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 스페인 여행기] 아디오스 스페인.. 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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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 스페인 여행기] 아디오스 스페인.. 11일차..


이 후기는 2017년5월에 다녀온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여행기 입니다.

 

 

스페인 여행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스페인에서 11일차..
마드리드에서 6일차..

 




아침 일찍부터 짐싸기를 시도하시는 동거인..
짐싸기는 이미 어제 저녁부터 시작되었었습니다.

 




오전 9시가 되시전에 서둘러 호텔을 나섰습니다.

 




일기예보 에서처럼 오늘은 비가 올것 같지 않습니다.

 




마침 토요일..
집에가는 날 날씨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마드리드 있는동안 솔 광장보다 더 많이 갔던것 같은 마요르 광장..

 




마요르 광장을 가로질러..

 




아침 목적지를 향해 빠른 걸음을..

 




9시 오픈하는 에스파듀 매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선물용으로 살것이 필요해서 그만..

 




참 오래된 곳입니다.
9시가 지나도 문을 열지 않아 확인 해보니 토요일은 10시부터 2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ㅠㅠ 어흑..
미리 확인했어야 했는데요.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은것처럼 자연스럽게 다시 마요르 광장을 가로질렀습니다.

 




가는길에 2유로를 길바닥에서 득템한 동거인..
역시 신의 손입니다.
스페인에서만 세번째..
금속탐지기 같은 분이십니다.

 




아침 식사를 하러 온 마요르 광장 인근 무쎄오 델 하몽입니다.

[마드리드 음식] 김밥천국 같은 하몽 전문점, 무쎄오 델 하몽(MUSEO del JAMON), 스페인

 

[마드리드 음식] 김밥천국 같은 하몽 전문점, 무쎄오 델 하몽(MUSEO del JAMON), 스페인

[마드리드 음식] 김밥천국 같은 하몽 전문점, 무쎄오 델 하몽(MUSEO del JAMON), 스페인 스페인 여행중에 들렀던 거의 모든 음식점들이 좋았습니다. 새롭고..늘 만족스러웠고.. 걔중 꼭 가봐야 할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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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제가 들어간 곳이 후문이었습니다.

 




바에 서서 아침 셋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며칠 전과 같은 메뉴로..
커피와..

 




금방 짜낸 오렌지 쥬스와..

 




토스트..

 




그리고 계란 후라이와 베이컨 입니다.

 

 

 

 

베이컨은 역시 계란 후라이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무쎄오 델 하몽..
이대로 가기엔 뭔가 아쉽습니다.
아침이지만 "하몽 이베리코 콘 메론"을 주문했습니다.

 




8.5유로에 이렇게 큰접시에 턱..
계산할땐 8유로만 받으셨..

 




그런데 왜 메론을 안잘라 주셨나요?
물론 제가 잘 잘라서 먹었습니다.

 




하몽 하몽..

 




토스트에 햄과 계란 노른자 듬뿍..

 

 

 

 

찐 베이컨맛!!

 




하몽에 메론..

 




메론에 하몽 듬뿍..

 

 

 




하몽 그득에 메론..

 




동거인 토스트 셋트 포함 거한 아침이었습니다..

 




오전 10시까지 시간이 남아 주변 산책을 했습니다.
결국 갈곳은 솔 광장 뿐입니다.

 




여기서부터 몇킬로미터를 가야 집일까요??

 




솔 곰둥이도 마지막으로 만나주고..

 




발 뒤꿈치도 한번 만져줍니다.

 




첫날에도 안찍었던 기념사진까지 찰칵..ㅋ

 




이놈의 하늘이 또 변덕을..

 




예보에는 비 안온다고 했었는데 먹구름이 마구 오고 있었습니다.
정오 즈음에만 10%미만 비올 확률이라고 했는데요.

 




10시가 되기전에 다시 에스파듀 판매점을 방문했습니다. 헙..
예상못한 대기줄이..

 




외국 분들이 이렇게 많이 계실줄 몰랐습니다.ㅠㅠ

한국분들만 많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

 




선물용으로 노랭이 한켤레만 사면 되는데 말입니다.

 




동거인을 숙소로 먼저 보내고 체크아웃 준비를 부탁 드리고 저 혼자 남아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한분이 정말 혼자서 40분 정도 신발을 신어보시는 바람에 줄이 줄어들지 않..

 




기다리면서 사진만 찍고 또 찍었습니다.

 

 

 

 

다 사갈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드디어 자 차례가 되었습니다.

 

 

 

 

미리 사진 찍어둔 에스파듀 신발을 보여주고 5분만에 계산 완료..

