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음식] 갈비탕 맛집, 단대오거리 근방 옥동갈비탕
- 밥집 맛집
- 2021. 6. 2.
[성남 음식] 갈비탕 맛집, 단대오거리 근방 옥동갈비탕
성남시 중원구 단대오거리 근방 세이브존 맞은편에 있는 갈비탕과 갈비찜 전문점 "옥동갈비탕"은 아마 제 블로그에서 가장 후기가 많은 음식점 매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취향에 잘 맞아서 좋아하는 곳이고 작년에 처음 간 이후 계속 찾게되는 그런 음식점 입니다.
토요일 아침 11시 오픈시간에 맞춰 주말 아침겸 점심을 먹기위해 찾았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주말에도 정상 영업을 합니다.
거의 매장 오픈 시간에 갔던지라 아직 영업을 준비하는 직원들 밖에 없었지만 30분만에 1층과 2층 모두 손님들로 꽉 찼었습니다.
입구에서는 항상 QR코드를 찍거나 연락처와 인적사항을 적을 수 있는 용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보니 아직 오전 11시가 되기전에 입장을 한것 같습니다.
어쩐지 입장 했을때 아직 영업 준비를 하는 직원들을 몇분간 계속 볼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갈비탕과 갈비찜 가격이 모두 14,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갈비탕과 갈비찜을 주문하면 밥은 공짜로 나오며 추가 공기밥도 무료입니다.
들어오자마다 갈비탕 2인분을 주문했던지라 얼마 안있어서 갈비탕과 반찬 그리고 공기밥이 나왔습니다.
큰 갈빗대 두대와 반대짜리 갈비가 뚝배기에 담겨서 나옵니다.
반찬들은 언제나 마늘쫑, 배추 겉절이 그리고 깍뚜기 입니다.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해서 세가지 반찬 모두 약간 매운맛 입니다.
갈비탕이 나왔으면 우선 갈빗대를 집어들고 뼈와 살코기를 분리시켜야 합니다.
갈빗대에서 분리한 갈빗살들 입니다.
그리고 다시 갈빗살을 먹기좋은 크기로(저는 아주 큼직하게 자르는 걸 좋아합니다.) 자르고 후추를 국물에 살짝 뿌려주고 본격적으로 갈비탕을 먹어봅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달큰한 맛이 느껴지는 갈비탕 국물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제 취향이 딱 맞습니다.
늘 함께가는 동거인 입맛에도 딱이라고 합니다.
갈빗살들은 이렇게 초간장 양념에 콕 찍어먹어도 좋습니다.
아니면 국물과 함께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좋습니다. 어떻게 먹어도 좋습니다.
요즘 제가 좋아하는 방법은 밥을 말지말고 숟가락으로 밥을 퍼서 갈비탕 국물을 살짝 적시고 먹는겁니다.
우선은 밥과 매운 배추 겉절이와 함께..
갈빗살과 깍뚜기와 밥과 함께..
갈빗살과 마늘쫑 무침과 밥과 함께..
그리고 갈비탕 국물을 따로 퍼서 먹다보면 금방 밥 한공기가 없어지고 이렇게 갈비탕 국물도 동이나고 갈빗살만 듬뿍 남아 있습니다.
추가로 갈비탕 국물을 요청하면 뜨거운 국물을 가져다 주십니다.
갈비탕 국물을 추가 요청드릴때 매운 양념 다대기도 함께 요청 드렸었습니다.
새로나온 갈비탕 국물을 뚝배기에 부어주고 매운 양념 다대기도 적당하게 국물에 풀어줬습니다.
기본 갈비탕이 매운 갈비탕으로 변하는 순간입니다.
매운 갈비탕에 새로 요청한 공기밥의 반을 덜어서 이번에는 말아줍니다.
밥과 갈비탕 내용물을 잘 섞어주고 매운 갈비탕 국물부터 한술..
처음과는 완전 다른 갈비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밥이 말아진 매운 갈비탕을 숟가락으로 퍼먹으면서 즐기면 됩니다.
갈비탕 하나로 즐기는 여러가지 맛입니다.
그나저나 갈비탕 한그릇으로 엄청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배가 엄청 불렀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먹었습니다.
언제나 만족스러운 성남시 중원구 단대오거리 근방 세이브존 맞은편에 있는 갈비탕과 갈비찜 전문점 "옥동갈비탕" 입니다.
이상 성남 중원구의 갈비탕 맛집 옥동갈비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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