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술국과 머리고기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잠실 방이동 노포 한양순대해장국

잠실 맛집, 방이동 맛집, 방이동 아침식사, 잠실 아침식사, 방이동 먹자골목 추 천맛집, 잠실 방이동에서 아침식사가 가능한 꽤 오랜시간 영업한 노포 순대국 해장국 전문점, 방이동 먹자골목 한양순대해장국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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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잠실 방이동 먹자골목의 같은 자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25년차 젊은 노포, "한양순대해장국"을 다녀왔습니다. 

 

 

전직장 후배가 마침 잠실 인근에서 퇴근하는데 생각나서 전화가 왔었는데 그날이 마침 1년에 몇번 안되던 잔업을 하고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한잔 하고 들어갈 생각에 방이동 먹자골목 한양순대해장국이 생각이 났습니다.

 

 

 

 

오전 6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이른 아침 식사용으로 늦은 해장용으로 찾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매장 내부에 4인용 테이블이 총 5개 밖에 없는 작은 식당입니다.

 

 

 

 

식사류, 안주류와 주류 메뉴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한잔 하려고 머리고기와 술국을 하나씩 주문했었습니다.

 

 

 

 

금새 차려진 술상 한상입니다.

 

 

 

 

깍뚜기와 텃밭에서 따온듯한 고추가 마늘편이 있습니다.

언제나 듬뿍 담아주시는 쌈장이 전 참 마음에 듭니다.

 

 

 

 

술국입니다.

일반 선지국이나 해장국 식사류 메뉴보다 두배는 큰 뚝배기에 담겨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담겨와 부글부글 끓고있는 술국을 앞접시에 덜어담아 먹으면 됩니다.

 

 

 

 

돼지 머리고기 입니다.

 

 

 

 

여러 부위들이 나오는데 돼지 귀가 보입니다.

꼬독꼬독 식감이 아주 좋은 부위입니다.

 

 

 

그리고 혀 부분 입니다.

요즘 고깃집에 가면 우설을 취급하는 곳이 참 많은데 돼지 머리고기에서도 혀는 참 맛있는 부위입니다.

돼지 머리고기의 다양한 부위가 작은 접시에 꽉꽉 담겨져서 나옵니다.

 

 

 

 

머리고기에 술한잔, 술국에 술한잔..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술한잔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술국이었습니다.

이렇게 한잔씩 하다보니 속이 허~~ 해졌습니다.

 

 

 

 

사장님께서 술국 더주신다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허해진 속을 달래려고 식사류 순대국을 추가로 주문한 후배님..

제가 이래서 살이찝니다.

 

 

 

 

이상 술국과 머리고기 안주와 함께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잠실 방이동 노포 한양순대해장국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