(2만 5천원주고 샀던 전기 그릴은 두고두고 잘 쓰는것 같습니다.)

 

 


불고기가 조금씩 익기 시작하면 파채와 섞어주면서 구워줍니다.




그리고 빈 파채 자리를 다시 새 파채를 올려주고 불고기를 먹고 빈 고기자리엔 다시 불고기를 올려주며 구워줍니다.

 

 

 




소불고기는 너무 익히면 질겨지기에 익었다 싶으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
중간에 표고버섯이 익으면 버섯도 잘라서 같이 섞어 구워줬습니다.




쌈장 찍은 마늘까지 올리고 푸짐하게 한쌈 싸서 한입..




그리고 김치까지 올리고 또 한입..




이상 갑자기 아침부터 너무 먹고 싶었던 초간편 파채 불고기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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