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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관광객 입장에서 저는 타코야끼와 오코노미야끼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지금은 십수년동안 꽤나 많이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지만 첫 오사카 여행에서 타오야끼를 먹으면서 입천장이 까지고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면서 엥? 하고 실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관광객이 많이 가시는 오사카 난바 지역에는 수많은 줄서는 타코야끼 전문점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매번 오사카를 갈때마다 타코야끼를 찾아 먹지는 않지만 가끔 타코야끼가 생각날땐 전 오사카 난바 아메리카무라 지역에 있는 "코카류 타코야끼(甲賀流 アメリカ村)"를 찾곤 합니다.
오사카 패션의 메카, 젊음의 거리라고 불리는 아메리카무라를 주말에 가보면 난바 도톤보리와는 다른 현지인들 그득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무라 アメリカ村
https://goo.gl/maps/y2HdE9jPD97naPyy6
아메리카무라 지역 한 가운데 만남의 광장 같은 느낌의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미쓰 공원 御津公園（三角公園）
코가류 타코야끼 본점(甲賀流 アメリカ村本店)은 이 미쓰 공원 바로 앞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담하고 분주한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파를 듬뿍 얹은 다코야키를 판매합니다.
코가류 타코야끼 본점甲賀流 アメリカ村本店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입니다.
매장 앞에서 직원 한분이 주문을 받고 그 안쪽에서 직원 한분이 포장을 하고 그 안쪽에서는 세명의 직원분이 열심히 타코야끼를 굽고 계셨습니다.
다섯까지 타코야끼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파가 잔뜩 올라간 타고야끼를 좋아해서 매번 그걸 주문해서 먹습니다.
기본 소스와 마요네즈가 뿌려진 타코야끼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주류가 없었는데 지금은 생맥주 나마비루와 하이볼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 바로 옆에 패밀리마트가 있어서 필요한 경우 음료를 패밀리마트에서 살 수도 있습니다.
한팩 10알이 들어있는 타코야끼와 나마비루 한잔을 사들고 바로 앞 미쓰 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미쓰 공원의 빈 공간을 찾아서 타코야끼 개봉!!
이렇게 대파가 정말 수북하게 올려진 타코야끼 입니다. 타코야끼 기본 소스와 마요네즈가 타코야끼 위로 뿌려져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몇년에 한번씩 들러서 이렇게 타코야끼를 즐기곤 합니다.
갓 만들어진 폭신하고 속은 촉촉한 타코야끼에 맥주 한잔이면 간식으로서는 만점!!
이상 오사카에서 타고야끼가 생각날때 찾는, 아메리카무라 미쓰공원 앞 코가류 타코야끼 본점(甲賀流 アメリカ村本店)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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