 

 

 


허무해서 뭔가 더 사고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가방도 있던 에스파듀 전문점 이었습니다. 이거라도 사야 하나? 하고 생각이

 

 



가게 입장 후 5분만에 봉지 하나 들고 유유자적 나와서 바로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위한 마무리 짐싸기 및 정리를 마치고 체크아웃 후 짐을 맡겨 두었습니다.

 




방명록도 적고..

 




2박3일 잘 지내게 해준 호텔에 작별을 고하고 나왔던 순간이었지만 나중에 짐 가지러 다시 올 수밖에 없었던..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밤 비행기라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전날 사입은 라이더 자켓을 입고 나오신 동거인..

 




날씨 좋았던 5월의 어느 토요일 마드리드..

 





잠시 안가본 거리를 걸어보며 사람 구경, 음악 감상, 거리 구경을 해봤습니다.

 

 


금방 오페라 역까지 걸어온..

 




레알 극장이 보입니다..

 




극장앞 광장에는 작은 간이 주말시장이 열려있었습니다.

 




극장 앞에 잠시 머물다가..

 




하늘을 따라서 또 여기저기 다녀봤습니다.

 

 

 

어느 날씨 좋았던 5월의 주말 마드리드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급 진행된 시티투어..
전날이나 전전날 하려고 했으나 날씨 문제도 있었고 시간이 없어서 못했는데 이날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반형 12유로짜리..
버스를 계속 타고 마드리드 한바퀴 도는겁니다.

 




길거리 매표소에서 표를사고..

 




알려준 탑승 위치로 이동을..

 




산 미구엘 시장앞 도로에서 매 30분마다 오는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남들은 비싸고 좋은 빨간버스 타던데 가난한 저희 부부는 잘 보이지도 않던 노란 버스를..ㅠㅠ

 




2층 버스에서 보는 마드리드 하늘과 도심은 또 달라 보였습니다.

 




2층 뒤에서 세번째 자리에 앉으니 머리위엔 차광막이..앞쪽에는 훤히 하늘이 보이는 위치였습니다.
제일 앞자리 아니면 추천..

 




버스를 타고 마드리드 하늘길 투어를..

 

 

 




가는길에 발견한 이상한 자전거..
커플 자전거도 아닌것이 남자 풍년 자전차가..

그런데 자건거 타면서 음료수인지 술인지를 마시는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술인것 같았던.. ㅋㅋㅋㅋ

 




버스 투어를 하면서 못가본 곳들을 잠시나마 지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이브 영어 안내 방송은..음..
혼자 있고 싶었습니다.
조용한게 좋았..

 




5층에서 볼수 있는 야경이 좋다는 시청도 지나고..

 




으앗..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까지..

 




축알못 이지만 담에 올땐 경기장 투어를 꼭 하리라 다짐했었습니다.

 




먹구름들이 또 우렁우렁 나타나고 다가왔습니다.

 




저멀리 푸른 하늘을 찾아 버스는 달리고 또 달리고..

 




마드리드 여행의 마무리로 이용하기엔..

 




나쁘지 않았던 버스 시티 투어였습니다..

 




약 1시간 50여분의 투어가 끝이 났습니다.
처음 탔던 곳에서 내려도 되고 원하는 곳에서 내려도 됩니다.

 




어느덧 오후 2시가 넘은 시간..

 




버스 투어인데 마치 직접 걸은것 같은 허기짐이..

 

 



솔광장 인근 알함브라 레스토랑에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여행 중 세번째..

[마드리드 음식] 그릴 구이집, 빠릴라 알함브라(Parrilla Alhambra) 레스토랑, 스페인

 

[마드리드 음식] 그릴 구이집, 빠릴라 알함브라(Parrilla Alhambra) 레스토랑, 스페인

[마드리드 음식] 그릴 구이집, 빠릴라 알함브라(Parrilla Alhambra) 레스토랑, 스페인 "빠릴라 알함브라(Parrilla Alhambra)", "알함브라(Parrilla Alhambra)" 레스토랑은 마드리드 솔광장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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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오늘의 메뉴 대신 오늘의 접시 요리가 있었습니다.

 




제 음료부터 주문하고..

 

 

 

 

동거인은 역시 환타..

 

 

 

 

식전 빵..PAN

 

 

 

 

무료 닭봉..

 




이곳에서 세번째 주문만에 먹게된 빠에야..

매번 솔드아웃 이었는데 다행히도 마지막 방문때 먹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에서 먹는 빠에야중 가장 저희 부부 입맛에 잘 맞았던 빠에야 였습니다.

