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분당 윤밀원 같이 양무침이 있는 족발집, 한티역 밀각 대치직영점
- 밥집 맛집
-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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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윤밀원에는 늘 대기줄이 미어 터지는데..
서울에도 윤밀원과 인테리어부터 메뉴 구성까지 똑같은 밀각 가락본점과 대치직영점 두 곳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밀각 대치직영점" 입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영업합니다.
브레이크 타임니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있습니다.
족발, 칼국수, 평양냉면, 막국수, 양곰탕, 양무침 있습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는데 대기가 없어서 일단 놀랐습니다.
예전 윤밀원 인테리어와 아주 비슷합니다.
사장님께 혹시 윤밀원이랑 어떤 관계냐고 여쭤보니 그냥 지인이라고 하셨습니다.
4인용 테이븡 12개 정도에 창가쪽엔 1인석도 있는 밀각 대치직영점 이었습니다.
메뉴 구성이 윤밀원과 정말 똑같습니다.
반족발과 윤밀원에서만 맛본 양무침에 막국수를 주문 했었습니다.
그 외 메뉴들...
주문을 하고 윤밀원과 맛이 다르면 어쩌지 하고 살짝 걱정이 들었었습니다.
고수와 함께 나오는 윤밀원 특유의 반찬들이 밀각에서 그대로 나왔습니다.
이건 막국수용 반찬...
반족발이 먼저 나왔습니다.
눈으로도 느껴지는 그 탱글함..
족발 위로 고수와 된장 마늘과 고추 올리고 한 입..
이어서 양무침이 나왔습니다.
양무침 모양새도 기대했던 것과 완전 같았습니다.
맛도 그 맛!!
이어서 나온 막국수...
양념이 고명 아래에 숨어 있습니다.
윤밀원에서 막국수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특별 사이드 메뉴가 있으니...
바로 시원한 동치미 국물 입니다.
여기서 윤밀원과 차이점이 있었습이다.
윤밀원의 그것은 살얼음 동치미...
종이컵에 그득 따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듯 후루룩 마셔주면 완벽한 동치미카노 그 잡채!!
원래는 막국수에 부어먹는 용도 입니다.
막국수를 고병과 양념과 함께 비벼서 먼저 먹고 나중에 동치미를 부어서 맛의 변주를 주고 먹으면 됩니다.
일행들이 배가 고프다고 주문한 양지칼국수 입니다.
하나만 시켜도 넉넉한데 두 개나 주문해서 엄청 남았...
진한 양지육수에 양지부위 고기도 듬뿍 들어있는 든든한 칼국수 입니다.
윤밀원에서도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인데 양지칼국수는 밀각이 더 맛있는 느낌 이었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밀각의 음식들은 윤밀원의 음식에 손색없이 맛있고 특별했습니다.
분당 윤밀원에는 언제가도 대기없이 먹기 어렵기만 한데 밀각 대치직영점에선 이 모든 음식들을 대기없이 먹을 수 있어서 이득!!
이상 모든 음식이 분당 윤밀원같이 특별한, 밀각 대치직영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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