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남은 치킨 냉우동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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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열어보니 며칠전 영화를 볼때 주문해서 먹고 남은 모 브랜드의 "크크크" 치킨 몇조각과 치킨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치킨과 치킨무를 이용하여 "치킨 냉우동"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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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치킨을 해치우기 위해 냉동실에서 우동면을 꺼내고 갈아만든배 음료와 쯔유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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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냄비에 우동을 삶아줄 물 2L를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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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을 담을 그릇에 얼음을 깔아줍니다. 이게 아마 물 100ml 정도는 될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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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갈아마신배 음료 100ml 를 얼음위로 부어줍니다. 남은 음료는 마셔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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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쯔유 100ml를 다시 그릇 위로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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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냉우동 소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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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무는 채로 걸러주고 무만 냉우동 소스가 담긴 그릇에 함께 담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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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면을 두 덩이만 삶고 싶었는데 꽁꽁 얼어붙어 있어서 세 덩이를 그냥 끓는물에 넣고 삶아줬습니다.

'하아..음식물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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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삶아진 우동면을 찬물에 박박 헹궈주고 물기를 털어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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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냉우동 소스가 담겨진 그릇에 우동면도 넣어주고 우동면 한쪽으로 남은 치킨 조각을 올려줬습니다.

일본 우동집의 치킨 가라아게가 올려진 붓카케 우동 스럽게 만든 냉털 치킨 냉우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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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무는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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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부엌에 서서 먹으려다 상을 펴고 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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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을 세 덩이나 삶았더니 우동면이 많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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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치킨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면 더 좋으련만 저는 그냥 차가운 치킨을 올려줬습니다.

차가운 치킨 좋아하는 취향..

그게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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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우동 소스부터 한 술..

쯔유와 갈아만든배 조합은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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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게로 면을 집어들고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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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가 불편해서 젓가락을 가지고 와서 우동 먹고 반찬 대신 치킨무로 입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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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치킨이 냉우동 소스랑 맛나니 그것도 적당~~하게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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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남은 후라이드 치킨이 있어서 후다각 만들어 본, 남은 치킨 냉우동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