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중화풍 가지 차돌박이 볶음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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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치워버려야 할 재료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모아다가 볶음면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지와 차돌박이를 넣은 "가지 차돌박이 볶음면", "가지차돌박이볶음면"을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2인분 기준 생칼국수면 200g(1인분양), 차돌박이 200g, 애호박 반개, 피망 한개를 준비했습니다.





먹다남은 생칼국수면이 이 볶음면을 만들어 먹은 주된 이유였습니다.





차돌박이 팩은 냉동실에 늘 몇팩씩 쟁여두고 필요할때 꺼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칼국수생면을 삶아줄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생면을 넣어주고 삶아주고 면이 익는동안 채소들을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칼국수면은 80%정도 삶아주고 찬물에 헹구고 채반을 받치고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일단 팬을 다시 가스불 센불에 달궈줍니다.









거기에 일단 냉동 차돌박이를 넣어줍니다.





차돌박이를 볶아주면서 소기름을 내줍니다.





거기에 가지를 넣어주고 볶으면 가지가 소기름를 흡수하며 맛있어집니다.





이렇게 차돌박이 기름에 가지까지 볶아주고..





이어서 애호박과 피망도 팬에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소금과 후추를 세네 꼬집 팬안의 재료들에 넣어주고..





미리 삶아둔 칼국수면을 팬에 넣어줍니다.








거기에 굴소스 한 큰술 반..





해선장 네 큰술을 넣어줍니다.





해선장은 팬에 부어주고 한소큼 살짝 태워주고 향을 내서 재료랑 섞어줍니다.





알룰로스를 두 큰술 정도 넣어주고 단맛을 더해줍니다.





재료들과 양념들을 재빠르게 섞어가며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볶음면을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입자가 큰 고춧가루를 볶음면 위로 뿌려줍니다.
저는 씨까지 있는 태국 고춧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완성된 가지 차돌박이 볶음면 입니다.

가지 차돌박이 볶음면
가지차돌볶음면





바싹 구워진 차돌박이와 차돌박이 기름을 듬뿍 머금은 가지들..





마침 냉장고에 있던 면이 생칼국수면 이었지만 다른 면들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면과 차돌박이를 함께 집어들고 후루룩..
짬뽀롬한 양념에 고소한 차돌박이 그리고 굵은 고춧가루가 주는 매운맛의 조화가 아주 절묘합니다.





짭쪼롬하며 살짝 단맛이 가미되어 있어 손이 멈추질 않습니다.





차돌박이 기름을 머금로 볶아진 가지는 마치 녹은 치츠처럼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피망은 씹는 식감을 더해주고 애호박은 차돌박이 기름과 또 다른 채소의 고소함을 더헤줘서 짭쪼롬한 양념이 베어든 면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역시 가지와 차돌박이 조합은 옳았습니다.





이상 중화풍 가지 차돌박이 볶음면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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