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오사카 장어 맛집, 오사카 나고야식 민물장어덮밥, 히츠마부시 빈초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점(ひつまぶし名古屋 備長 グランフロント大阪店), 일본
히츠마부시(민물장어밥)는 양념에 발라 구운 장어를 밥에 올려먹는 나고야 지역 향토음식 입니다.
오사카 여행중에 우메다의 그랜드 프론트몰을 들렀었고, 그랜드 프론트몰의 남관 7층의 "히츠마부시 빈초"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점에서 나고야식 히츠마부시를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GRAND FRONT OSAKA
4-1 Ofukacho, Kita Ward, Osaka, 530-0011 일본
히츠마부시 빈쵸 그랜드프론트오사카점
일본 〒530-0011 Osaka, Kita Ward, Ofukacho, 4−20 グランフロント大阪 南館7F
https://g.page/hitsumabushi_grandfrontosaka?share
7층을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제대로 읽을수 있는 글자가..
하여튼 이곳이 히츠마부시 빈초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점입니다.
당연히 본점은 나고야에 있습니다.
http://www.hitsumabushi.co.jp/
찾아간 시간이 어정쩡한 3시가 조금 넘은 시각!!
제가 갔었을때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합니다.
2020년 12월 현재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랜드 프론트몰 자체가 오사카에서 가장 큰 쇼핑몰중 하나 입니다.
몇층 구경만 해도 금방 한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우선 빈초까지 왔으니 가게 앞을 요기 저기 둘어봅니다.
메뉴 모형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메뉴 전단지..
읽을수는 없지만 아래부터 히츠마부시 보통..상..특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네모난 도시락..둥그런 도시락..장어만 따로..ㅠㅠ 그런 의미겠지요??
한시간 동안 쇼핑몰 구경하는데 보내고 오후 다섯시가 되기전에 다시 히츠마부시 빈초로 돌아와 대기줄에 1등으로 앉아서 기다렸었습니다.
밖에서 본 식당 내부 전경입니다.
오후 다섯시에 1등으로 식당에 입장을 했습니다.
자리에 미리 준비된 메뉴판들 입니다.
좌석 한켠에 있는 작은 메뉴판 및 양념..
이쑤시개..
옆 좌석들도 금방 손님들이 들어와서 가게를 꽉 채우셨습니다.
히츠마부시 나고야 빈초의 메뉴를 확인해 봅니다.
히츠마부시..
엑스트라..
스페셜..
럭셔리..
여기 럭셔리 같은 그냥 히츠마부시 두개!! 를 주문합니다.
하나당 3,100엔..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그 외 여러가지 단품 메뉴들..
밥 추가와, 장어 간 스프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제 에피타이저는 나마비루 한잔..크합..
영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로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이 설명된 종이가 따로 있습니다.
한그릇째..
두그릇째..
세그릇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열심히 공부했었습니다.
맛있게 먹기위한 집념!!
어느덧 주문한 히츠마부시 메뉴가 제 앞에 턱..놓여졌습니다.
맑은 국물이 있습니다.
장어탕 입니다.
히츠마부시와 함께 먹을 생와사비와 차가운 물에 씻은 다진 파..
정말 짰던 짠지..입니다.
히츠마부시에 부어 먹을 다시 국물 입니다..
잘게 자른 김..입니다.
밥그릇 뚜껑을 열어보니 우나기..민물 장어의 아름다운 조리된 자태가 보였습니다.
윤기가 촤르르르르..
이 자태를 보고 있자니 침이 주르르르르..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엎어진 채로 나오는 공기를 뒤집고 밥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앞서 공부한 것처럼, 이 공기에 히츠마부시를 덜어서 세가지 방법으로 먹으면 됩니다.
첫번째..장어와 밥을 덜어서 잘 비비고 그냥 먹어봅니다.
한입..하아..
두입..하아 하아..
세입..흐아아..
두번째..장어와 밥을 덜고, 생와사비와 파를 얹어서 이를 잘 섞고 먹어봅니다.
파와 생와사비의 풍미가 느껴지면서 처음 먹은 방법과는 사뭇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흐아아아..
세번째..장어와 밥을 덜고, 생와사비와 파를 올리고 다시 김을 올립니다.
그 위로 다시 국물을 부어주고 잘 섞어 먹으면 됩니다.
장어 차즈께..
차에 말은 장어밥이 됩니다.
요건 또 요것대로 색다른 맛이 느껴졌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고, 재밌는 음식입니다.
남은 다시 국물을 다 붓고, 밥 공기를 들어 후루룩 마시듯이 장어 차즈케를 먹어봅니다.
어느새 밥알 한톨까지 박박 긁어먹은 밥그릇만 남습니다.
두 사람이 히츠마부시 두개를 먹고 나오니 대략 한국돈으로 7만원 가량..
결코 음식값이 싼집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민물 장어구이 값을 생각하면 또 그렇게 비싼편도 아닌 느낌입니다.
음식을 먹고 나올때 보니 식당은 손님들도 그득합니다.
오사카 우메다, 그랜드 프론트몰 7층에 있는 히츠마부시 빈초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점.
제대로 된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를 오사카에서 경험해 볼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오사카에서 먹은 나고야 명물요리, 히츠마부시 빈초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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