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남은 족발로 족발 오이냉채 오이무침 만들기
- 집밥
- 2021. 9. 14.
[집밥] 남은 족발로 족발 오이냉채 오이무침 만들기
전날 먹고남은 족발과 빨리 사용해야 하는 오이 세개가 있어서 둘을 조합해서 "족발 오이냉채 오이무침", "족발오이냉채오이무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냉장실에서 하루 묵힌 족발은 전자렌지에서 2분정도 돌리고 살짝 열을 가해줬습니다.
오이는 잘 씻고 물기를 닦아두고 절구나 빈병을 이용해서 껍질채로 밀어서 약간 으깨어 줬습니다.
그리고 으깬 오이를 4등분하고 이를 다시 4등분하여 잘라두고..
스댕 보울에 담아주었습니다.
거기에 소금 한 티스픈..
해선장 세 큰술..
없으면 그냥 간장 세 큰술..
참기름 세 큰술..
참치액 두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살짝 열을 가해준 족발을 살코기만 분리해서 오이가 담겨있는 스댕 보울에 담아주고 조물조물 오이와 양념과 함께 섞어줬습니다.
그리고 그릇에 옮겨담아줍니다.
스댕보울에 남은 양념국물은 따로 안부어줘도 됩니다.
섞을때 뭍힌 양념으로 충분합니다.
토핑으로 말린 페퍼론치노 고추가 있어서 잘게 썰어서 뿌려주고..
참깨도 듬뿍 흩뿌려 줬습니다.
고지저탄의 한상입니다!!
족발 오이냉채 오이무침 입니다.
오이를 채썰지 않고 으깨서 네조각으로 잘라서 무친 오이냉채 오이무침입니다.
오이만 이 양념으로 버무려도 맛있습니다.
족발은 그저 거들뿐..
먼저 으깨줘서 양념이 속까지 잘 뭍혀진 오이부터 한점..
아그작..
얇게 썰어서 올려준 페퍼론치노의 매운맛이 큰 포인트가 됩니다.
복잡한 양념맛이 시원한 오이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오이와 족발을 앞접시에 덜어담고..
함께 먹어보면 족발 그 특유의 식감와 비계의 기름맛이 더해지면서 오이만 먹었을때와 또 다른 느낌의 맛으로 변합니다.
오이만 먹어도 그건 그것대로 맛있고,
족발과 함께 먹으면 또 그건 그것대로 맛있는..
이상 남은 족발로 족발 오이냉채 오이무침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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