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홈파티 음식, 냉동 참다랑어 통뱃살로 참치회/참치뱃살회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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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홈파티 음식, 냉동 참다랑어 통뱃살로 참치회/참치뱃살회 준비하기


홈파티 용으로 냉동 참치, 참다랑어 통뱃살을 주문하여 손질/해동해서 참치회로 차려내 먹었습니다.

요즘에는 참다랑어 통뱃살/가마도로를 취급하는 곳을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이용하는 인어교주해적단에서 "70상 참다랑어 가마도로 800g"을 주문하였고 비용은 110,9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인어교주해적단에서 주문하는 이유는 제가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물건이 배송되도록 지정하기 쉽기 때문에 해산물을 구매할때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배송받은 "70상 참다랑어 가마도로 800g" 입니다.





박스 개봉전 주문내역을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70상 참다랑어 가마도로 800g"





박스안의 내용물은 커다란 참치 덩어리와 비닐팩에 쌓여진 각종 부재료들 이었습니다.





테이블에 펼쳐보니 조미김, 소금, 생와사비, 조미간장, 초밥용 초데리, 락교와 생강, 조리용 실리콘 장갑과 면장갑, 해동지, 참치 손질용 가이드와 참다랑어 통뱃살 가마도로 800g 이었습니다.





70상 참다랑어 가마도로 800g은 무게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엄지와 중지 손가락을 합한것 같은 크기의 작은 조각이 하나 딸려왔습니다.





함께 동봉되어 온 참치 손질법 가이드를 먼저 숙지하고 냉동참치 통뱃살을 손질하였습니다.





참치 통뱃살의 모양과 부위 그리고 제거해야 할 부위 확인!!





손질법을 확인하고 써는 방법까지 확인합니다.
필요하다면 QR코드를 이용해서 손질법 동영상 확인도 가능합니다.









자주 손질해서 먹는것도 아니고 비싼 가격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신중 또 신중입니다.





일단 미지근한 물에 "70상 참다랑어 가마도로 800g"에 딸려온 소금을 세네 스푼 정도 넣고 녹여줬습니다.





염수에 담구고 싶었지만 보울이 작은 관계로 실리콘 장갑을 끼고 참치 표면에 염수를 부어주며 계속 흘려 주었습니다.
참치 덩어리에 골고루 염수가 닿도록 덩어리를 돌려가며 염수를 부어줬습니다.
대략 1분간 진행..





염수로 표면을 골고루 닦아준 참다랑어 대뱃살 가마도로 800g에서 뼛조각과 필요없는 껍질, 복막 그리고 핏줄이 있는 부분들을 모두 과감하게 잘라내 줬습니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을..
이때까지는 비린내가 살짝 납니다.





그리고 해동지로 참다랑어 통뱃살 가마도로 조각을 해동지로 잘 감싸줬습니다.





이렇게 큰조각과 작은조각이 만들어졌습니다.
냉장실에 넣어주고 1시간 30분 전후로 해동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30분 뒤 냉장실에서 꺼내 해동지를 풀어준 참다랑어 통뱃살 가마도로 조각 입니다.
이 모습을 보는순간 감탄사가 그냥 나왔습니다.





이건 큰 덩어리 모습입니다.
오른쪽 위쪽부터 가운데까지가 대뱃살 오도로 부위고 나머지는 중뱃살 주도로 부위입니다.









참다랑어 통뱃살 가마도로 택배에 딸려온 실리콘 장갑과 목장갑을 끼고 해동된 참치를 썰어주다가 간장에 살짝 찍어서 맛을 보니 그냥 녹습니다.





그리고 접시에 담아낸 참다랑어, 참치 대뱃살과 중뱃살 모듬입니다.
왼쪽 아래가 살짝 배꼽살 부위인데 손질하면서 그 부분 핏물이 보여 다 잘라내서 많이 없던 부위입니다.
홈파티 음식으로 차려내서 크리스마스 리스를 깔고 그 가운데 참치 뱃살 접시를 놓았습니다.

손질 완료한 "70상 참다랑어 가마도로 800g" 입니다.
이 정도 양이면 세사람이 참치로만 술안주로 하기에 딱 적당한 양입니다.
다만 홈파티용 음식이라면 다른 음식도 있다는 가정하에 성인 네다섯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하얗게 눈꽃이 내린것 같은 참치 뱃살 지방들 입니다.





참치 뱃살을 누가 초고추장과 먹겠냐만은 너무 느끼할까봐 초고추장과 간장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생와사비와 무순..





감태입니다.





느끼함을 덜어줄 단무지 무침..





작은 뱃살 덩어리들을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어보니 이맛 또한 완전 별미입니다.
참치 뱃살이 초고추장이랑 이렇게 잘 어울릴줄은 몰랐습니다.





성게, 우니와 함께 작은 그릇에 담은 참다랑어, 참치 대뱃살 입니다.
와사비 살짝 올리고 간장 조금 뿌려서 한입에 호르륵..
입에서 그냥 녹습니다.









감태 두장깔고 단새우, 성게, 참치 뱃살 올리고 다시 생와사비와 간장 살짝 뿌려주고..





이렇게 싸서 먹으면 꿀맛보다 더 맛있는 맛입니다.
꿀맛은 여기에 비교가 안됩니다.





그냥 구운김이면 더 좋겠지만 준비를 못해서 조미김에 참치 뱃살 한조각 깔고 단새우 두마리 올리고 다시 성게 올리고 한입에 넣으면 잠시 입안이 천국이 되는 느낌입니다.





다시 감태 위로 참치 뱃살, 성게 그리고 단새우 올리고 와사비까지 얹어서 크게 한입..
아아..
그냥 감탄사만 아아..하고 나올 뿐입니다.





"70상 참다랑어 가마도로 800g"에서 차려진 참치회를 먹을만큼 먹고 마무리는 라면으로..





서둘러 국물부터 들이키며 급한불(?)을 꺼주고..





뒤어어 면도 호로로로록..





참치회와 함께했던 홈파티 음식들 이었습니다.
냉동 참다랑어 통뱃살로 차려낸 참다랑어, 참치회를 더 맛있게 먹을려면 함께 먹을 음식들을 준비한다면 더욱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라면도요.





이상 냉동 참다랑어 통뱃살로 참치회/참치뱃살회 홈파티 음식 준비하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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