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시판 파스타 소스를 활용한 버섯 아라비아따 리조또 만들기, 만드는법
- 집밥
-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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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1/3 정도, 대략 200g 남은 시판 파스타 소스인 폰타나의 "시칠리아 페페론치노 아라비아따" 소스가 있어서 제 마음대로 리조또처럼 만들어 봤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있던 버섯 두 종류와 야채만 잔뜩 들어가는 "버섯 아라비아따 리조또"를 만들면서 마침 집에 있던 닭다리살 400g을 함께 조리 해봤습니다.
2인분 재료로 닭다리살 정육 400g, 햇반 한개, 시판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 소스 200g, 표고버섯 두개, 양송이 버섯 두개, 마늘 네쪽, 양파 한개, 애호박 반개, 체다 치즈 두장, 치킨스톡, 버터 20g 두 큰술 정도와 냉동 혼합야채 150ml 정도를 준비했습니다.
닭다리살 정육은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고 올리브 오일이나 식용유로 겉면을 살짝 발라줍니다.
닭껍질이 위로 향하게 놓아주고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로 20분 구워줬습니다.
냉동 혼합야채는 시중에 여러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레, 짜장면, 볶음밥 용으로 적당한 것이 있고, 된장찌개용으로도 어울리는 냉동 혼합야채들도 있어서 필요한 것으로 사서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냉동 혼합야채만 넣어줘도 되지만 냉장고에 마침 있던 다른 야채들도 함께 넣으면 더 맛있고 양도 많아질것 같아서 모두 냉동 혼합야채 크기 정도로 잘게 잘라두었습니다.
그리고 웍에 햇반 한개와 손질한 야채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그리고 라면 한개 끓일 분량보다 조금 적은 350ml~400ml 정도의 물을 웍에 부어줍니다.
거기에 버터 20g과 큐브형 치킨스톡 한개를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웍의 내용물이 끓기전에 시칠리아 페페론치노 아라비아따 토마토 파스타 소스도 200g 박박 긁어서 넣어줍니다.
웍의 내용물들이 끓기 시작하면 체다 치즈를 한장씩 넣어주면서 농도를 맞춰 줍니다.
저는 두장의 치즈를 다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야채들이 다 익을때까지 끓여주면 됩니다.
주걱으로 계속 저어줘야 바닥이 타지 않고 조리가 됩니다.
가스불을 중간 정도로 줄여주고 원하는 농도가 될때까지 뭉글뭉글 끓여주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농도가 맞춰진 거진 채식주의자의 버섯 아라비아따 리조또를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마침 닭다리살 정육이 에어프라이어에서 알맞게 잘 익었습니다. 껍질은 바삭하고 살코기는 아주 촉촉한 상태입니다.
칼로 자르지 말고 식가위를 이용하여 길쭉하게 닭다리살 정육을 잘라줍니다.
그리고 자른 닭다리살을 리조또 위로 올려담아 줍니다.
집에 이런 파슬리 가루를 하나 사두면 양식 만들때 마무리로 뿌려주면 향과 색에서 음식에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거진 채식주의자의 밥상 완성입니다.
햇반 한개로 만든 2인분!! 먹어도 살 안찔것 같은 리조또 한상 이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닭다리살 정육을 올려준 야채잔뜩 버섯 아라비아따 리조또 입니다.
파슬리 가루는 이렇게 닭고기 위로 뿌려줬었습니다.
이런류의 리조또 농도를 원하는대로 조리하는 방법은 체다 치즈를 원하는 만큼 넣어주거나 계속 졸여주면 됩니다.
반찬은 이탈리아 분들도 이 조합에 반할것 같은 김장김치 였습니다.
햇반 한개에 야채들을 잔뜩 넣고 양을 불린 리조또부터 한술..
역시 대기업이 보장해주는 그맛 이었습니다.
신선한 야채들이 함께 들어가다 보니 진한 야채맛들도 우러나고 버터의 고소함과 체다 치즈의 눅진한 맛까지 잘 섞인 리조또 였습니다.
리조또 위로 잘 구워진 닭다리살도 올려주고 한입..
오..
버섯 리조또로도 충분했지만 닭다리살이 있으면 더 맛있..
앞서 말한것처럼 닭껍질을 위쪽으로 해주고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서 껍질쪽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닭다리살 이었습니다.
그나저나 김장김치..
국밥에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리조또에도 김치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조합 이었습니다.
이상 시판 파스타 소스를 활용한 버섯 아라비아따 리조또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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