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맛집] 스페인의 매운맛, 빠 엘 로씨오 (Bar El Rocio),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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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서 뭔가 매콤한 맛이 당길때,
아니 매운맛이 생각날때,
Bar 엘로씨오, "빠 엘 로씨오(Bar El Rocio)" 레스토랑이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Bar El Rocio

Pje. de Mathéu, 2, 28012 Madrid, 스페인

goo.gl/maps/tPkSqwAkWN2KrnGa9

 

Bar El Rocio

★★★★☆ · 술집 · Pje. de Mathéu, 2

www.google.co.kr



마드리드 솔광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

 

푸에르타 델 솔

Plaza de la Puerta del Sol, s/n, 28013 Madrid, 스페인

goo.gl/maps/XjteWSKgoDzGUmqG6

 

푸에르타 델 솔

★★★★★ · 대광장 · Plaza de la Puerta del Sol, s/n

www.google.co.kr

 

 

 

저녁 영업도 하고 점심 영업도 합니다.
금요일 저녁 10시경에도 갔었고,
토요일 점심 2시경에도 갔었습니다.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입니다.

 

어느날 비오던 마드리드의 밤거리, 불금 저녁이었습니다.

 




마침 이날이 동거인의 생일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조촐하게 파티를 하고 느즈막히 저녁을 먹기위해 빠 엘 로씨오 레스토랑를 찾았습니다.
이 골목 주변 대부분의 가게에서 홍합을 취급하고 저희 부부도 홍합 요리를 먹기 위해 찾아간 곳입니다.

Bar El Rocio

 




입구로 들어가자 바에 손님들이 거의 꽉 차서 서 계셨습니다.

 




테이블 좌석도 만석..
의외로 젊은 친구들끼리 많이 오는곳 같았습니다.

 




테이블에 앉고 싶다고 얘기를 하고 바 끝쪽에서 30분 정도 기다렸었습니다.
저희 부부 뒤로 계속 손님들이..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서 착석..
아주 아주 친절하거 열심 열심히 일하던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사진도 있고, 영어로도 메뉴명이 있어서 주문하기 용이하였습니다.

 




빠 엘 로씨오의 시그니쳐..
홍합 요리입니다. 스페인 발음으로 라씨옹스 인가요?


거의 모든 손님들이 먹고 있는 요리..
주문할때 매운 맛을 정할 수 있습니다.
0부터 100까지..

저는 매운단계 100으로 주문을..ㅋ

 




피미앤토스..
고추 튀김? 볶음? 도 하나 주문을 하고..

 

 

 




이곳에 또 오고 싶었던 이유중에 하나..
요녀석을 먹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구운 돼지 귀~~~♡♡

 




뒤에 추가로 주문한 멸치 튀김..
색다른 음식들이 많은 바 엘 로씨오 입니다.

 




가게를 꽉 채운 젊은 친구들..
불금인데 클럽 안가고 매운 홍합 먹으면서 수다 떨며 즐거워 하는 모습에 저희 부부도 덩달아 즐거워 졌었습니다.

 




음료로 맥주한잔 주문을..

 




동거인은 콜라..

 




피미앤토스..

 




피망을 닮은 스페인 고추 구이가 나왔습니다.

 




살짯 팬에 굽다가 올리브 기름을 넣고 볶아낸..

 




굵은 소금이 살짝 뿌려져 있어서 짭쪼롬 합니다.
완전 맥주안주..
짜다고 생각되면 소금은 살짝 털어 드시면 됩니다.

 




이어서 홍합 요리가 나왔습니다. ㅋ

 




향에서도 살짝 매운맛이 나는..

 




이것이 바로 바 엘 로씨오의 시그니쳐 메뉴!!

 




홍합은 냉동 홍합을 쓰는것 같습니다..

 




매운맛 100의 양념 국물..
한번 먹으면 자꾸 먹게 되는 감칠맛 폭발 양념입니다.
먹고 나면 조금 뒤에 매워지는 외국식 매운맛..

 




홍합 껍질에 계속 퍼먹다 보면 입술이 얼얼해 집니다..
저희 테이블 옆에서 식사 중이던 젊은 청년이 제게 아주 조심스럽게 넌지시 말을 걸며 물어 봤습니다
"매운맛 얼마 정도니?"
-> "100이다."


"으앗..내꺼랑 하나 바꿔 먹어보면 어때?"
-> "문제 없음..ㅋ"

그리고 그 청년은 매운 홍합 하나를 먹고난 후 얼굴 전체가 홍합 양념보다 빨개졌다는 후문이..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구운 돼지귀가 나왔습니다.

 

 

 




돼지귀는 한국에서도 별미 입니다.

광장시장 가면 많습니다.

 




그 오도독한 식감과 고소함..

 

 

 

 

매콤한 홍합 양념에 찍어서..

 




또 찍어서..

 




동거인이 말리지 않았다면 이 홍합 양념 국물을 다 먹고 왔을듯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탈이 났겠지요. ㅡㅡ;

 




입이 좀 심심해서 뒤늦게 주문한 멸치 튀김입니다.

 




생멸치를 튀겨낸 요리입니다.

 




레몬즙을 자알 뿌리고 멸치 한마리를 입에 쏙!!
으흥~~

 




멸치도 분명 생선입니다. ㅋ

 




이렇게 먹고 가격까지 착한..
대략 40유로 정도 나왔습니다.

 

 

 


빠 엘 로씨오 레스토랑은 알함브라(Alhambra) 레스토랑 근방에 있습니다.

 

Alhambra

Calle de la Victoria, 9, 28012 Madrid, 스페인

goo.gl/maps/QMjyAG6xYJoqRiCQA

 

Alhambra

★★★★☆ · 안달루시아 레스토랑 · Calle de la Victoria, 9

www.google.co.kr

 




마드리드에서 마지막날, 5월의 어느 토요일 알함브라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2차로 빠 엘 로씨오 레스토랑을 다시 찾았습니다.

 




실내보다는 야외 테이블이 인기 많은 낮 시간대 입니다.

 




저는 아직 실내가 좋아서 안으로 입장..

 




금요일 저녁과는 다르게 한산한 토요일 낮 입니다.

 




역시나 빠 엘 로씨오의 홍합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이번엔 매운맛 0으로..

 




메뉴판에 다른 메뉴들이 절 유혹 했지만, 참고 참고 참았습니다.

이미 알함브라 레스토랑에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 왔었기 때문입니다.

 

 

 




또 참고..

 




낮에 오니 타파스를 서비스로 줬습니다.
빵에 올려져 있으니 핀초네요.

 




안주가 왔으니 맥주를 시켰습니다.

전 클라라 맥주를..

 




동거인은 역시나 콜라..
술을 안마시니 여행만 오면 탄산음료 엄청 마시고 가는 동거인 입니다.

 




핀초로 입맛을 돋구고..

 




여유로왔던 실내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곧이어 매운맛 0의 홍합 요리가 나왔습니다.

 




매운맛 100과 향부터 달랐던..

 




빵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런 그림을 위해서 주문한 빵이었습니다.

 




후루룩..

 




츄릅..

 




매운맛 0은 매운맛100에 비해 맵기 치이도 있지만 감칠맛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시 바 엘 로씨오 레스토랑을 간다면 매운맛 100에 빵을 함께 주문하겠습니다.
물론 돼지 귀 구이도 함께 주문할 겁니다. ㅋㅋㅋㅋㅋ

 




이상 마드리드 솔광장 인근의 화끈했던 레스토랑, 빠 엘 로씨오(Bar El Rocio)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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