 




Beef Strip이 뭔지 시켰더니 LA갈비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ㅋ

 

 

 

굵은소금 촵촵 뿌려진 갈비..

 

 

 

 

맛은 익히 아는 숯불갈비 맛입니다.

 

 

 

 

맛없을 수가 없는 맛!!

 




지난번에 좋았던 새끼 오징어 구이를 다시 한번 주문했습니다.

 

 

 

 

이 감자채 튀김도 아주 매력스러웠던..

 

 

 

 

야들 야들한 새끼오징어..

 

 

 

 

오징어 아래 달큰한 피망고추..

 

 

 

 

 

 

아주 매력적인 요리였습니다.

 

 

 

 

다시 마드리드를 간다면 또 분명 가서 먹을것 같습니다.

 




만족스런 점심을 마치고..

 




바로 앞으로 이동을..

 





여기는 점심2를 위한 Bar El Rocio입니다.

전날 저녁을 먹었던 곳입니다.

만족스러워서 또 가봤습니다.

[마드리드 음식] 스페인의 매운맛, 빠 엘 로씨오 (Bar El Rocio),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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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음식] 스페인의 매운맛, 빠 로씨오 바(Bar El Rocio),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뭔가 매콤한 맛이 당길때, 아니 매운맛이 생각날때, Bar 엘로씨오, "빠 엘 로씨오(Bar El Rocio)" 레스토랑이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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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늦은 저녁에 갔던 곳이라 직원들이 보고 아는 눈치입니다.^^

 




낮 시간엔 다들 야외에서 식사를 하셔서 실내는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음료 주문을 하고..

 

 

 


어제 감동받은 홍합찜 메뉴를 다시 시켰습니다.
종업원분이 저희를 알아보고 매운걸로 줄까? 하셔서 오늘은 아예 안매운 맛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PAN..
빵도 주문을..

 




빵과 홍합의 협업입니다.

 




현지 분들 드시는 것을 보니 다들 이렇게 드시던..

 




안매운 맛의 홍합찜은 매운맛에 비해 좀 짠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덜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말..주문할때 "씬쌀!!"

 




점심2도 잘 마치고..

 




이제 진짜 마지막 마드리드 산책을 해봤습니다.

 

 

 

 

이런저런 풍경을 눈에 담아두려고 꽤 많이 걸었습니다.

 

 

 

 

다행히도 전날에 비해 비도 안오고 기온도 조금 올라갔던 어느 토요일 이었습니다.

 

 

 

 

하늘도 또 멋졌던 토요일..

 




기념품 가게를 돌며 사갈것이 있나 확인도 하고..

 

 

 

 

'차마 돈키호테는 못사가겠..'

 




하몽..아닙니닷.
쿠션입니다. ㅋㅋㅋㅋ

 




솔 광장에 안녕을 고하고..

 




호텔로 돌아가서 맡겨둔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렌페타고 공항으로..

 

 

 

중간에 잘못 갈아타서 공항 못갈뻔 했지만 겨우 잘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집에가는 길에 대형사건 터질뻔..

 




마드리드 공항 터미널 4에서 터미널 1로..

 




터미널 이동 셔틀 버스에서 보이는 하늘이 왜 이렇게 멋져 보이던지요.

집에가기 아쉬운 모양입니다.

 




택스 리펀..세금 환급을 위한 택스 리펀 스탬프 받고 체크인 하여 수화물 보내고 티켓 받고 출국 수속까지 일사천리로 완료를..

 




출국장 들어와서 텍스 리펀, 세금 환급 절차 마무리 하고 바로 공항 라운지로 왔습니다.
PP카드 이용 가능 라운지 먼저 갔다가 대한항공 VIP라운지 가볼려고 했더니 둘이 같은 라운지..

 




라운지 창가에서 보이는 하늘도 참 멋집니다.

 

 

 

 

라운지에 앉아서 비행기 탑승 시간만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셀프로 클라라 맥주도 만들어 먹고..

 




라운지에 준비된 과일팩도 먹고..

 




1시간 출발 지연된 항공편 탑승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집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을..

 




아디오스~~ 스페인..

비행기가 이륙하고 얼마 안있어 하루가 또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여행 12일차..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잘 먹고..

 

 

 

 

잘 자고..

 

 

 

 

일어나서 또 잘 먹고..

 

 

 

 

그러다보니 한국 인천공항 이었습니다.

 




웰검 투 코리아..

 

 

 

 

저희 부부의 10박 12일 스페인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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