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현지인 추천 라멘 맛집, 닭육수 시오라멘 멘노요우지(麺のよう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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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 멘노요우지(麺のようじ)" 라멘은 오사카 현지인들이 줄서먹는 닭육수의 시오라멘과 미소 츠케멘을 전문으로 하는 라멘집 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가는 남바 도톤보리 거리에서 걸어서 대략 10분이 안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멘노요우지 麺のようじ
https://goo.gl/maps/JneAubtyGh8VwftX7

멘노요우지 · 2 Chome-1-2 Kozu, Chuo Ward, Osaka, 542-0072 일본

토요일 오전 11시 15분쯤 매장앞에 도착했는데 대략 네명 정도의 현지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고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그리고 다시 오후 6시부터 8시 30 까지 영업을 합니다.

미리 가게앞 밴딩머신에서 식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1번이 시오라멘(소금), 2번에 쯔케맨, 3번이 소유라멘(간장) 입니다.

시오라멘이 인기순위 1위이고 쯔케맨이 2위인가 봅니다.

입장시간이 되어갈 즈음 현지 분들이 더 늘어서 사장님이 나와서 이렇게 줄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11시 30분 먼저온 순서대로 입장..
입장을 하면서 직원분께 식권을 건내드리면 주문 완료입니다.

저와 일행은 2인석 테이블에 착석..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각종 상패들과 인증패들 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닭육수의 시오라멘이 나왔습니다.

노란색을 띄는 국물 위로 닭기름이라고 생각되는 노란색 기름들이 떠 있습니다.
맑은 국물을 낼때는 이런 기름을 걷어내고 조리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기름에 원재료의 풍미가 담겨있어 향미유처럼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가쓰오부시 가루를 가장 마지막에 올려주는 듯 합니다. 무순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것이 아주 특이점 이었습니다.

죽순도 라멘에 들어있었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크게 한술 떠서 먹어봤습니다.
저 알록달록한 알갱이가 뭔지 아무리 고민해봐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짠맛이 확 먼저 입으로 들어오는 닭 육수 국물이었습니다.
너무 짜서 못먹겠다가 아니라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풍미 있는 짠맛 이었습니다.
3년이상 일본을 올수 없어서 한국에서 일본라멘을 많이 먹었는데 한국의 라멘에서 느껴지는 짠맛과는 다른 일본 라멘의 짠맛 이었습니다.
'그래 이게 일본 라멘의 짠맛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국물이었습니다.

면은 단단하기보다는 조금 부드럽고 다른 라멘집에 비해 아주 조금 도톰한 면이었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하다보니 완식!!

함께갔던 일행이 주문했던 쯔케멘 입니다.

짬봉면같은 면위로 죽순, 무순, 닭가슴살 그리고 대파채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쯔케맨의 양념장 입니다. 미소를 이용해서 만든 양념이었고 닭육수와 추가적인 다른 재료를 조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약간 전분기가 있는 양념이었습니다.

일행분이 조금 덜어주셔서 맛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미소로 만든 양념이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굉장히 산뜻 했습니다.
닭육수의 시오라멘도 일본내의 다른 라멘에 비해 개성이 있는편 이었는데 이 쯔케맨은 정말 특별한 개성이 있는 라멘이었습니다.

제겐 익숙한 라멘들은 아니었지만 두 라멘 모두 특별함을 가지고 있었고 아주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이상현지인 추천 라멘 맛집, 닭육수 시오라멘 멘노요우지(麺のようじ)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