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노포 갈치조림 맛집에서 먹은 삼겹살, 태평동 목포갈치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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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태평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목포갈치조림"을 찾았습니다.

주말에도 영업을 하시고 거의 연중 무휴에 오전 11시부터 영업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사장님이 여행가시거나 특별한 일 아니면 쉬는날이 거의 없다고 하셨습니다.

 
 
 
 
가게 앞 외부 공간을 지나 매장 안으로 입성...

 
 
 
 
올때마다 늘 손님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삼겹살 입니다.
1인분에 10,000원이고 2인분을 주문 했었습니다.

 
 
 
 
종이호일이 깔린 불판입니다.

 
 
 
 
이렇게 이동용 가스버너 위에 불판을 올리고 가져다 주셨습니다.

 
 
 
 
 
삼겹살 2인분에 세 줄 정도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달궈진 불판위로 바로 올려주셨습니다.

 
 
 
 
1cm 이상 두께는 되어보이는 삼겹살 이었습니다.

 
 
 
 
10가지 반찬이 쟁반에 담겨 나왔습니다.

 
 
 
 
올때마다 바뀌는 반찬들 때문이 늘 식사가 즐거웠습니다.

 
 
 
 
그때그때 제철 재료들로 반찬을 만들어서 내어주시고 겉절이 무침류는 주문을 하면 바로 무쳐 주십니다.

 
 
 
 
삼겹살과 같이 먹을 생각을 하니 군침이 돌았던 갓김치..

 
 
 
 
파김치...

 
 
 
 
취나물 무침 이었습니다.

 
 
 
 
삼겹살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고...

 
 
 
 
조금 있으니 기본찬 외에 김치와 된장 그리고 마늘이 따로 나왔습니다.
특이하게 쌈채소가 따로 나오지 않고 이렇게 찬들과 함께 즐기는 곳이었습니다.

 
 
 
 
삼겹살 주문할때만 나오는 김치라고 합니다.

 
 
 
 
한점 먹어보니 엄청 맛이 깊고 새콤달콤했습니다. 정말 고기 반찬용으로 잘 어울릴것 같은 김치 였습니다.

 
 
 
 

 

 

 

 

 

 

삼겹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익은것들은 앞 접시에 덜어담고 먹었습니다.

 
 
 
 
갓김치와 함께 한 입...

 
 
 
 
취나물 무침과 함께 한 입...

 
 
 
 
소주가 당기는 조합들 이었습니다.

 
 
 
 
이렇게 갓김치로 둘둘 삼겹살을 싸서도 한 입..

 
 
 
 
잘 익은 삼겹살들은 불판 위쪽으로 옮겨두었습니다.

 
 
 
 
그리고 김치로 삼겹살을 싸서 쌈으로 먹었습니다.

 
 
 
 
따로 쌈 채소들은 나오지 않지만 함께 나오는 반찬들과 먹는 삼겹살 맛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김사장님과 공기밥 한 그릇으로 나눠 먹었었습니다.
밤과 삼겹살 그리고 파김치의 조화는 그저 갓!! 크흡..

 
 
 
 
삼겹살과 배추김치 그리고 파김치의 조합...

 
 
 
 
양념 깻잎에 삼겹살 한점과 고추절임 그리고 된장 찍은 마늘 한 점 올리고 크게 한 쌈..

 
 
 
 
반찬들이 정말 맛있다 보니 다양한 조합으로 삼겹살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1인분 만원짜리 삼겹살이 이렇게 만족도가 좋을 수 없었습니다.

 
 
 
 
삼겹살을 주줌하면 나오는 김치는 묵은지 고등어에 사용되는 묵은지 김치랑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결국 공기밥 한 그릇 추가...

 
 
 
 
김치찌개(8,000원) 추가...

 
 
 
 
세상 오묘한 맛의 김치찌개 국물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포갈치조림의 메뉴 중에서 유일하게 제 취향이 아닌 메뉴였습니다.

 
 
 
 
여튼 김치찌개 1인분에도 내용물들이 정말 그득그득 들어 있었습니다.

 
 
 
 
이 날도 과식 확정...

 
 
 
 
단점을 꼽자면 반찬을 너무 많이 주셔서 다 먹을려고 하다보면 결국 짜서 물을 많이 먹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늘 과식하게 됩니다.
 
이상 성남노포 남도맛집, 태평동 목포갈치조림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