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음식] 맛있는녀석들 칼제비,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포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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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음식] 맛있는녀석들 칼제비,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포장 후기


TV 프로그램 "맛있는녀석들"에 칼제비 편에 나왔었고, 이영자의 "밥블레스유"에도 나온적이 있는 "팔당 원조 칼제비 칼국수",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의 시원칼국수/수제비, 시원칼제비를 지인이 사다주셔서 먹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2인분 포장은 아래와 같이해서 줍니다.

 

 

 

포장지 안에 팔당 원조 칼제비 맛있게 먹는법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는법을 따라서 팔당 칼제비를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육수부터 부어줍니다.

 

 

포장되어 온 육수의 양은 꽤나 넉넉해서 냄비에 부어주고도 많이 남았습니다.

진한 황태 베이스의 육수라 쓸일이 있을것 같아 남겨 두었습니다.

 

 

 

육수용 건더기로 같이온 해산물과 야채들입니다.

호박과 감자와 청양고추가 있으며 새우와 바지락등이 그득 들어 있었습니다.

 

 

 

수제비 반죽과 생칼국수는 이렇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조리 마지막에 넣어야 할 김과 파 입니다. 파 위에는 후추가 조금 뿌려져 있었습니다.

 

 

 

석박지 김치와 겉저리 김치 입니다.

 

 

 

포장되어 온 재료들 구경을 마칠때 즈음 냄비에서 끓이던 육수가 팔팔 끓어올랐습니다.

 

 

 

 

 

 

육수맛을 보니 굉징히 황태맛이 진한 육수였습니다.

거기에 바지락이 함께 끓여지면서 그 시원함이 배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식었을때 국물맛을 보니 조미료 맛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좋은재료와 조미료로 잘 만든 육수였습니다. ^^;



 

일단 수제비 반죽을 엷게 펴주고 한점 두점 수제비부터 떠줬습니다. 

 

 

 

수제비를 먼저 2분정도 끓여주고..

 

 

 

이어서 생칼국수 면을 넣고 함께 끓여줬습니다.

 

 

 

국자로 냄비안의 내용물을 저어주면서 수제비와 칼국수가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김을 뿌려주고 마무리!!

 

 

 

"팔당 원조 칼제비 칼국수"의 시원칼국수/수제비, 시원칼제비 완성입니다.

 

 

 

반찬 따로 없이 함께온 석박지와 겉저리 김치만 함께 하였습니다.

 

 

 

2인분이었는데 그 양이 적지 않았습니다.

 

 

 

앞접시에 듬뿍 퍼담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후룩 후루루룩..

생칼국수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칼국수보다 맛있었던 수제비 였습니다.

수제비 식감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반죽에 뭔가 비결이 있을것 같습니다.

 

 

 

진하고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맛도 다시 보고..

 

 

 

집에서 유명맛집의 칼제비를 즐겼습니다.

 

 

 

고춧가루도 따로 포장되어 왔었습니다.

 

 

 

이 고춧가루를 국물에 살짝 풀고 섞어서 먹으니 그 맛이 또 변하는..

 

 

 

향이 강한 고춧가루라서 매운 국물에 고추향까지 은은하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날 칼제비를 먹고 도저히 죽까지 끓여먹을 수 없을 정도로 배가 불렀었습니다.

육수가 남아있어서 다음알 일용할 양식이 되어 죽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남은 육수의 적당량을 냄비에 끓여줬습니다.

 

 

 

육수가 끓으면 밥 2인분을 넣어주고 불려가며 함께 끓여줬습니다.



 

주걱으로 밥알이 국물을 잘 머금도록 정성껏 저어 줬습니다.

 

 

 

좀 더 맛있는 죽이 되기를 희망하며 냉동 혼합야채도 조금 넣어줬습니다.

저는 집에서 두가지의 냉동 혼합야채를 씁니다.

감자가 들어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것 입니다.

감자가 들어있는 것은 이렇게 죽, 국, 찌개 그리고 짜장면에 사용하기 좋으며, 감자가 안들어 있는 혼합야채는 주로 볶음요리에 사용합니다.

 

 

 

 

 

 

국물이 졸아들고 슬슬 죽의 모양을 갖춰갑니다.

 

 

 

거기에 날계란 네개를 깨뜨려 넣어줬습니다.

저희집 룰은 계란은 일인 두개라 그만..

 

 

 

그리고 또 주걱으로 마구 저어주고..

 

 

 

참기름 두 큰술을 넣고 전체적으로 한번 섞어주고 죽만들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름모를 죽 2인분 입니다.

 

 

 

집에 반찬이 늘 없습니다.

 

 

 

단촐하게 창란젓과 열무김치 뿐이었습니다.

 

 

 

계란도 일인당 두개나 넣고 밥이 불어서 죽 양이 엄청 많아보였습니다.

 

 

 

창란젓 올려먹고..

 

 

 

열무김치 올려먹다보니 금방 뚝딱 해버린 "팔당 원조 칼제비 칼국수" 육수로 끌여낸 죽이었습니다.




지인이 사다주신 칼제비 덕분에 두끼 잘 해결했습니다.

이상 진한 육수와 잘 어울리는 수제비와 칼국수 덕분에 한번 찾아가서 먹고픈 "팔당 원조 칼제비 칼국수" 포장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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