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음식] 추억의 샤브샤브, 채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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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음식] 추억의 샤브샤브, 채선당 단대오거리점


"채선당" 은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샤브샤브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정점에서 내려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분명 10년전보다 매장을 찾기도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제겐, 저희 부부에겐 샤브샤브 하면 채선당이 제일 생각이 나고, 아주 추웠던 어느날 샤브샤브를 먹기위해 점심때 채선당 성남 단대오거리점을 찾았었습니다.

 

 

 

건물앞 도로가 공용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아주 추웠던 날씨에 쏜살같이 채선당이 있는 건물로 뛰어들어 갔습니다.

2층이 있는지라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 점심할인 특선메뉴 배너를 볼 수 있었습니다.

 

 

 

12시가 조금 지난 점심시간 이었는데 저희 외에 한테이블 손님들이 계셨었습니다.

날씨탓도 있었고 코로나 탓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에게도 너무 힘든 시기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메뉴판을 펴보니 샤브샤브 메뉴가 참 많습니다.

 

 

 

 

오랜만에 갔던지라 뭘로 먹을지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 와중에 국물떡볶이랑 해물파전은 왜 그렇게 먹고싶던지..

채선당에 파는지도 몰랐던 메뉴였습니다. ㅋ

 

 

 

 

채선당에 올라오면서 본 배너에 있던 런치 스페셜 메뉴가 보입니다.

웰빙A 소고기 샤브 메뉴를 두개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샤브샤브 메뉴입니다.

 

 

 

추가해서 먹는 사이드 메뉴도 확인!!

 

 

 

 

주문하고 얼마있지 않아 커다란 샤브샤브 냄비가 화구위로 올려졌습니다.

 

 

 

 

푸짐한 야채들..

 

 

 

 

호주산 소고기 입니다.

 

 

 

 

샤브샤브를 먹고 이어서 먹을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야채죽 재료들도 나왔습니다.

 

 

 

 

채선당에 오면 늘 좋았던 동치미 김치입니다.

날씨가 추웠던 날이라 먹는동안 얼음이 다 녹지않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샤브샤브 육수가 끓어오르면 야채들을 먼저 넣어주고 야채가 익을때 즈음 소고기를 조금씩 넣어주고 익혀서 각종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수저들은 테이블 서랍에 이렇게 깔끔하게 셋트 포장이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물맛을 봤을땐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여기에 야채들과 고기들이 더해지면서 더 진한 국물이 됩니다.

 

 

 

 

 

 

이제 소고기들을  냄비에 넣고 본격적으로 먹을 차례입니다.

 

 

 

 

일단 잘 익은 소고기부터 먹을만큼 건져내고 먹어봤습니다.

 

 

 

 

그 다음엔 야채들과 고기를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기면 됩니다.

 

 

 

 

이렇게 개인 그릇에 뜨끈한 국물까지 함께 떠서 먹으니 추운 겨울날씨에 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채선당의 이 매운소스는 항상 몇번이나 더 요청해 먹을 정도로 샤브샤브와 잘 어울립니다.

이번에 갔더니 아예 테이블마다 케첩통 같은 용기에 한통씩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샤부샤부를 먹을때마다 항상 야채들을 넉넉하게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더 건강한 음식을 먹는 느낌입니다.

 

 

 

 

모듬야채를 추가하였습니다.

 

 

 

 

추가한 모듬야채들도 모두 샤브샤브 냄비에 넣어주었습니다.

 

 

 

 

 

 

야채들이 숨이 죽기를 또 기다리고..

 

 

 

 

이어서 소고기도 추가하였습니다.

한우로 주문했는데 굳이 한우로 주문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새로나온 소고기도 넣고 칼국수면과 함께나온 만두도 넣고 푹 끓여줍니다.

 

 

 

 

샤브샤브를 배불리 먹고 건더기를 다 건져내고 이제 칼국수를 삶을 차례입니다.

 

 

 

 

만두를 미리 넣어둬야 칼국수랑 맞춰서 잘 익게됩니다.

 

 

 

 

칼국수와 만두로 또 배를 채우고..

 

 

 

 

이어서 육수를 좀 덜어내고 필요하면 새 육수를 조금 붓고 야채죽을 끓어먹으면 마무리 입니다.

새 육수를 안붓고 계속 끓이던 육수에 야채죽을 하면 너무 짤수도 있어서 새 육수를 넣고 죽을 끓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밥과 야채들을 샤브샤브 육수에 잘 불려주면서 끓여줍니다.

 

 

 

 

그리고 날계란을 넣고 휘휘 저어주면 죽도 완성입니다.

채선당에서 샤브샤브를 먹을때는 늘 같은 코스입니다.

샤브샤브에 이어 칼국수를 먹고 이어서 죽까지 먹고나면 배가 터질듯이 든든해 집니다.

 

 

 

 

추가 야채와 소고기까지 먹었던지라 배가 진짜 터질듯 했지만 조금이나마 죽맛을 봐야 채선당 샤브샤브 식사의 마무리가 됩니다.

 

 

 

 

이렇게 식사 후 식사 비용은 28,000원이 나왔던 12월의 어느날 이었습니다.

 

 

 

 

오늘같이 추운날에는 더욱 생각나는 요리 중 하나인 샤브샤브..

이상 예전만큼 자주 가지는 않지만 제겐 샤브샤브 하면 떠오르는 그곳,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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