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음식] 닭강정 끝판왕, 만석닭강정 포장 후기

[속초 음식] 닭강정 끝판왕, 만석닭강정 포장 후기, 판교 현대백화점 이벤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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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현대백화점에 갔더니 지하 식품관 이벤트 홀에서 기간한정으로 만석닭강정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닭강정을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닌지라 쿨하게 지나가려 했는데 마침 저녁거리도 없었고 해서 한박스 사오게 되었습니다.

 

 

 

 

닭강정은  뼈와 순살로 보통맛과 핫끈한맛(?)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핫끈? 화끈?

 

 

 

 

뼈가 있는 강정이 아무래도 뼈때문인지 양이 좀 많아 보입니다. 포장박스도 좀 큰편이었습니다.

메뉴판엔 핫끈한맛, 진열상품엔 매운맛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벤트 매장에서 닭강정을 조리하는 것이 아니라 속초본사에서 만들고 새벽에 배송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속초에서 만든 그맛 그대로인걸로!!

 

 

 

 

끝까지 뭘 살까 고민하다 매운맛 순살로 결정!!

 

 

 

 

 

 

만석닭강정화끈한맛(순살)!!

메뉴판엔 핫끈한맛, 진열상품엔 매운맛, 영수증에는 화끈한맛!! ㅋㅋㅋㅋㅋ 다 같은 맛입니다.

판매하는 직원분께서, 데워서 먹을 필요없이 차가운 채로 먹고 상온에서는 3일정도 두고 먹어도 괜찮다고 알려주셨습니다.

3일도 후에 먹을거면 냉장보관도 해달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집에와서 저녁시간에 꺼낸 만석닭강정 상차림 입니다.

포장지에 만든 날짜가 있었는데 구매한 당일 날짜로 찍혀 있었습니다.

앞서 적은것처럼 본점에서 만들고 새벽배송하여 이벤트 매장으로 전달한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핫끈한 맛, 매운 맛, 화끈한 맛 닭강정이 보입니다.

 

 

 

 

얇게 썰린 아몬드와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 있으며, 꾸덕한 강정 양념에는 홍고추와 청고추가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닭강정 양념과 같이 꾸덕함이 있는 편입니다. 일반 양념치킨의 양념에 비해 훨씬 찐득한 편입니다.

먹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차가운 강정이었지만 닭고기살이 거슬릴 정도로 딱딱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차가워서 좋은점은 양념맛이 더 잘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단맛, 짠맛, 매운맛 모두 아주 잘 느껴졌었습니다.

마치 먹고 남겼다가 다음날 먹은 양념통닭의 맛이 전날보다 진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이 닭강정이 뜨거웠다면 단맛, 짠맛, 매운맛이 느껴지는게 좀 덜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닭강정 한입 베어물고 맥주 한모금 마시니 그렇게 좋을수 없습니다.

근래에 먹어본 닭요리 중에서 가장 맥주랑 잘 어울리는 요리였습니다.

제가 먹어본 닭강정 중에서 가장 맛있는 닭강정 이었습니다.

크게 좋은점을 느끼지 못했던 닭강정 이었는데 그건 제가 여태껏 만석닭강정을 먹어보지 못해서 였었습니다.

 

 

 

 

이거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동거인과 먹었는데 그 양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일반 통닭 한마리 양보다 훨씬 그 양이 많았습니다.

그점 또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박스 바닥 종이호일에 붙어있는 강정조각과 양념을 수저로 긁어서 먹어보니 이것도 맥주안주로 기가 막힙니다. ㅋㅋㅋ

 

 

 

 

진짜로 식은 후가 더 맛있는 정말 만족스러웠던 만석닭강정 이었습니다.

 

 

 

 

이상 닭강정 끝판왕, 만석닭강정 포장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