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남은 진짬뽕 스프를 활용한 해물짬뽕 순두부찌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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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급하게 해물 순두부가 먹고 싶어서 만든 "해물짬뽕순두부찌개", "해물짬뽕 순두부찌개" 입니다.

순두부 두팩, 사골곰탕 500g 한팩, 표고버섯, 팽이버섯, 애호박, 청양고추, 대파, 계란, 양파, 냉동해물과 햇반을 준비했습니다. 4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메뉴선택의 이유는 면만 사용하고 남은 진짬뽕 스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침 산책하다 이 진짬뽕 스프로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만들어 봤습니다.

냉동해물은 먹기전에 해동을 시켜주고 먹는것이 비린내도 덜나고 음식맛이 더 깔끔합니다.

아주 약간 미지근한 물에 냉동해물을 넣고 청양고추도 넣어주고 잠시 해동을 해주었습니다.
청양고추를 같이넣고 해동하면 냉동해물의 비린내도 덜하다고 하여 그 방법대로 해동해 보았습니다.
10여분 정도 물에 담궈두니 말끔하게 해동이 되었습니다.

채소들을 찌개에 들어갈 형태로 손질을 해주었습니다.

일단 웍을 가스불에 달궈주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줬습니다.

그리고 먼저 양파부터 볶아줍니다.

양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애호박을 넣고 기름코팅만 될 정도로 볶아줍니다.

그리고 해동해둔 냉동해물을 채반을 받치고 물기를 제거해주고..

웍에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그리고 매운 고춧가루 한큰술을 넣어주고..

굴소스도 한 큰술 넣어줍니다.

이어서 사골곰탕팩 500g 한팩을 넣어줍니다.
채소와 다른재료들로부터 수분이 나와서 물을 추가적으로 넣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 상태로 한소큼 웍의 내용물을 끓여줍니다.

그리고 진짬뽕의 액체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순두부팩을 반을 갈라서 두팩 웍에 부어주고 또 끓여줍니다.

거기에 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버섯류는 있으면 넣어주고 없으면 안넣어줘도 됩니다.

내용물들이 다시 끓으면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그리고 진짬뽕의 유성스프를 넣어줍니다.
집에 고추기름이 있으면 조금 더 넣어줘도 좋습니다.

계란도 노른자를 터트리지 말고 두개를 턱턱 웍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살짝만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국자로 먹을만큼 그릇에 덜어담아주면 됩니다.

일요일 아침 한상..

해물짬뽕 순두부찌개 입니다.

해물 듬뿍, 순두부 듬뿍..

그리고 다른 내용물들까지 듬뿍듬뿍인 해물짬뽕 순두부찌개 입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캬..
이거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맛있는 멋진 순두부찌개 국물 이었습니다.
진짜 캬..

뭉글뭉글 순두부도 한술..
캬..

해물까지 담아서 한술..
캬..

이렇게 살짝 익힌 계란 노른자까지 있는 제대로 끓여낸 해물짬뽕 순두부찌개 였습니다.

순두부찌개는 역시 밥이랑 함께 먹어야 제맛!!

이상 남은 진짬뽕 스프를 활용한 해물짬뽕 순두부찌개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