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음식] 수프카레 가라쿠(GARAKU), 일본 북해도(Hokkaido)
- 해외 밥집 맛집
- 2021. 1. 2.
[삿포로 음식] 수프카레 가라쿠(GARAKU), 일본 북해도(Hokkaido)
이전 후기와 함께 보시면 더욱 다양한 삿포로의 수프카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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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카레 가라쿠(GARAKU)" 역시 삿포로를 대표하는 스프커리, 스프카레, 수프카레(이하 수프카레) 전문점 입니다.
수프카레 가라쿠
일본 〒060-0063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2 Jonishi, 2 Chome−6−1 おくむらビルB1
삿포로 시에서 다이소(DAISO)를 갔다가 마침 점심시간이고 다이소 앞에 있어서, 우연히 가게 된 수프카레 가라쿠(GARAKU) 입니다.
오전 11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하며 점심과 저녁 영업 시간 사이에 휴식 시간이 있습니다.
2021년 1월 현재 저녁 영업은 오후 8시까지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용무를 마치고 나왔는데 우연히 수프카레 가라쿠!! 간판을 발견하고, '어디선가 본듯한 이름인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찾아보니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식사로 당첨!!
베스트 메뉴는 돼지 스프커리 라고 되어 있습니다.
수프카레 가라쿠는 지하에 있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오전 11시 30분 대략 오픈 시간 즈음 이었습니다.
계단 아래로 보이는 대기 인원들이 보였습니다.
으악..
가게 안쪽은 꽉 차 있었었고 저희 부부 앞으로 대기 인원이 10명, 세테이블 정도 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갔었던 그때, 닭다리 수급 문제로 뼈없이 제공 된다는..뭐..그런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대기줄에선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픈 시간 즈음해서 들어갔는데 대략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좌석에 착석..
저희 부부가 갔던 다른 스프커리 집들에 비해 조명이 상당히 밝은 편이었습니다.
많은 손님들에 비해 소란 스럽지 않는 가게 였습니다.
내부 소음 처리에 신경을 쓴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받고 제가 주문한 메뉴는 가장 기본..
클래식 메뉴인 치킨 수프카레..
동거인은 베스트 메뉴인 포크 수프카레를 주문했었습니다.
주문하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커리 맵기 선택하고,
밥양 선택하고,
토핑을 추가로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추가 비용없이 주문 가능한 가장 매운맛..
그리고 중간 규격의 밥..
추가 토핑 없음을 선택 하였습니다.
주문 후 여유가 생겨서 메뉴판를 정독 해봤습니다단 만 읽을 수 있는 내용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냥 수프카레가 많구나. 정도만 이해를..
토핑과 음료 페이지 입니다.
그러고 보니 다른 테이블에서 다들 하나씩 주문해서 먹는 음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도의 요구르트 음료인 라씨!! 였습니다.
다른 수프커리 전문점에서는 못본것 같은데 이곳에는 라씨를 팔고 있었습니다.
동거인도 하나 주문을 하였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곱게 접혀져 준비되어 있던 무엇입니다.
펴고보니 종이 앞치마 입니다. ㅋ
동거인이 주문한 돼지 수프카레가 먼저 나왔습니다.
밝은 조명 탓인지 다른 곳의 스프 커리보다 뭔가 더 걸죽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어이쿠..이 큼직한 돼지고기 덩어리!! ♡♡♡
삼겹살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제가 주문한 닭 수프카레가 나왔습니다.
다른곳과 차별된 신선 잎채소 토핑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큼직한 닭고기도 보입니다.
안내문에서 본것처럼 뼈없는 닭고기 입니다.
수프카레와 함께나온, 강황을 조금 넣고 지은듯한 색깔의 밥입니다.
그럼 이제 스프커리 국물부터..
한술 떠보니 캬하..
큼직하게 고기 덩어리도 잘라서 먹고..
밥에도 듬뿍 올려서 밥과 함께도 먹고..
필요하다면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던, 이 시치미로 매운맛 조절도 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치킨 스프커리는 금박 뚝딱..
그리고 한참 뒤에나 나왔던 라씨..
제 나마비루..ㅠㅠ
주문을 두번이나 확인 했었는데 늦게 나온 음료들 입니다.
가라쿠의 스프커리는 다른 스프커리 전문점의 그것들에 비해 가장 평범합니다.
잘 조리된 모든 재료들이 스프커리에 모두 잘 녹아들은 것 같은 맛..
약간은 튀는 맛, 특색있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맛은 부족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튀는맛 없이 재료들이 잘 조화된 누구나 먹기 편한 수프카레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장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스프카레 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먹고 3100엔이 나왔었습니다.
2인 한끼 식사로 음료수까지 포함하면 만족스러웠던 가격이었습니다.
이상 삿포로의 스프커리, 스프카레, 수프카레 전문점 수프카레 가라쿠(GARAKU)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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