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김치 삼겹살 짜글이 만들기

[집밥] 김치 삼겹살 짜글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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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고 방콕해야하는 주말..

갑자기 "김치 삼겹살 짜글이" 생각이 나서..
냉장실에 사다 넣어둔 통삼겹살을 꺼냈습니다.

 

일단 한끼만 먹을 김치를 먹기좋게 잘라주고 냄비에 넣습니다.

 

시판 곰탕팩 한팩을 부어주고..

 

약한 가스불로 그대로 끓이면서 졸여줍니다..

 

한번 끓기 시작하면 냄비뚜껑을 덮어주고 가스불을 꺼둡니다.

 

통삼겹살의 양쪽 짜투리 부분을 먹기좋은 크기로 막썰어 줬습니다.

통삼겹살의 양쪽을 짜투리를 사용해서 반만 사용했습니다. 대략 300g 정도 였습니다.

 

양념은 고추장 한 큰술..

 

 

 

고춧가루 한 큰술..

 

다진마늘 세개 정도..

 

간장 한 큰술 반..

 

알룰로스 한 큰술 반..

 

미림 한 큰술..

 

마구 섞어줍니다.

 

삽겹살을 스댕 보울에 담아주고..
준비한 양념장을 다 때려넣고 섞어줍니다.

 

그대로 30분 이상 둡니다.

 

삼겹살에 양념 재우는 동안 채소를 다듬고 준비해 둡니다.
파채와 양파채를 준비..

 

삼겹살을 30분 정도 재운 뒤,
가스불을 다시 켜고 끓여두었던 김치를 다시 끓여줍니다.

 

 

 

냄비안의 재료들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된 삼겹살을 넣어주고..

 

계속 끓여줍니다.

 

삼겹살과 김치를 잘섞어주고..

 

국물이 너무 졸아들었다 생각되면 머그컵 반컵에서 한컵 정도 물을 넣어줍니다.

 

어차피 계속 짜글 짜글 졸여줄 겁니다.

 

한쪽에선 물을 끓이고 라면 스프는 사용 안하고 면만 삶아줍니다.

 

짜글이 냄비안의 삼겹살이 다 익었다고 생각될때,
국물이 촉촉하게 남았을때 준비해 둔 대파와 양파를 넣어주고..

 

한소큼 더 끓여줍니다.

 

가스불을 줄이고 냄비 뚜껑을 덮어주고 조금 더 끓여주고..

 

라면이 다 삶아지면 채에 걸러만 줍니다.
찬물로 헹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냄비 뚜껑을 열고 라면 사리를 냄비 가운데 턱!! 올려줍니다.

 

그대로 밥상으로 이동을..

 

먹기전에 라면 사리를 일단 잘 섞어주면 모든것이 준비 끝..

 

다른 반찬 필요없이 밥한그릇과 김치 삼겹살 짜글이 하나면 됩니다.

 

밥반찬이니 밥과 함께..

 

맛있는 집밥은 주재료를 아끼지 않는것!! 입니다.
채소 매니아 답게 김치를 듬뿍..넣었습니다.

 

이 라면..

 

마치 이병현이 된것 마냥 후룩후룩..

 

 

 

 

이상 비오는 주말 끝내줬던 김치 삼겹살 짜글이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