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대만에는 없는 나고야식 타이완 마제소바 전문점, 잠실 멘야하나비 송파 서울본점

맛있는녀석들 마제소바, 대만에는 없는 나고야식 타이완 마제소바 전문점, 잠실 멘야하나비 송파 서울본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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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을 먹기위해 송리단길을 갔다가 마제소바 전문점 "멘야하나비" 서울본점에 대기줄이 적은게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마제소바는 일본 나고야에서 유행했던 타이완라멘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진 "타이완마제소바" 라는 이름으로 나고야의 멘야하나비 본점에서 시작된 음식이라고 합니다. 실제 대만에는 마제소바라는 음식은 없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이면 늘 대기줄이 길어서 조금만 늦어도 식사하기 어려운 곳인데 이날은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고 바 좌석에서 제일 구석진 좌석이 비어있어 그곳에서 주문메뉴를 기다렸습니다.

기본 마제소바에 면과 파와 매운맛 조미료를 추가하여 주문했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가게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습니다.

음식은 다 먹은후에 선반위에 올려두고 나가면 된다고 합니다.

좌석 사이사이 준비되어 있는 후추와 고추가루 그리고 감칠맛 폭팔 다시마 식초!! 폭발이 맞는 표현입니다.

마제소바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표도 있습니다.

먼저 마제소바와 함께먹을 깍두기를 반찬 그릇에 덜어담아 준비해 뒀습니다.

그리고 주방에서 건내준 마제소바를 받고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제소바가 담긴 그릇 자체가 아주 뜨거운 편입니다.

그릇 가운데 갈아서 볶은 고기 위에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 있습니다.

추가까지 했던 수북한 대파..

다진마늘, 특제양념 그리고 김가루..

아마 마늘대로 보입니다.

이 모든 내용물들을 토핑 아래에 있는 두툼하고 뜨끈한 면과함께 우선 잘 섞어줘야 합니다.

골고루 잘 섞어야 더욱 맛있습니다.

정말 면이 뜨거운 편이라 섞으면서 살짝 식혀서 먹는것으 좋습니다.

잘 섞고나서 집어드니 김이 모락모락..
일단 그대로 한입 호로록..

이어서 깍두기와도 함께 입니다.

어느정도 먹다가 다시마식초를 촉촉하게 뿌려주고 먹습니다.
식초의 상큼한 맛과 감칠맛이 또 다른 매력의 마제소바로 만들어 줍니다.

감칠맛 더해진 마제소바를 또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면추가를 했더니 그 양이 꽤나 많아서 밥까지 먹을수는 없었던 마제소바 한끼였습니다.

이상 나고야의 타이완마제소바 전문점, 잠실 송리단길 멘야하나비 서울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