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가을 전어회 말고 여름 전어회, 부산역 인근 새영주시장 막회전문 영주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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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차이나타운 옆 영주시장 막회 전문, 부산 스타일 막회를 먹을  수 있는 시장 맛집 부산역 새영주시장 영주횟집 소개글.


"영주횟집"은 부산역에서 걸어서 채 10분이 걸리지 않은 부산역 인근, 차이나 타운 바로 옆에 있는 재래시장 "새영주시장" 안에 있는 부산 스타일 막회전문 횟집입니다.

 

 

부산역에서 걸어가기 부담되지 않은 거리라서 여행자들이 부산에 도착했을때 그리고 부산 여행을 마무리 했을때 들리기 좋은 위치에 있는 새영주시장 이었습니다.

 

 

 

 

새영주시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커다란 수족관이 보이고  아주 작에 영주횟집 문구가 보였습니다.

 

 

 

 

이제 8월초인데 벌써 전어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양식이 안되었던 전어인데 전어양식이 성공하면서, 가을에나 보이기 시작하던 전어들이 장마철이 끝나면 보이기 시작한 것이 10년도 넘은듯 합니다.

 

 

 

 

조금은 생소해 보이던 생선이 있어서 매장에 들어가 사장님께 여쭤보니 물방어 라고 합니다.

물방어? 처음 들어보는 생선인데 방어랑 닮긴 했습니다. 히라쓰, 부시라와 비슷해 보이기는 한데 이녀석들이 조금은 더 넓적, 넙데데합니다.

포털 사이트에 물방어로 찾아봐도 안나옵니다.

 

 

 

 

매장안에 들어와보니 꽤나 넓은 매장입니다.

 

 

 

 

두 구역으로 나눠져 있어서 손님을 꽉 채우면 정말 시끌시끌 할듯 합니다.

 

 

 

 

메뉴판을 확인해 보면 제가 잘 다니는 연산동 거제시장이나 기장의 기장시장의 막횟집들보다 가격이 좀 비싼듯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데이터는 2년전 데이터들 입니다.

요즘 오른 물가를 감안하면 2022년 8월초 기준으로는 아주 싼 가격이 분명합니다.

 

 

 

 

두사람이 가서 물방어와 전어를 반반 섞어서 5만원짜리로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전어를 주문하니 사장님이 뼈를 남길지 아니면 발라서 회를 칠지 취향을 물어봐 주셔서 뼈를 발라서 포를 떠서 회쳐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지금 시기의 전어는 뼈가 억새서 뼈채썰기 새꼬시로 먹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추석 즈음에 아마 뼈도 가장 연할겁니다.

 

주문이 끝나자마자 간단한 찬들이 먼저 깔렸습니다.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을 듬뿍 주시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막회는 역시 재래식 된장이나 막장에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을 듬뿍 넣어서 잘 섞고 찍어먹는게 최고입니다. 

 

 

 

 

 

 

 

 

 

5만원짜리 막회 물방어와 전어 한접시가 나왔습니다.

접시 위로는 오직 회밖에 없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회 좋아하는 두사람이 이 회를 다 먹고 나오지 못할만큼 양이 많았습니다.

 

 

 

 

물방어 입니다. 기름기 하나 없어 보이는 회인데 새끼방어 부시리와 정말 비슷한 느낌입니다.

먹어보니 정말 쫄깃 쫄깃 한것이 밀치, 가숭어의 그 식감을 뛰어 넘습니다.

 

 

 

 

그리고 뼈를 바르고 포를 떠서 썰어져 나온 전어 입니다.

2022년 첫 전어..

 

 

 

 

전어는 역시 된장에 먹어야 제맛입니다.

깻잎에 전어회를 푸짐히 올리고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을 듬뿍넣은 재래식 된장을 함께 넣고 쌈싸서 한입..

 

 

 

 

무심코 지나갈뻔 했는데 영주횟집의 이 장맛이 정말 특별하게 맛있었습니다.

특이 전어회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물방어 회도 역시나 쌈을싸고 양념장과 마늘까지 넣어서 한쌈..

술이 절로 술술 들어가던 순간이었습니다.

 

 

 

 

이상 부산역 인근이라 부산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찾아가기 아주 좋은 새영주시장 막회전문 영주횟집에서 먹은 올해 첫 전어회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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