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3일차
- 여행/일본
- 2021. 3. 17.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3일차
이 후기는 2016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역사화 문화체험 위주의 "할로윈 시즌에 떠난 먹방여행 오사카 투어"는 지난밤으로 끝이 났습니다.
지난밤 광란의 공간이었던, 남바 아메리카 무라 중앙공원 광장의 아침은 너무나도 고요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글리코 간판 근방도 한산 합니다.
도톤보리강 주변도 한산..
오전 비행기로 돌아가시는 분들과 함께 나와 우선 아침을 해결합니다.
4시간만 자고 나왔..
국물로 우선 해장을 하고..
면도 호로록 호로록..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가야해서 허겁지겁 나왔습니다.
공항가는 기차표를 예매하고,
시간이 남아 커피까지 한잔 하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공항까지 따라와서 일행분들을 배웅해 드리고..
저는 출국장 앞에서 공손하게 새로운 분을 만나기를 기대하며 대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도착하신 동거인..
오사카 3일차..리셋..
신혼여행으로 전환입니다!!
잘란 잘란 오사카 1일차 시작입니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오사카 남바로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남바는 여전한..
우선 허기진 동거인을 모시고 값싸고 푸짐한 곳으로 갔습니다.
술, 담배, 연애, 도박 그리고 공부를 못하는 전 녹차를 홀짝 홀짝..
회전초밥집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참치 대뱃살..
방어..
연어..
광어..
도미..
새우..
대게다리..
방어뱃살..
나오는 길에 참치 구경은 덤!!
체크인 시간전 호텔에 가서 짐을 맡기고..
본격적인 잘란 잘란 남바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매꾸도나루도에 들러 간단하게 간식부터..
한정판 복숭아 파이는..으흥흥흥??
동거인의 쇼핑 도우미가 되어 잘 따라다녀 봅니다.
크헙..탐이나는 그릇들은 사진으로 담아 둡니다..
잔치용으로 쓰면 딱 좋을듯한 그릇들 이었습니다.
블링 블링..
여기는 아마 프랑프랑 이었을 겁니다.
차가운 샴페인이 부어지면 빨간 하트가 보여지는 샴페인 잔에 제 심장이 콕..
동거인 잘 따라 댕겼더니 고생한다고 생과일 쥬스도 사주십니다.
적절한 배합의 유자 레몬 쥬스입니다.
간만에 다시 찾은 오사카라 모초무라 규카츠도 다시 찾..
(이틀전에도 갔었..)
이번엔 2호점 입니다.
'규카츠 너 참 낯익다..'
다시 규카츠를 화로에 굽고..
치이익..
촵촵촵..
호텔 체크인 시간이 되어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잠시 시체 모드에 들어갑니다.
전 지난밤 4시간만 잤고..
동거인은 오늘 새벽 4시에 기상하시고 오셨..
2시간 충전 후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한 파스 사재기 전 남바 약국을 다 돌면서 가격비교에 들어갔습니다.
쟁여두면 한시즌 쓸수 있는 파스들 가격을 확인해뒀습니다.
겨울철을 위한 찜질패드도..
한때 제 허리를 책임졌었던 옷위에 붙이는 찜질패드 였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우롱차 입니다.
동거인과 함께일땐 술보다 차를..
오사카에서 익숙치 않는 하카타식 모츠나베..
[오사카 음식] 하카타식 곱창전골, 모츠나베 다이고(もつ鍋 醍醐), 일본
짬뽕사리..
추가 곱창..
여기..
참..
좋았습니다.
추천 할수밖에 없는 맛..
살이 막 찌는 맛입니다.
오사카에서 먹은 모츠나베..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저녁먹고 배를 꺼뜨리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 아이 쇼핑을 했습니다.
소니엔젤..
해가지자 다시 할로윈 분위기!!
지금은 보기 어려운 수많은 인파들 입니다.
도톤보리에 모두 모여있던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코스프레들..
저 멀리서 오시는 분은..응???
지인들 것까지 파스 사재기를 마치고..
커피숖에 들러 잠시 여유를 부려 봅니다.
녹차 밀푀유 케잌이 나와 있던데 내일부턴 신제품으로 먹어야 겠다고 잠시 생각을..
그래도 기본 크레이프 케이크는 언제나 맛있는 도토루 입니다.
어느덧 밤이 깊었는데..
할로윈 분장 행렬들은 끝이 없습니다.
으..으응??
굉장한 무리들 입니다.
호텔에 짐을 다 가져다 놓고 간단하게 요기나 하러 나왔습니다.
[오사카 음식] 편하게 즐기는 초밥, 난바 도톤보리 사카에 스시(さかえすし), 일본
오후 11시가 넘은 시간 이었습니다.
얼음물도 마시도..
냉녹차도 마셔줍니다.
이날 하루는 정말 알콜프리!! 입니다.
늦은밤이라 가볍게 밤참을..
촵촵촵..
촵촵촵촵..
촵촵..
촵촵촵..
모둠회도 먹어보고..
장어도 먹고..
새우 초밥을 먹고..
구운 새우머리에..
게살과..
도미와 방어로 마무리를!!
할로윈 행렬들도 퇴근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집에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거인과 저도 퇴근하고..
이렇게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 여행 3일차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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