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가을엔 새우 드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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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가을엔 새우 드세우..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고 새우가 맛있는 계절입니다.
통영에 계신 지인께서 아시는 양식장을 통해 "흰다리새우" 1kg을 보내 주셨습니다.
대하는 양식이 안되지만 흰다리새우는 양식이 되서 가을철에 새우를 즐길때 주로 먹게됩니다.





통영에서 거의 산채로 도착했지만 하룻밤 냉장실에서 묵혀두어서 살이있던 새우는 없었습니다.
제 검지 손가락 두배만큼 큰 큼직한 새우들이 대략 30마리 가량 있었습니다.





일단 흐르는 물에 새우를 잘 헹궈가며 세척해주고 채반을 받쳐둡니다.





후라이팬에 알루미늄 호일을 두겹으로 깔고 그 위로 재작년 김치 담구고 담겨 둔 소금을 두텁게 깔아주었습니다.
호일을 안깔면 소금이 타면서 팬바닥에 붙어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리고 이대로 가스불을 켜고 소금을 달궈줍니다.





소금이 뜨거워지면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해 준 새우를 소금위로 올려줍니다.





흰다리새우 1kg으로 이렇게 두번 굽고도 여섯마리 정도 남았었습니다.





소금위에 빽빽하게 새우를 올려주고 팬 뚜껑을 닫아주고 구워줍니다.
타탁타탁 소리가 나면 중간에 한번 새우를 뒤집어주고 다시 팬 뚜껑을 닫고 구워줍니다.
이렇게 새우 소금구이를!!!





양면을 다 구워준 새우입니다.
팬 뚜껑을 열자마자 새우향 작렬~~~








새우 머리, 대가리 부분은 몸통보다 조금 더 익혀줘야 합니다.





저는 일단 구워진 새우들을 그릇에 옮겨담고 한판 더 구워줬습니다.





새우를 다 굽고 남은 소금들..





새우철에 차려낸 구운 새우한상 입니다.





오동통한 새우들..





평소에 먹던 냉동새우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스리라차 소스와 와사비 간장을 양념장으로 준비 했었습니다.





일단 새우 머리는 따서 따로 모아줬습니다.








새우껍질을 잘 까주고..
그냥 한입에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달큰한 새우살이 입안에 가득찹니다.





간장에 살짝 찍어도 맛있고..





몸통은 껍질채로 먹어도 그 풍미가 좋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라면물을 올렸습니다.





바로 이어 새우라면을..





라면 두개에 새우 여섯마리 넣고 팔팔팔 끓이고..








말 그대로 새우탕면 입니다.





국물을 맛보니..
국물이..
국물이..
캬..
진짜..





라면과 새우..





구운 새우들은 고스란히 껍질을 다 벗겨서 먹어치우고..





그리고 새우 머리들은 따로 모아서 스프레이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려서 에어프라이어 180도로 5분 정도 구워줬습니다.





바삭해진 새우 머리들..





머리를 통채로 씹어도 오드드드득 씹히면서 먹을만 합니다.
새우머리의 새우장이 주는 풍미가..





새우껍질을 살짝 들어내면 이렇게 머리살이..





가을엔..
꼭 새우 드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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