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음식] 본점의 맛이 궁금한 칼국수/손만두/녹두전 전문점, 밀본 현대백화점 판교점

[성남 음식] 본점의 맛이 궁금한 칼국수/손만두/녹두전 전문점, 밀본 현대백화점 판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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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손만두/녹두전" 전문점 "밀본"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하 식품관에 그 매장에 있습니다.
식품관 음식점 매장 중 가장 인기있는 곳 중 하나인 "신승반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점은 서울 성수동에 있습니다.

매장앞에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메뉴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 칼국수 입니다.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다고 합니다.

만두국도 있고 찐만두도 있지만 제 눈길을 끌던건 군만두와 녹두전 입니다.

메뉴를 확인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 오른쪽 계산대에 붙어있던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매장안에 진열되어 있던 생활의달인 인증패!!

그리고 2020년과 2021년에는 선정 안되었는지 없었지만 2018, 2019년 미슐랭 가이드 선정 인증패가 있었습니다.
값싸고 괜찮은 식사가 가능한 미슐랭 가이드의 빕구르망에 리스트를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백화점에 입점한지 1년이 되지 않은지라 아주 산뜻하고 깔끔한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한 인테리어 였습니다.

비어있는 테이블에 착석..

메뉴판을 열어봤습니다.

2013년도에 성수에서 시작된 그 연혁과 마음가짐이 메뉴판의 첫 페이지에 있었습니다.

칼국수가 먹고싶어서 왔는데 군만두와 미니 녹두전이 포함된 칼국수 셋트 점심 특선 메뉴가 있어서 한개 주문하고 나머지는 칼국수로 주문 하였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밀본이어서 기본맛인 순한맛으로 주문 하였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나니 직원분이 배추 겉절이 김치와 절인무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절인무는 거의 치킨무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일단 양념이 참 진하게 되어있던 겉절이 였씁니다.

약간 매운맛이 있으며 살짝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한점 먹자마자 칼국수와 아주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칼국수 순한맛이 나왔습니다.
잘게 찢은 소고기 양지고기 장조림이 칼국수 고명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셋트메뉴로 함께나온 샐러드, 미니 녹두전 그리고 군만두 입니다.

뭔가 과하게 태운것 같은 모양새 였습니다.

일단 미니 녹두전부터 한입..
쓴맛이 느껴지는 녹두전이고 속은 해동이 제대로 안된건지 축축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던 녹두전 이었습니다.

만두 역시 튀김옷에서 쓴맛이 느껴지고 속에는 온기가 느껴지지 않은 그런 상태였습니다.

'아..셋트를 괜히 시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칼국수 국물을 맛본 동거인이 짜다고 얘기해 줍니다.
그래서 저도 한 큰술..
짭니다.

스스로 짜게 먹는다고 생각하는 제게도 짰습니다.
국물은 소고기 양지 국물에 후추가 잔뜩 들어간 맛입니다.
양지육수로 끓인 떡국 국물같은 맛이었습니다.

칼국수면은 우동면처럼 보이기도 하는 굉장히 독특한 면이었습니다.

우동면보다는 쫄깃함이 더한 칼국수면 이었습니다.

겉절이 김치 한점 올리고 먹으니 역시나 잘 어울렸습니다.

국물이 짜서 물을 조금 넣고 먹었습니다.
한그릇에 10,000원이나 하는 칼국수인데 저도 동거인에게 모두 양도 맛도 잘 맞지 않은 그런 칼국수 였습니다.

이 정도 먹다가 입맛에 맞질 않아서 식사를 마치고 성수본점의 맛이 궁금해진 밀본의 칼국수와 음식들 이었습니다.

이상 본점의 맛이 궁금한 칼국수/손만두/녹두전 전문점, 밀본 현대백화점 판교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